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8-18 am 11:27:00
125.--.51.72
저도 상가는 아니지만 다가구? 주택 같은거 매입해서 리모델링 하고 싶어요
반지하, 1층은 월세 받고 2층이랑 옥탑은 우리가 거주하는 걸로 해서요

옥탑에 파라솔이랑 놓고 고기도 구어 먹고
루프탑 까페처럼 그렇게 살고픈데
남편이 세입자 잘못만나면 골 아프다고
싫대요 ㅠㅠ

다양한 거주문화 장단점 알면 좋겠어요
답글
  ***
2020-08-18 pm 7:48:00
1.--.241.242
저는 반대로 남편이 월세받고 싶다고 해서 4년전에 다가구로 이사 왔는데요.
신경쓸건 많지만 만족입니다..
인테리어 재미나구요.복층 주택이 가지고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반지하 3집, 1층 2집 월세 쏠쏠하구요.
물론 2년 4년마다 수리및 청소해 줘야 하지만,
돈이 거저 들어오나 기쁜 맘으로 직접 수리도 하구요.
남편이 손재주가 좋아 왠만한건 직접 합니다.
사실 이게 키포인트예요.
일일이 사람사서 수리하면 힘들어요ㅠㅠ
하나부터 열까지 해야할게 굉장히 많거든요~

옥탑에 파라솔 치고 캠핑하고 고기굽고 딱 1~2년 한것 같아요..
요즘은 옥탑과 옥상 올라가지도 않아요.ㅎㅎㅎ

그리고, 세입자 호되게 한번 잘못 만났는데 그것도 어쩔수 없다.
헤쳐나가야지..하면 다 해결됩니다. 결국엔 다 돈이 문제니까요.
스트레스 덜받고 조금 손해보면 해결되요..

60세쯤 월세 받고 싶으시면 40대에 시작해야 전세를 월세로 돌리기도 하고 그때쯤 편하게 월세 받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참,제가 느끼는 최대 단점은 얼마전처럼 장대비가 오는 날엔 숙면할수 없다는거.
아파트 콘크리트랑 체감 자체가 틀려요.
바로 위 옥상에 누워서 비를 몸으로 맞는거 같이 느끼며 잔다는거..
집이 떠내려 갈것 같다는 ㅠㅠㅠ
2  ***
2020-08-18 pm 12:03:00
182.--.241.100
원룸임대도 하고있고 상가도 있어요.
원룸임대 비추입니다.
8실 세주고 있는데 수리안하는달이 한달도 없어요.
아무리 마감재 고급으로 해줘도 마찬가지에요.
거기다 진상 만나면 보증금 다 까먹고도 안나가고 버텨서 소송까지 해야해요.
지금 모텔로 리모델링 다시 해서 팔까 생각중이에요.
상가는 깨끗한 사무실이나 브랜드대리점 같은거로 주면 괜찮아요.
저는 지금 밥솥브랜드 a/s센터랑 회계사무실 공인중개사사무실 이렇게 주고 꼭대기층에 거주중인데 오래있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엘베 필수에요.
엘베없이 2층까지 세주고 3층은 주인이 거주하는 건물들 많은데 다들 후회해요.
나이들면서 점점 계단 힘들고 엘베없는 건물은 나중에 매매도 안나가요.
나중에 추가로 설치할려면 몇배로 더들고요.
답글
3  ***
2020-08-18 pm 8:02:00
114.--.95.50
친정집이 상가주택이에요
부모님 사시는거 보고 전 별로 살고 싶지 않아요
월세수익 외에는 다 손봐야 하고 신경쓰고 세입자 잘못 만나면 고생하고 ...
노후자금은 되나 나이 먹으니 관리하기 힘드셔서 정리 하시고 싶으시다고 하네요
젊어서는 모르나 나이 들면 비추에요




답글
4  ***
2020-08-19 pm 3:20:00
218.--.254.224
상가주택보다는 그냥 아파트살면서 상가를 따로 하나 사서 세를받는건어떤가요? 상가주택은 주차문제도 있고 노후화되면 수리도 해야되고 어떤사람인지 잘모르는 세입자들과 한건물에 산다는게 전 좀 무섭네요 진상싸이코들이 많은세상인지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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