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9-07 pm 7:22:00
121.--.164.30 |
| 맞아요. 냉장고 들어 갔다 나오면 안먹고 오늘 먹은 찌개 내일 주면 안먹어서 버리고...
우린 밑반찬 안먹고 바로 한끼 신선한 반찬으로만 준비해서 먹이려니 지치네요.
매끼 고기나 생선 꼭 있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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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9-07 pm 7:33:00
125.--.40.221 |
| 요즘 먹이고 치우는거,,집안일 많아졌어요 가족모두 여러날 있으니 답답하구요
비도좀 그만 왔음 좋겠어요
냉동고 비우기 하는데도 주문 포장 부식비 많이 나오네요
오늘부터 먹는거도 미니멀로 할려구 컨트롤 들어갑니다 다이어트좀 할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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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9-07 pm 8:08:00
211.--.92.242 |
| 주부일 중 최고봉이 밥하기죠,, 육아 제외
다른 건 노동력 대비 효과가 금방인데 이건,,
메뉴 짜야지(여기서부터 머리 아픔) 장 봐야지 다듬고 씻고 육수내고 끓이고 볶고 지지고,,, 만?
마지막 간을 잘못하면 여태 한 짓이 무용지무거기다 설거지까지
노동력 대비 가성비 생각하면 주부일이라는 게 크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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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9-07 pm 8:49:00
125.--.134.26 |
| 몇달째 이러고 사니 이젠 요령이 좀 생기는거 같아요
요즘 냉동식품이나 간편식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사먹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저도 집밥을 홈쇼핑 즉석식품처럼 나름 응용해봅니다
제육이나 불고기는 고기만 양념해 소분해서 얼리고
필요할때 야채 추가해 볶아만 주면되니 편하구요
국종류도 한끼만 먹고 나머진 냉동했다 아쉬울때
꺼내서 뎁혀만줘요
카레나 된장찌개도 많이했다싶음 냉동 가능하고
돈까스도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반찬없을때
꺼내먹기 좋더라구요
국물있는건 용기에 얼리고
양념고기류는 지퍼백에 납작하게 펼쳐서 얼리면
냉동실 한칸에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정리하기도 쉽고
나중에 해동해서 조리하기도 쉽더라구요
집밥을 좋아하긴하지만 매번 그때그때 해주기도 어렵고 냉장실에 오래두면 상해서 버리는 재료도 생기니
저는 장봐오면 하루 고생하고 몇일 편하게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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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0-09-07 pm 11:24:00
122.--.17.60 |
| 맞네요. 요령껏 또 노력해봐야겠어요.
나아니면 밥먹을데도 없는 중생들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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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9-07 pm 9:12:00
124.--.100.178 |
| | 윗님 처럼 그리라도 되면 소원이 없겠네요 저희는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오는건 상상도 ᆢ물론 배달 포장 음식 간편조리식 자주 이용하죠 두식구라 음식 조금씩 해도 남아요 근데 저도 두끼 이상 먹기 싫구 ᆢ그래서 재료는 손질해서 잘 보관해서 적절하게 사용 하구요 참 나이드니 밥하가가 힘들때가 있네 까다스러운 남편 많이 도와 주니 그나마 입니다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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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9-08 pm 12:14:00
210.--.45.157 |
| 전업주부 무시당하는게 이래서인것 같아요
하는일이 가성비가 떨어지니까요
저도 정말 그 30분 식사하려고 두세시간을(저녁) 낑낑대야하나...허무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만들었으니 그렇겠지만
저희 가족은 냉동실에 있던건 잘 안먹어요. 냉동실엔 생선과 날치알, 비비고 동그랑땡 정도 있어요
간단하게라도 바로바로 한 음식만 먹고 마른반찬 밑반찬도 안먹네요
오늘아침에도 비몽사몽 6시에 일어나서
밥올리고 된장찌개 끓이고 임연수 굽고 참치넣어 김치볶고해서 김이랑 줬어요.
큰아이는 아무리 졸려도 아침을 먹고가는 고3이라 올해만 고생하자 이런맘으로 아침밥 항상 따뜻하게
해주네요. 매일 짬짬이 저녁은 뭐하지 내일아침은 뭐하지...이고민만 하는거 같아요
단순해지네요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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