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8-01 am 2:17:00
211.--.134.40
여자들 사회란 게 원래 그런건가요?
저도 참 적응이 안됩디다.
그냥 일대일로 만나면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끝도 없이 흉보거나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알고보니 둘인 또 둘도 없이 친숙한 관계라는 거.
아.. 그러면 제가 없는 데선 뭐라도 흠잡아
제 흉을 줄기차게 보며 하하호호 하겠구나 싶더라고요
저는 그 정도로 뒤에서 흉 볼 정도라면
벌써 관계 정리 했겠고만.
그런데 그렇게 뒤에서 흉보곤 앞에선 하하호호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그리고 자긴 항상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 착각할만도 하지요.
앞에선 그리 하하호호 하는데요.
항상 사람들에 둘러 싸여서요.
저도 피곤 무릅쓰고 참다가
어느 선에선 아니다 싶어 손절했던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 옆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여요.
새삼스레 세상이 원래 그런건가 싶네요.
앞에선 친하고 뒤에선 욕하고.
저는 그런 여자랑은 도무지 못 친하겠던데
또 그런 사람은 또 인맥이 얽혀
네가 날 끊으면 다 끊어야한다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다 쥐고 있고요.
어이 없지만 그게 사회성이 좋은 건지..
답글
2  ***
2020-08-01 am 2:24:00
223.--.175.115
저도 그걸 잘 모르겠어요
친구 하나가 아주 오래된 모임에서 손절 당했어요
저는 그 사정 아는데 친구는 제가 모르는 줄 알고
슬쩍슬쩍 자기가 손절한것처럼 얘기하고
주변에 인기 많은 것 처럼 얘기하는데
여차여차해서 저도 그 친구 재수없어서 손절하려구요
사람 눈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그 친구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주변인들도 저처럼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뒷담화 하면서 참아주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손절각입니다
답글
3  ***
2020-08-01 am 9:15:00
175.--.48.120
저도 원글님과 1번 댓글님 같은 생각
많이 했어요.
저는 특별히 나랑 안 맞는다고 나랑 다르다고
누굴 싫어하진 않지만,
뒤에서 남 욕 하면서
욕의 대상이 된 사람과 같이 있으면 하하호호,
세상에 그런 절친이 또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앞뒤가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데,
이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저는 성격이 무덤덤하고
딱히 살가운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 사람들 맘 속으로 싫어하고
제가 먼저 말 안 붙입니다.
그냥 제게 말 붙이면
최소한의 필요한 대답만 하지요.
그런데,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다 손절하면 홀로 되야할거 같네요.
답글
  ***
2020-08-01 pm 2:23:00
110.--.4.8
222.
저도 주변에 그런사람 많아서 차띠고 포떼면 남는게 없을거같아 그냥 끈을 놓지않고 있네요.
인간관계 부질없다 느끼지만 또 없으면 아쉬우니...
4  ***
2020-08-01 am 9:18:00
180.--.7.227
사람관계에서 좋은 사람 되려고 노력하는거 그거 함정이 있어요.
관계에서 둥근면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나의 뾰족한 부분도 보여주어서
상대방도 나에게 맞추려는 노력, 즉 내가 좋은 사람관계를 위해서 노력하듯이
상대방도 같이 노력하는게 있어야 진실한 관계로 성장합니다. 짝사랑, 엇갈리는
손뼉치기 이런관계는 결국 상처와 허망함으로 끝납니다
사람들은 비밀을 지켜주고 남 흉을 안 보고, 이런 사람을 좋게 보고
길게 교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위험하지
않은 사람, 내가 막 말해도 나에게 뭐라고 못하는 사람.
한마디로 호구 잡히기 쉬운 세상입니다.
심하면 무시당할수도 있고, 존재가치를 하향평가를 받을수도 있지요.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대놓고 한마디 옹골차게 할 수 있어야
그 관계가 길게 가고 건강하게 갑니다.

물론 용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항상 시작이 중요하고, 한 번이 중요합니다.
초전박살, 초기에 기선제압
몇번 하다보면 두려울게 없어요
물론 나에게 확실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정의를 수호한다는 ..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만 가려고 한다면 나에게 쌓이는
스트레스에 나 스스로 무조건 그 관계에서 벗어나 버리게 되지요.

처음부터 만만하게 안 보이는게 좋아요
굳이 특별히 난 좋은 사람으로 안 보이는게 나을 수 있구요.
그냥 싫다 좋다 성격 드러내보여도 그 관계가 쉽게 끊어지는건
아닙니다.
적당하게 관계에서 님 잇속을 챙기는것도 괜찮아요
서로 부담없는 관계일수도 있으니까요.

처음부터 좋은 사람 하다가, 제 풀에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참 아니간만 못하는 시간투자이죠.

