1 ***  
2016-06-05 pm 11:47:00
223.--.179.96 |
| 대학원 다니는 목적이 뭔데요?
우선 순위가 아이인지 대학원인지
분명히 하셔야 겠어요
9세면 아직 어린애고 더구나 아들이면
챙겨줘야할게 더 많아요.
그냥 아이가 외롭겠단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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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06 am 7:18:00
175.--.234.134 |
| 9세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럼 8세까지는 엄마가 키운거잖아요.
그동안 열심히 보살피며 키웠었다면
이젠 괜찮을것 같은데요.
외동이면 친구형성에만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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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06 am 9:03:00
116.--.146.5 |
| 엄마가 지금 대학원을 꼭 다녀야 하는 이유가 있거나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줄 양육자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사회성도 부족한 남자아이를 방치하는것에는 그리 찬성하기가 어렵네요.
아이가 많이 힘들것 같아요..
살다보니 모든것에는 다 때가 있더라구요.
남들 다 공부할때 공부하고
남들 다 애키울때 애키우고
남들 일할때 일하고..이게 젤 낫더군요..
아..전 이렇게 못살아서 후회되는 사람입니다. ㅡ ㅡ..
대학원.. 사실 9살짜리 애엄마가 시작하기에는 그리 시기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봐요..
나중엔 죽도 밥도 안될 확률도 커요.
의사 교사 하던 엄마들도 아이들 키우느라 잠시 쉬거나 일그만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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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06 pm 4:35:00
1.--.3.29 |
|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나면 엄마가 됩니다.
엄마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아이가 잘 성장하고 아이가 잘 성장해야 사회에서 탄탄하게 큽니다.
그래야 이 나라도 안정됩니다.
그만큼 엄마라는 사람은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님 하고싶은거 다하려면 왜 결혼해서 엄마가 되었나요?
그건 결혼전에 했어야지요.
아니면 엄마가 되지 말았어야지요.
님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아이가 잘 크길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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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6-07 am 8:51:00
210.--.157.228 |
| 힘드시겠어요.
어떤것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덜 후회하는 선택을 해야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이 어떤것인지는 지금 모르는게 문제죠.
저역시 일을 그만두고 아이들 육아를 선택했는데 95%만족이고 5% 후회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말하길...그건 제가 안벌어도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지않고
다행히 애들도 건강하고 바르고 공부도 곧잘해서 그런거래요.
만약...사춘기인 애들 제멋대로고 남편도 개차반이었으면..제 선택이 후회였을거라고..
남편이 애들 잘키워줘서 고맙다고 할때...저역시 고맙고요.
앞으로의 미래는 그 어떤 누구라도 모르는거잖아요.
아이를 위해서 본인의 삶을 포기했는데 그 아이가 생각만큼 잘 커주지 않았을때 내 삶이 뭔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이런생각들것 같아요.
그래도 아무래도 육아에 더 신경쓰면 아이도 더 바르게 자라기 편한 환경은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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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06-07 am 8:56:00
210.--.157.228 |
| 그래도 9살이면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에 최선을 다해주고 원글님이 다른 시간을 아껴쓴다면
가능할듯 싶어요.
이미 시작도 했고 아이가 더 클때는 또 다시 시작하기도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저희 아이들은 중학생이지만 학교에서 집에 오는 시간이 늦어졌다 뿐이지
손가는건 마찬가지예요. 더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때문에 저역시 더 늦게 자게 되고요.
챙겨줘야하는건 없지만 신경쓰는건 똑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이 학원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해서 더 그렇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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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6-07 am 10:25:00
119.--.178.66 |
| 예전같으면 저또한 엄마로서의 본분..뭐 이런 댓글을 썼을거 같아요. 근데 요즘은 뭔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이 보이네요. 남자아이라 더 챙겨줄게 많다..엄마의 소임..뭐 이런 글들이 유독 눈에 더 들어오고, 좀 울컥해지기도하고요. 그냥 여자라는 존재는 뭔가 남자와는 다르게 설정해 놓는 무언가가 거슬리는 거겠죠. 9살9살이면 엄마로서 소임을 추궁하기엔 너무 하다 싶기도하구요. 아이를 혼자 두고 떠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예전보다 못 놀아주고 관심이 덜 간다는건데...맞벌이로 직장도 다니는데 말입니다. 공부시작한지 얼마 안됐기에 님이나 아이나 적응이 필요한 시기라는거 그냥 인정하세요.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시간이 더 지나서 적응하면 그 안에서 질서를 찾을거다..라고 느긋하게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엄마가 하루종일 케어해도 사회성떨어져서 친구관계 어려운애들 부지기수인데, 그걸 꼭 공부하는 엄마탓이라고 죄책감 가질필요 없구요..우리애들도 초등저학년까지 학년초마다 학교 찾아가서 따로 부탁드릴만큼 친구도 못사귀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했지만 제가 해줄수 있는건 없었거든요. 그저 안타까워 했을뿐...그냥 그게 우리아이들 성격인가보다..하고 받아들인지 몇년이 흐르고 약간 무관심해지면서 어느날 보니, 자기보다 머리하나씩은 큰아이들과 어울려다니는 아이를 보게 되었어요. 우리아이가, 전교에서 제일 작거든요;;
지금은 누구라도 힘들시기다..생각하고, 여유있게 기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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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6-07 pm 1:45:00
182.--.212.178 |
| 공부던 돈버는 일이던 모성애,부성애가 먼저일거 같아요.
