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5-21 pm 11:36:00
223.--.16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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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5-22 am 11:20:00
112.--.200.82 |
| 그런가요?
전 식구들이 없음 몸은편한데 맘은 허전해요..
나중에 애들 출가하면 혼자 뭘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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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am 11:31:00
211.--.11.158 |
| 그래서 손자보고 싶은 마음들 생기나봐요.
키워주며 소일거리도 되고 용돈도 되니.
여기 해오름만봐도 심심해서
뭘하며 노년을 보낼까 걱정하는 글들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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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5-22 am 11:49:00
112.--.200.82 |
| 맞아요..
근데 지금몸상태를보면 손주키워줄 자신이없는데..
여기 해오름들어오시는분들중에 55-60되시는분들(일안하시는)
애들이 대학생.직장인이나 출가해서 시간여유되시는분들
평일에 집안일말고 뭐하시면서 시간보내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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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pm 1:20:00
106.--.129.169 |
| 단순 취미생활만 해도 시간은 잘 가지만
왠지모를 죄책감이 느껴져요.
큰 돈 쓰는 것도 아니고 친정 유산있어 어느 정도 여유있게 쓸 형편 돼도 돈은 쓰기만하니
왠지 킬링타임만 하는거 같아서요.
취미가 돈벌이가 되게 조그만 가게라도 열까 하다가도
하루종일 매이기도 싫고
경험없어 돈만 날릴까 걱정도 되고요.
주변에서 보면
뒤늦게 대학원 공부까지 했어도
예순넘어가니
집에서 드라마 재방만 보거나
손주 보고 있고 해서
열정, 체력, 재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한
좋아하는게 있어도
무얼 새로 시작한다는게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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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5-22 pm 5:59:00
117.--.2.112 |
| 아..저 50인데
앞으로 인생이 넘 재미없고 무료하겠구나싶네요..
벌써 몸여기저기 아파서..
알바라도 하고싶지만..
괜히 일시작해서 몸 더아플까봐 겁도나고..
돈많음 이것저것 하고픈거 하면서 살면좋지만
그정도여유까진 않되니..
가끔 주위지인들 만나 밥먹고 수다떠는거외엔
즐거움이 딱히 없어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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