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5-27 pm 2:52:00
110.--.22.242 |
| 나이들수록 세상사는 조금 멀리하고
자연을 벗삼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내심신이 편하면 세상사도 가볍게 느껴지는데
내가 힘들고 지치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부정적이 시각이 커지는듯 해요
나이 먹을수록 곱게 늙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
|
|
|
|
2 ***
2020-05-27 pm 3:00:00
125.--.6.3 |
| 제 남편이 계속 그래요.
그렇게 싫으면 티비 보지 말라 하면
말이라도 해야 자기 스트레스가 풀린다나요?
옆에서 티비 같이 보기 힘들어요. |
|
|
|
|
3 ***
2020-05-27 pm 4:41:00
210.--.45.151 |
| 나이들어서 그래요.
저도 오디션 프로 육아예능 가족예능 안좋아해요. 설정된것들 재미없고 유치하거든요
심지어 김은숙도라고 하셨는데...
김은숙작가거 단한번도 끝까지 본적 없네요. 그리 대단한 필력이라곤 생각 전혀 안들어요
애들이 딱한번 도깨비 보고싶다해서 보는데...저만 보다가 말았네요 ㅋㅋ
그렇다고 가타부타 말하진 않아요.
혹시라도 틀다가 가끔 재미있으면 10분 20분씩 볼때도 있고
남편있으면 항상 틀어져있는 자연인하고 골프방송도 멍때리며 볼때 있어요.
그런데 저는 원래부터 드라마 안좋아했고 특히 오글거리는건 진짜 못봤었기때문에 더 그런거고요
주변 아는맘도
원글님처럼 드라마니 오디션프로니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미스터 트롯열광하고요.
그런데 대부분 제 지인들은 저처럼 티브이프로에 별관심없어요.
작은애 잠들때쯤 미드한두편 정도 보고 살림하고 정리 청소하고..강아지산책하고
화초돌보고... 혼자서 조용히 하는 그런것들이 좋네요.
|
|
|
|
|
4 ***
2020-05-27 pm 5:25:00
125.--.134.26 |
| 갱년긴가봐요
전 언니랑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거리가 멀어 자주보진 못해도 통화는 가끔하거든요
전엔 시댁 얘기하면 무조건 제편에 서서 편들어주더니
이제 며느리 볼때가 되선지 시어머니 마인드예요
똑같은 말을 해도 시어머니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요즘은 언니랑 얘기하면 세월이 느껴져요 |
|
|
|
|
 | ***
2020-05-27 pm 7:54:00
210.--.45.151 |
| 며느리볼때가 되어서일수도 있지만..
나이먹어보니 생각이나 마음이 조금 달라져서일수도 있어요.
저는 아들없어도 그렇거든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본인자식들밖에 모르시고 상처주는말도 많이하고 그랫는데..
늙어 기운빠진 모습보니 불쌍하고 짠하고 그러더라구요.
나도 그렇겠지..하는 마음도 있고요
누가 따뜻하고 다정한 말이라도 해주면 고맙고요.
시어머니한테 잘하라는 말은 결국 그래야 남편도 더 인정해주고 알아줄거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후회하는 마음도 들고 그러니..
그런거예요... |
|
|
|
|
5 ***
2020-05-28 am 10:26:00
211.--.174.24 |
| |
|
|
|
6 ***
2020-05-28 pm 5:53:00
218.--.203.188 |
| 저희언니도 그래요
별거 아닌데 식당에서 진상부리고
남의 애들 식당에서 뛰면
티나게 째려봐요
안그랫는데 변햇어요
|
|
|
|
|
7 ***
2020-05-29 am 11:16:00
1.--.133.126 |
| 곱고 우아하게 나이 들어야지요
눈살 찌푸리게 하는 할매는 되지 말아야겠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