애는 부모로인해 세상에 나왔는데 방치나 나몰라라 하면 어째요?
빠르면 초등 고학년?중등...친구를 더 좋아하는데 부모랑 대화부족,아이 시간이 없어 여행 다니기도 힘들어 지더라구요.
교육방송인가서 보니 형제가 많다고 지들끼리 잘논다는거도 부모 생각이라더라구요.부모가 안챙기면 욕심쟁이,샘쟁이,버릇없이 큰다더라구요.
저도 아이 3살부터 일하는게 솔직히 편했고 7살무렵부터 일 접고 공부하는게 더 좋았었는데요.
지나고 나니 넘 이기적이었고 차라리 학원뺑뺑이가 나았지 싶더라는..;;
애들 중등되며 관계회복이 힘들었고 넘 늦게나 정신차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대화도 노력했었네요.
지나고 나면 자녀랑 함께 못한 부분이 제일 후회되더라구요.아이들 후딱 크더라구요.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인다고 어른인 부모가 아이부터 챙기심 좋을거 같아요.
초등~중2까지가 여행등 다니기 좋고 그나마 시간이 날거네요.고등되니 돈있고 시간있는데 아이가 시간이 없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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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6-07 pm 2:00:00
1.--.3.29 |
| 그냥 방목 할거면 왜 아이를 낳으셨나요?
아이가 알아서 잘 크길 바라시나요?
아이는 얼마나 외로울까?
이미 엄마는 자기랑 안놀아준다는 것을 알았으니 점점 소통이 부자연스러워 지겠지요.
사춘기때 아이가 반항한다해도 그건 전적으로 님의 책임이 됩니다.
그건 아셔야 해요.
방치하지 말고 아이를 마땅한 학원에 보내거나 친구들이랑 놀게하든지 여러가지 현명한 대안을 찾으셔야 할듯 싶네요.
조부모님에게 맡긴다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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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6-07 pm 8:24:00
182.--.212.178 |
| 저희 시동생이 노총각으로 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요.동서도 노처녀로 있다 늦은 나이에 임신해서 연년생으로 둘을 낳고 맞벌이를 한다는 핑계로 큰애는 시댁에 작은애는 친정에 2시간 거리에 3개월부터 맡겨놓고 3주 한번,한달 한번 가더라구요.
애 맡겨놓고 친정엔 50드리고 시댁엔 화장품 15만짜리가 다라더라구요.시댁에 와도 부부가 피곤하다 잠만 자고 11시나 되어 일어나고 애들도 5,6살인데 부모 안찾고 저희가면 가지말라하고 부모가 데려가려하면 안간다 울더라구요.;;큰애는 천방지축에 눈치만 살살보고 밉상이더니 adhd로 병원다니더니 작은얜 애정결핍 뭐 그런거라 했다더라구요.
지금은 두애다 초등이고 데려갔는데 부모가 애들을 안좋아하는거 같고 동서 말로도 자긴 애키울 능력도 안되고 애가 싫다며..말같지 않은 소리를 해서 놀랐었네요.
두애다 놀이치료 ,미술치료랑 약 먹는다는데 약땜에 살이 안찐다는데 먹는거도 깨작깨작 키도 작고 볼때마다 안스럽더라구요.시동생이 맞벌이고 뭐고 한명은 애들 돌보자했다는데 시동생 휴직한다니 동서가 말리고 동서는 돈번다하고....애들만 불쌍하더라구요.
시누는 그집애들 자기애들 영향 미친다고 마주치지 않게 오더라구요.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을 주고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는다는데 부모가 사랑해주고 안보살펴주면 누가 하나요?
19살도 아직 아이 같던데 9살이면 아직 애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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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6-08 am 7:18:00
175.--.234.134 |
| 9살이면 엄마는 자기일해도 괜찮다고 봐요.
도대체 우리나라 엄마들은 애가 몇살까지
엄마의빈자리 운운할 건가요.
그 엄마자리 타령때문에 아들.딸 결혼해서
독립해도 참견하고 간섭하는 거잖아요.
9세 아이 사회성은 어른이봤을때 미숙하고
어리숙해보이는거지 어떻게든 본인이 알아서
껴맞춰 살아가게 됩니다.
직장다니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건데
전혀 문제될것 없다고보고
오히려 아이한테 좋은 영향끼칠것 같네요.
자식만 바라보고 자식잘되는게 꿈인 엄마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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