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6-16 am 9:55:00
203.--.217.240 |
| 너무 싱겁게 먹으면 혈액 속 염분도 부족해져서 치매처럼 섬망증 온다고 얘기해 주세요.
저희 아버지는 드시는 약 중에 염분섭취를 방해하는 게 있어서 본의 아니게 염분섭취가 안 되는 바람에 일주일간 정신 나가셨어요.
큰 병원에서 나트륨 맞고 일주일만에 딱 정신 돌아오시더라구요.
완전 치매처럼 사람 정신이 나가요.
뭐든 적당한 게 좋다고 해 주세요.
글로 봐서는 남편분 마음에 따라 짜다, 안 짜다 하시는 것 같기는 하네요..ㅠ.ㅜ
음식이 짠 게 아니라 괜히 트집잡는 듯...
밖에서나 다른 데서는 그래도 짠 거 드신다니까 집에서는 아예 맨밥에 맹물국만 주세요. 자연 그대로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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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am 11:20:00
118.--.140.105 |
| 저희 엄마도 나트류 부족으로 응급실 갔었어요.
고혈압이라 음식도 싱겁게 드시는데 물까지 많이 드셔서요.
어쨌든 싱겁게 달라하니 간하기 전에 남편분것만 따로 건져서 맹물에 주던가 그냥 생으로 주던가 하면 되겠네요.
좀 번거롭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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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6-16 am 10:04:00
110.--.47.96 |
| 친구네 보니 둘다 술을 좋아해서 콩나물국을 맹물에 아무것도
안넣고 소금만 조금 넣고 끓여 냉장고에ㅈ넣고 물처럼 마신다고
하던데 한번 먹어보니 괜찮던데요?
남편분이 도시락도 싸주고 잘챙겨주니 고마움을 모르시는 걸까요?
저희 시누도 짜게 먹는데 시어머니가 경상도 분이라 모든 요리에
양념을 아끼지 않고 나물도 늘 빨갛게..;;
처음 시댁서 밥먹고 하루종일 물을 먹었었는데 시누집 가서
밥 먹고도 물을 계속 먹었었어요.
시아버지는 짜게 드시는 분이라 그리 바뀐거 같고 시누네는
시누남편이 짜다고 본인건 직접 만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걍 생선이나 백숙등 간 없이 계속 주면 좋아할지??
진짜 간 하나도 안하고 계속 주면 잘했다고 할지요?
날도 더운데 밥 차려주는 사람 기운 빠지겠어요.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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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6-16 am 10:09:00
39.--.28.92 |
| 음식 간을 하기전에 도시락용으로
덜어놓고 하셔야 겠네요.
도시락 싸주시는 것도 힘드실텐데
신경 쓰이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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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pm 7:57:00
14.--.18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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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6-16 am 10:16:00
211.--.18.146 |
| 그냥 맹물에다 끓여주세요 무침도 삶아서 그냥 먹으라 주시구요 양상추도 생으로 야채만 주세요 토끼풀로 한상 주시구요 당신 입맛 못 맞추겠다 하세요.
외식도 못하겠네요 바깥음식 넘 짜서 ...
님과 아이들만 외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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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6-16 am 10:17:00
110.--.47.96 |
| 남편 상사중에 매너있고 말도 예쁘게 하시는 분 있었는데
식당가면 국이나 찌개에 물 한컵을 넣는다더라구요.
남편이 발령나 주말부부로 혼자 와있다고 그집서 식사초대해
밥을 먹었다는데 된장찌개,반찬들이 싱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분이 운동 좋아해 검도,헬스,마라톤이니 즐기는데 그 영향도
있는거 같고 3년동안 같이 있음서 점심을 같이 먹어서인지
저희 남편도 입맛이 엄청 싱겁게 바뀌더라구요.
덩달아 저도 싱겁게 바뀌고 사찰요리?그런거도 관심있어
배워보려고 해요.
투정은 짜증나지만 너무 짜게 먹는거보단 낫지 싶어요.
운동 좋아하는 주변인들 보니 무슨 맛으로 먹나?싶을정도로
싱겁게 먹던데 김치 안먹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걍 재료 그대로인 요리들을 원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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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6-16 am 11:36:00
121.--.180.140 |
| 저도 싱겁게 먹는 편이라 소금간은 거의 안하고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주로 간하죠 설탕도 매실액이나 다른 효소로 대체하는 편이에요
콩나물은 정말 맹물에 삶아서 그냥 먹어요
아님 김에 싸서 먹든지...
근데 제 입에는 고소해요^^;;
저도 예전에는 요리 잘한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나이가 드니 만사귀찮아서
요리도 점점 간단해져요
그냥 남편분 건강생각에
맛보다는 단순한 요리를 원하는것 같아요
간하기전에 그냥 따로 덜어서 주면 될것 같은데..
더 편하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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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6-16 am 11:43:00
223.--.172.127 |
| | 애들이 엄마한테 투정부리는 것처럼 부인이 제일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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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0-06-16 pm 6:39:00
115.--.185.163 |
| 다이어트한다니 강박증 같은거 아닐까요? 싱겁게 먹어야한다는 강박증.
실제론 적당한데 본인생각만 짠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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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0-06-16 pm 9:39:00
121.--.117.250 |
| | 음식 간하지말고 소금이랑 간장이랑 딱 두고 알아서 첨가해 드시라고 하세요. 혀가 고장나서 간 못보겠다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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