나 앞에서 상식밖으로 굴면, 나 이런거 싫다고...
혹은 누가 내 앞에서 없는 사람 흉보면
자리를 피하던가. 나 이런 얘기 싫다 다른 이야기 하자고
분위기를 바꾸는거죠.
뭐 그런다고 재수없다고 관계 끊지도 않지만,
이런 면도 나름 매력 있어 보이니까요. 쿨그레이 색 같다고나 할까요?
전 자유로운 색으로 쿨그레이를 꼽아요
화이트처럼 넘 순결하고 순수하지 않으면서 파스텔톤의 수채화 같은 느낌의
어디나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람이나, 검정처럼 독보적인 그런 느낌으로
모임을 리드하지도 않으면서도 분명한 내 색깔을 드러내도 튀지 않는
쿨 그레이.
제가 좋아하는 색입니다.
전 자유와 진리, 용기의 합체어가 색깔이 있다면 쿨그레이라는 생각을 해 보거든요,
저의 일생의 좌우명이, 자유와 진리, 용기입니다.
생긴대로 나대면서 사는것, 물론 상식과 친절 예의를 잃치 않아야 하죠.
내가 정한 원칙안에서 자유롭게 모든 사람을 대하는것,
그게 꼴보기 싫다면 서로 궁합이 안 맞으니 시간이 지나면 각자가
멀어지지 않겠습니까? 비대면 시대에 안 보고사는것도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죠.
비대면 이건 대면이건 큰 문제가 안되는 삶의 방식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답글
  ***
2020-08-03 am 11:00:00
122.--.72.66
정성담긴 조언
도움 많이 됐어요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유지하고 자유롭게 살고 있어 행복한 요즘
과거의 내 모습 님의 글에 보여져요ㅎㅎ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5  ***
2020-08-01 am 10:06:00
182.--.140.56
사회적관계를 맺기 위해 친한 것처럼 보일 뿐이겠죠. 그런 사람 부지기수고 이상하지 않아요.
사회에서 만난 사람을 가족이나 친구처럼 1차적 관계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상처 받아요.
전 반대로 직장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곳이고 업무를 수행하는 곳인데 1차적 관계처럼 친밀하려고 하는사람들, 그래서 직장동료 그 이상의 친구 또는 언니같은 존재로 착각하는 사람들 불편해요. 친구나 그 이상관계는 나도 잘 통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 맺고 싶을뿐 학교 같은 반이라고 같은 직장이라고 꼭 친해야하나요. 그런 관계에서 의미를 찾고 마음이 통하길 바라지 마세요. 그 중에 괜찮고 마음 통하는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다행인거고 그런 분이 있다면 그 분과 좀더 가까운 관계를 이어가면 되는거고 그런 관계를 어쩔 수 없이 이어가야한다면 내쪽에서는 기본 매너 지키면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서 관계만 유지해야죠. 그런 류의 사람들한테 맘 상할것도 없어요. 언제봤다고..
답글
6  ***
2020-08-01 am 10:07:00
121.--.150.42
그냥 사람이 싫으면 조용히 보지마세요
불편하고 싫은 사람 왜 만나야 하는지
남 욕하는 사람 솔직히 수준이하 아닌가요??
삶이 행복하지 않으면 남일에 관심많고 욕하고 그러더라구요
생활이 안정 되어 있으면 온화하고 편안하고 그렇더라구요
답글
7  ***
2020-08-01 pm 12:24:00
211.--.133.75
요즘 누가 험담하는 모임을 하나요..그 사람들
수준이 낮은거에요.

답글
8  ***
2020-08-01 pm 1:23:00
125.--.6.3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뒤에선 뒷담하고 흉봐도
앞에선 웃는 낯이라
성격 원만한 사람으로 보인다는거죠.
뒤에선 어떻게든 호인에게 뒷담하며 자기 스트레스 풀고
앞에선 둥글게 둥글게 하고 있으니
님같이 뒷담 들은 입장으론
그 사람이 자기 입으로 비워낸 쓰레기를 뒤집어 쓴
감정 쓰레기 통이 된 셈이니 사람 이중성에 당혹스런 거고요.
그렇게 비워내곤 자긴 또 아무렇지 않은 듯 웃는 낯으로 뒷담 한 사람 대하고요.
물론 사람 따라 그러든 말든 내 욕 안하고 다님 상관없지
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님을 뒷담하는 건 또 너무나 당연한 수순.

그렇게 남의 말 많은 사람과는 최대한 말 섞지 말고 엮이지 않는게 답같아요.
잘 들어주지도 말고요.
사람이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개인게
입은 적게 열고 잘 들으라는 뜻이라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감정 쓰레기를 내 귀에 담아주기엔
내 귀는 소중하다 생각하세요.
최대한 곁을 주지 말고요.
사람 잘 안변하니 대화다운 대화 할 사람 아니면
귀도 입도 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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