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5-31 pm 7:55:00
39.--.30.54
지난시간 너무 열심히,정신없이 살아온건 아닐까요?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시간이 많아지니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것 같아요
무기력한 기분도 많이 드는것 같고....

일단은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부터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봉사활동 할 수 있는것도
찾아보시고요

어차피 스스로 틀을 깨고 나와야하니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화이팅 하세요~~~~
답글
  ***
2020-05-31 pm 8:09:00
1.--.58.134
저의 마음을 읽어주시는 답글에 눈물이
흐릅니다~ 감사합니다^^
2  ***
2020-05-31 pm 8:23:00
125.--.6.3
열심히 사셨네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 시국도 그렇고 하니 겹쳐서 그렇다라고
스스로에게 좀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다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답글
3  ***
2020-05-31 pm 8:49:00
125.--.51.72
저 올해 48세... 운영은 아니고 강사에요
학원일이 정말 힘들잖아요
10시에 수업 마무리하고 집에 오면 11시
씻고 자고 일어나서 식구들 수발하고
또 집안일 대충 해놓고 나면 숨 돌릴 새
없이 출근 시간...

그 시간들 견뎌내 오신거죠?
저도 요즘 체력이 떨어져 정말 어떨 때는
토 나올 정도로 힘들어요
거기다 운영까지 하셨으니 얼마나
고되셨을까요 ㅠㅠ

열심하 사셨으니 이제 좀 누리셔요
집도 반짝반짝 하게 정리해보시고
꾸미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잼 있는
책도 읽으시고요 좋은 풍경 따라
사진도 찍으러 다녀보셔요

그러면서 조금씩 인생 2막 설계해보시기를요

답글
4  ***
2020-05-31 pm 9:40:00
14.--.149.15
전 내일 벼룩시장 가져다놓고 설거지라도 파트로 가려구요 아이들보기 좀 나태해보이는거 같아서요
제 스스로가ㅠ
답글
5  ***
2020-05-31 pm 9:57:00
122.--.17.60
저는 아이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일을 하고 싶어요.
동등한 관계로 사람들과
정보도 주고받고 일도하고 돈도벌고..

시댁,드라마,남편,자식,건강..이런 주제의
얘기는 안하고 싶어요
답글
6  ***
2020-06-01 am 9:56:00
116.--.97.129
저도 대학생아들ㆍ딸 용돈주고
냉장고2대에 식료품 채워놓으면 알아서 챙겨먹고
남편도 회사ㆍ골프로 나름 바쁘게 살고
저만 시간이 남아돌아서
넥플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고 있어요
저도 원글과 비슷한 맘이예요
얼굴이 무표정으로 변했어요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니 더 답답하고요
답글
7  ***
2020-06-01 pm 12:07:00
211.--.141.21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8  ***
2020-06-01 pm 5:44:00
203.--.127.154
저도 원글분과 비슷하네요..
40대후반에
전 작년까지 일하다가 올해 쉬고있는데
운동도 잠깐다녀오고
올해는 코로나로 더 집콕하니
무기력하기 그지없네요..
뭘해야하나 맬 그 고민하다가 원점..
벌써6월이네요.
하루하루 하는일없이 금방지나가네요ㅠㅠ
답글
9  ***
2020-06-02 am 1:34:00
112.--.200.82
동감합니다
50되니 애들 지알아서 각자할꺼하고 놀고
전 허리가안좋아서..
걷는운동 말고는 달리 하는게없어요
당근 알바는 엄두도 못내구요..
일단 건강이 최고인거같아요..
무기력하게 쇼파에 누워시간보내도 안아프면 좋을꺼같아요..아프지말아야지..서러워요..ㅠ
답글
  ***
2020-06-02 pm 12:47:00
112.--.183.186
동감이요
건강하단 것만으로 많을걸 가진거에요
아파본 사람은 그기분 알죠 ㅠㅠ
10  ***
2020-06-02 pm 3:23:00
125.--.40.221
열심히 사셨네요,,뭘 해야한다는 강박보다는 좀 편한 마음으로 쉬시면서 즐기세요
전 줄곧 전업입니다만 그래서 더 아끼고 살림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는 살지만
상황적인 거로인해 자존감이 떨어지진 않거든요 그안에서 최선을 다한다 생각해요
자신감을 가지고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성인인 딸 저보고 뭘해도 엄마는 신중하고 늘 하는일이 많다 그래요
요즘 같이 있는 시간도 많아져서 그렇게 더 느끼나 보더라구요
원글님께서 무기력하게 쳐져있는게 전달되니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을가 싶네요
답글
11  ***
2020-06-03 am 7:05:00
211.--.132.45
죄책감, 무력감, 우울감에 사로잡히기 전에
눈뜨면 옷부터 갈아입고 산책이라도 한바퀴 돌고 오세요.
아침에 땅을 밟고 햇볕 받는게
세로토닌 호르몬이 나와서 우울증 개선에 좋아요.
집에만 갇혀 있으면 더 우울해져요.
매일의 루틴 정해놓고 활기차게 사세요.

답글
12  ***
2020-06-04 pm 2:53:00
218.--.203.188
저도 10년간 장사하다 작년겨울에 그만두고
여태 노네요?
그야말로 집안일 빼고는
눈뜨면 할일이 없네요
돈이나 많으면야 여기저기 다니고 쇼핑하고
그럴텐데 주머니사정 뻔하니 나가기도 그렇고
그나마 가까운 공원으로 운동나가면 3시간은 잡아먹네요
운동과 먹는거 신경쓸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그리고 병원 다니는게 하루 일과네요
오십견이 와서요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대기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러기위해선 일단 체력부터
준비해놓을려구요
답글
13  ***
2020-06-08 pm 2:31:00
211.--.82.243
갱년기가 온것은 아닌가요? 저도 갱년기는 겪어보지 못했는데 모든게 귀찮고 우울감도 크고
그렇게 감정적으로 격하게 오는 경우도 있데요
산부인과 가셔서 검진 받아 보시고

우선 가볍게 걸어보세요. 하루 2만보 정하고 어디든 열심히 걷다보면
좋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
시간 많으신것이 부러워요. 저도 하루 2만보씩 걸어보고 싶은데 직장에 다니니 쉽지 않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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