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04 am 4:16:00
182.--.212.178 |
| 전 남편분 이해가네요.
전 평일 일다녀 피곤하다가도 주말 집에 있음 넘 아까워서리 무조건 여행이던 하다못해 집근처 나들이던 다녀와야 좋거든요.
욕할지 몰라도 저도 2주입원했다 퇴원한 주말에 몸무거운 상태로 조수석서 자면서라도 간다고 놀러간적이 있었어요.간다 했던거고 아이랑 남편이 김샐거 같고 연휴가 엉망될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중등때까진 미친듯이(?)놀러 다녔었는데 고등 들어가고 주말만 학원을 가니 아예 같이 놀러갈 시간이 안되어 아쉽더라구요.방학도 짧아 여행가기도 애매하더라구요.아이 어릴때 더 많이 더 멀리 보여주고 다닐걸 후회되더라구요.
친구들 모임을 하는데 몸 아껴 뭐하냐고?더 나이들고 다리근육빠지면 걷기도 힘들고 놀러도 못간다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놀러가자 했네요.암수술한 친구가 있어서 요즘 등산겸 여행 계획세우고 있어요.
모처럼 연휴가 긴데 푹 쉬고 낼이라도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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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04 am 9:11:00
182.--.15.58 |
| 에고~제가 당황스럽네요..
힘들면 담에가면 되지..그걸 화까지 내시고..설령 환불이 안되어도..힘들어서 못가는데...ㅠ
전 쫌 이해 안되네요..
저희집 신랑..딴건 그래도..이런부분에선 백번 이해하고 양보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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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04 am 9:32:00
182.--.212.178 |
| 현충일까지 껴서 3일 쉬는데 혼자 골프니 동창회니 다른데 놀러간다는 남편들보단 가족들 챙겨 당일치기도 아닌 놀러가자면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글쓴님도 일부러 싫다는거도 아니고 몸이 안좋은거니 좋은 날 서로 일이 틀어지니 마음이 상했겠어요?
어째요?담번에 좋은데 가자고 좋게 좋게 풀어주셔야겠네요.
제친구넨 친구가 목아퍼 못가겠다니 남편이 방잡은거 취소 안하고 시댁식구불러 다녀와 혼자 아픈 목 잡고 배달음식 먹어 속상했다더라구요.
저흰 동서가 애둘인데 시댁 모이면 늘 피곤해 늦게까지 잠만 자고 저랑 형님도 일하지만 시댁앞 등산가거나 시댁근처 관광지니 애들 데리고 갔다 각자 집에 오는데 동서는 피곤하다하니 놓고 저희끼리 움직일때가 많아요.
지금은 동서네 애들도 자기엄만 피곤해 못가니 자기네도 못간다고 말해서 걍 푹 쉬라하고 두집이서 움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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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04 am 11:21:00
61.--.58.23 |
| 어쩌겠어요
개인마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하니 누굴 탓하기도 욕하기도 못하겠네요
저희집도 쉬는 개념이 달라요 남편과 저랑
저는 피곤함 무조건 누워 자고 아무것도 안하는 건데
남편은 쉬는 개념이 놀러 가고 시골 어머니께 다녀오고 이런걸 쉰다고 생각해요
피곤하지 않다고 하네요
언젠가 어떤 의사샘이 말하기를
이렇게 사람마다 쉬는 방법이 다르다고 하네요
시댁식구들과 모이기만 해도 피곤한 사람이 시댁식구들과 다 같이 놀러 다니는 거 엄청 힘들거 같아요
저도 결혼 막 했을때는 시댁이 익숙치 않아서 시댁만 가도 긴장되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17년차 되니 시댁식구들도 친정 식구들처럼 편안 하고 좋아요
감사하게도 저희 시댁식구들이 다 좋으신 분들이기도 하구요
시어머니 아주버님들 형님들이 다 좋으셔서 늘 감사하면 살죠
연휴인데 쉬는 분들 좋으시겠어요
저는 오늘도 월욜도 근무네요 저녁 8시까지
쉬는 맘님들 왠만하면 가족들과 서로 기분 맞춰주시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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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6-04 pm 1:17:00
118.--.114.1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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