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9-01 pm 5:34: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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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pm 8:29:00
118.--.21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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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9-01 pm 9:58:00
125.--.121.46 |
| 전업 21년차
퇴근하기전 깔끔한 집으로 안내해주고
바깥활동 하는데 지장없이 미리미리 준비해주고
나름 아이들 케어하고요
뭐 꿀릴것이 뭐가 있나요 ~^^
다만 내가 편히 사는건 당신덕이라고 수줍게 얘긴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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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9-02 am 10:35:00
115.--.185.163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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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9-02 am 11:23:00
210.--.45.157 |
| 저희 남편도 사업하는데 지금 많이 힘드네요
직원을 1/3이나 줄였어요.
힘들어하는 모습 안쓰럽고 고생하는구나 하고 더 챙겨주긴해도 눈치보이진 않아요.
전업이지만...
남편이 반대하는 집 샀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거의 두배되었어요. 저희는 그집 전세주고 조금 더 넓은
집에서 전세살고있고요.
애들도 착하고 공부도 잘합니다. 지저분한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집도 항상 깨끗하게...
얼마전에 주식샀는데 오늘보니 그것도 조금 올랐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뭐 전문적으로 그런거 하는건
아니고 처음으로 했어요 남편계좌로.
남편이 집안일이나 아이들일로 불편한 마음 들지 않게 최선을 다합니다.
고딩이 큰아이때문에 작년까진 5시 30분기상했고 올해는 조금더 자서 6시에 일어나 따뜻한 밥해서 먹이고
학교보냅니다. 지금 자소서 쓰고있는데 함께 의논하고 수정하고 얘기해주고...
어제도 두시다되어서 잤네요.
저도 전업으로 최선을 다하기때문에...눈치보이진 않아요.
다만 상대방이 서로힘들때 배려하고 챙겨줘야겠죠. 그건 뭐 아이들한테도 마찬가지아닐까요
저희 아이들이 지금 입시중이라 신경많이 써주거든요.
아 그리고 다른분들처럼...저희도 맛있는 안주해놓고 술한잔씩 하는거 좋아해요.
바깥일 힘들어도 가족들있는 집에와서 쉴수있고 술한잔하면서 여유있게...그게 가정이고
그거 만들어주는것도 전업맘이 할수있는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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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pm 12:07:00
125.--.208.213 |
| | 부럽네요 찔끔찔끔 벌어도 남는거 없이 스스륵 사라져버리고는데 부동산 늘리고 주식까지 하시다니 정말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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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pm 12:19:00
210.--.45.157 |
| 아니예요
부동산이랄것도 없이 그냥 이사하다가 우연히 맞아떨어진거고..
주식은 아는분이 한번 사보라고....생전처음 간떨리게 하고있는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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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pm 12:30:00
125.--.208.213 |
| 우연히 맞아떨어지게 일처리한 것도 능력이죠
저는 그런 재주없으니 근근히 벌어서 보탤려고요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일을 자꾸 쉬어야하니 푸념이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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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9-02 am 11:45:00
121.--.164.30 |
| 저도 애들 크니 전업주부 참 가시 방석이네요.ㅜㅜ
50 넘어 갈곳도 없고 힘에 부치고 집안일도 손에 안잡히고 입맛도 없는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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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9-02 pm 12:26:00
115.--.185.163 |
| 댓글처럼 집으로재테크 성공해서 재산증식에 공을 세웠으니 눈치볼것도 없겠죠.
이미 전업주부+투자가 라는 타이틀이 있으니(일회성이든, 운이든 )
이미 같은 그냥 전업주부가 아니네요.
그렇게 했으면 지금 남편눈치 안보겠죠.
재산증식에 한몫한것도 없고, 아이들 성적, 인성 그저 그렇고, 살림살이 그저 그러면
누구탓할것없이 위축되는거 어쩔수 없어요.
그렇다고 그 전업주부들이 열심히 안했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가진게 없으면 눈치보는거 당연하고 가시방석인거 어쩔수 없습니다.
남편이라도 편하게대해주면 고마울텐데 안그러면 더 힘들죠.
남편이 괜찮으면 또 시댁에서 시간 많은데 일 안하냐 그럴테고.
시댁도 괜찮으면 나중에 며느리가 그러겠죠. 노인들 폐지도 줍고 애보는 일도 하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왜 일안하냐고...
정답은 없지만 가진거 없으면 두루 두루 불편하고 큰소리못치는거 어쩔수 없어요.
뭐가 있어야 당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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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9-02 pm 6:23:00
182.--.30.158 |
| 원글)
네 바로윗글분얘기가 공감되서 남기네요~
1호가 될순없어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개그맨 부부들얘기인데 여자들의 기가 세게 나오더라구요~팽현숙.김지혜 모두 능력있는아내..
남편들보다 잘나가서
돈잘버니 큰소리치는거 아닌가 싶어요..
역시 경제권이 누구한테 있냐가 큰거같아요..
집안일도 사회생활처럼 인정해주고 똑같이 고생한다
여겨주는 남편들 몇이나 있을까요..
어느집은 대놓고 그런데요..50넘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벌어먹였으니 앞으론 당신만 믿는다고~~
농담도 약간은 섞였겠지만 은근 신경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코로나로 힘드니 더 그런마음이 들어서 속풀이 했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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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pm 9:09:00
223.--.21.7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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