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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pm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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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3맘인데요 주위 가족들이나 지인들 다 하시는 말씀이 중등성적 무시하고 가래요(물론 중등때 잘하면 좋죠 잘해야 하구요) 고등성적은 영수에 달려 있구요 즉 영수 선행을 얼마나 잘 탄탄히 다지고 가고 있느냐
상위권은 영수 성적에 국어도 수능에 맞춰 준비하느냐 그거에 달린거래요
중등때 전교권 아이가 영수 선행도 잘 다져오면 넘사벽 고등 상위권하는 거구요 .
중등때 그냥저냥이었는데 고등가서 정신차리고 공부한다는 아이는 나중에 얘기들어보면 원래부터 머리가 좋던가 아님 중등성적 어느 정도만 체면유지하는 선에서 하고 중등때 고등선행 꾸준히 해서 고등가서 빛을 보는 아이던가 그런 아이더래요
내 아이 어찌될지는 신도 몰라요 그런데 남들이 어찌 알까요
그냥 진리는 꼭 일류대학 아니더라도 우리가 이름이라도 아는 대학 가는 아이는 그래도 중고등때부터 성실히 꾸준하게 자기욕심으로 묵묵히 하는 아이가 가는 거더라구요. (겉으로 나 욕심많다. 성적안나오면 짜증내고 운다 등등 티내는 아이보다는요 이건 자기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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