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6-04 am 11:26:00
211.--.139.80 |
| 정리정돈 잘 하는 거
타고난 성향 아니면
죽어라 훈련된 습관이에요.
아니면 어려서부터 보고 배워 습득된 습관.
저는 결혼 후엔 아기 키우며
정리정돈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공부는 잘 했었는데 ㅜ
죽어라 훈련하듯 습관화해서
이젠 뚝딱입니다.
그런데 나이라도 어림 모를까
스물넘은 자식들 습관은 부모는 못 고쳐요.
어려서부터 완전 휘어잡으면 모를까요.
사회생활, 직장 다니며
자기살림하며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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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6-04 am 11:53:00
210.--.45.151 |
| 저희 친정엄마 엄청 정리안해요.
저도 학교다닐때까지는 정리못했고 회사다닐때도 일은 잘했지만 정리를 못해서 ㅠㅠㅠㅠ
결혼하고 정리의 여왕되었어요.
하루종일 계속 정리합니다.
오늘은 베란다
내일은 장롱
또 다음날은 주방..번갈아가며 계속 청소하고요..
그런데 그런 저보고 자란 저희 딸둘...정리 못해요 ㅋㅋㅋㅋ
작은애가 정리좀 잘하나싶더니 사춘기되더니 지저분~~
다만 저는 잔소리 잘 안하고 제가 그냥 치워요.
잔소리른 애들도 기분나빠하고 (지들이 잘못했어도..) 저와 관계도 안좋아지고
무엇보다 제 정신건강이 더 소중해서요 ㅋㅋㅋㅋㅋ
그냥 몸이 피곤한게 낫습니다.
어른되어서 정리못하고 청소못하고 지저분해서...창피한건 지들몫이지요 뭐
단...다함께 쓰는 부분은 늘어놓지 말라합니다. 그건 말하면 바로 치우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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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6-04 pm 12:01:00
14.--.114.102 |
| 어버이날 둘째 딸아이가 백문백답이라는 노트 사서 줬는데..
엄마가 자기한테 제일 많이 하는말이 방치워라, 빨래(접어놓은것) 가져다 놔라 래요..
보고 웃었어요..
딸들 방도 개판입니다..
청소를 지들 하고싶을때 하니 평소에는 방치워라 앰무새처럼 떠들지만 정말 드러울땐 경고합니다..
오늘 엄마 퇴근 하고 들어왔는데도 그대로면 가만 안있는다고..
엄마가 얼마나 참다 참다 하는말 인줄 아니 치워 놓던지..
자기가 언제까지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외 말은 잘 안하려고 합니다.. 말시키면 하고 안시키면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이제 터득해서 혼자 놉니다..
백문백답 질문중에.. 공부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문에 엄마하고의 수다가 최고라고 답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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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pm 7:49:00
223.--.23.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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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6-04 pm 1:00:00
211.--.174.24 |
| 똑같이 훈육하며 키워도 아들은 깔끔하게 정리하는 편이고,
딸은 정반대예요.ㅠ
성인되닌 조금 나아진듯 하나...ㅠ
대딩 딸한테 본인방이 어떻든 신경 안쓴다 했고, 거실이나 식탁에서는 깔끔한 상태 유지하라고
부탁을 하니 지켜주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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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6-21 pm 4:01:00
222.--.1.30 |
| | 저~~딸 둘 22/17 인데요 님과 똑같은 일상으로 제가 나가 산다고 선언했어요 과감히... 훈육이랄까? 이야기 할라치면 엄마 말이 틀리다 아니다 변론으로 시간끌고 결국!~고쳐지지지도 않을 ..비관스런 서글픔이 결국 오늘 말로 선언했어요 나도 엄마로서 순수한 내인생 살겠다고요 ㅠㅠ 정말 요즘 애들 시대가 바뀌어서인지 말 안통하고 말대답으로 일관하니 이것도 세대차이인지 도무지 답이 안나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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