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9-21 am 11:07:00
118.--.206.18
거리를 둘 때가 된듯해요^^:
... 그래도 너무 친한 친구이시면..
얻어먹기만 하는건 아니고 더치페이는 하니 님께서도 사소한거라도 사주지 않고 친구처럼 만나면
더치페이 하시면 어떤지요..
저도 돈을 쓸 때 꼭 바라고.. 사주는게 아니지만
자기한텐 넘 후하면서 친구에겐 인색하면 빈정 상하게 되더라구요
주고 받는게 100은 아니더라도 만나면 서로 사주고픈 사람이 편하더라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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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am 11:16:00
211.--.31.229
오래된친구라그런지 더치페이가 좀 어색하더라구요 본인에게 후하고 친구에게 인색하면 빈정상한다는 말 딱 맞네요ㅎ 전반적으로 생각해보니 항상 제가 더 쓰며 만나고 있었더라구요
2  ***
2020-09-21 am 11:37:00
3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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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3  ***
2020-09-21 am 11:53:00
121.--.164.30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명품 두르고 결혼 이후로 몸매만 관리하며 여유 있게 살지만 만나면 밥은 번갈아가며 샀어요. 만원 안팍 가격대
늘 본인과 가족은 럭셔리 하지만 남들에겐 철저히 계산적이라 좀 만날때 불편함이 있었죠.
나와 차이나는 씀씀이도 불편하고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 편해요. 나와 가족에게 집중하고 그 애와 비교 안하고...
답글
4  ***
2020-09-21 pm 12:41:00
121.--.131.107
저라면 솔직하게 말을 해볼것 같아요
이제 한계가 와서 안보고 만날 때 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연락 오는거 차단하고 안보나 말하고 지가 삐져서 연락 안하나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안할 가능성이 50%라면 말이라도 하고 끊을래요
님이 필요하고 반성이 된다면 사람이 달라질 것이고
여전히 욕심이 많으면 기분 나빠서 끊겠지만 인연이 끊어져도
왜 끊어졌는지나 알고 끊어줘야 쓸데없는 오해를 안하죠
말하고 끊어진다 해도 님은 손해 보는거 없어요
안그럼 이대로 계속 속앓이 하면서 만남을 유지해야 하구요
직접 말하기 힘드니 문자로 심정을 밝히세요
저렇게 친구 사이에 짠내가 나게 하면 짜증 안날 사람 없어요
그러니 참아준 님 말고는 오래 남아있는 친구가 더 없죠
답글
5  ***
2020-09-21 pm 12:46:00
210.--.45.157
저도 그런 오래된 친구있어요.
윗부말씀처럼 솔직하게 말해보았으나, 그 친구는 자기만의 사정이 있고 오히려 저에게 뭐라하더군요.
지금은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요.
내가 변해야지 남을 변하게 할순 없어요
웃긴건 내가 잘해줄땐 엄청 친하고 가깝게 지냈으나 제가 변하니 사이가 멀어지더라구요.
결국 그 사람은 나를 약간 이용한다는 느낌이었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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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pm 1:01:00
121.--.131.107
마음 가는데 돈 쓰는거 아깝지 않는데
나를 그 정도로만 생각하나 보다 하고
나도 적당히 해야해요
저도 고딩 친구가 40세까지 이어졌는데 이 친구가
안그러더니 장사를 하면서부터 인색하게 굴길래 헤어졌어요
그런데 그 애가 돈만 인색한게 아니라 자주 시간약속도 안지키고..
한마디로 저를 무시하는게 느껴져서 헤어졌는데
10년이나 지났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6  ***
2020-09-21 pm 1:14:00
223.--.157.166
지금까지 두분의 관계는 원글님의
더 많은 배려와 이해로 유지가 되고 있었네요
부모자식간의 관계라면 모를까
어느 한쪽의 더많은 희생이나 배려는
결국엔 지쳐서 멀어지게 되더군요

이제부터 서서히 거리를 두시고
혹여 만나게 되면
무조건 더치페이 하세요

원래 마음가는데 돈이 따라가거든요...
답글
7  ***
2020-09-21 pm 3:06:00
118.--.30.19
누구든지 그런 친구 한명쯤은 있군요.
매번 머뭇거리는게 싫어서 제가
계산을 했더니... 어느새 당연한줄
알더군요.
오는 정, 가는 정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니죠.

말도 잘 통하는 친구였는데
단 한가지, 경우 없음이 인내를
한계에 달하게 하더군요.
지금은 자연스레 멀어져서
만나지 않아요.
자꾸 연락 오는 걸 안나갔거든요.
답글
8  ***
2020-09-21 pm 4:48:00
223.--.21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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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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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pm 6:08:00
121.--.131.107
와.. 님 진짜 호구에요
무슨 저런 사람인 줄 알면서 장례식장에 갔나요? ㅜㅜ
남들은 조의금 안떼이고 끊겼는데 님은 조의금까지 떼이고 끊겼네요
원글님 보세요
결국 저런 사람들은 오래 인연 못가요
9  ***
2020-09-21 pm 5:30:00
125.--.134.26
비싼밥 얻어먹고 나중에 싼걸로 떼우고
싼밥 사고 밥보다 더 비싼 커피에 디저트까지
얻어먹고도 자기가 밥샀다고 생색내는 사람 있어요
한두번은 그럴수 있다치는데 반복되면
전 만나기 싫더라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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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pm 1:38:00
116.--.147.153
저도 거의 유사한,그런친구있어요.
한 10년가까이된 ~
그만 보고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10  ***
2020-09-21 pm 5:40:00
39.--.28.171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다들 그런친구 한두번은 경험하셨나봐요 가족들과 본인쓰것엔 아끼ㅈ않고 팍팍 저랑 만나면 돈계산할땐 머뭇머뭇...오래된 베프라 끊진 못하겠지만 거리두기 해야겠어요 더치페이도 확실하게 하고요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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