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5-20 pm 1:32:00
121.--.131.203
결혼직후 남편이 이상하다는 걸 바로 알았는데도
피임 안하고 겁도 없이 관계를 가졌으니 애가 생겼지요.
남편 선택 본인이 했지요?
아무리 중매라도 대화 좀 해보면 대충 느낌이 올텐데 인지하지 못하셨나요?
그걸 인지 못할 정도로 남편의 어떤 점에 끌리셨나요?
시댁에 돈이 많았나요?
남편 직장이 좋았나요?
애 가져서 결혼을 안할수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왜 남편을 선택했는지..
내가 갈데가 없어 선택했던 다른 이유가 있어서 선택했던
남편 선택도 님이 했고 피임 없이 애 낳은것도 다 일 저질러놓고
이제와서 왜 도망 갈 생각을??
다들 지 가족이 좋아서 사는 사람 별루 없어요
저도 남편 마음에 안들지만 내 사주에 남편복이 약한 걸 알기에 인정하고 살죠
주변에 여자들 팔자 고칠거라고 다 도망가서 이놈저놈 바꿔본들
처음보다 잘되는 뇬을 본적이 없고 님 글 읽어보면
여기서 나가면 님은 이대로 독거노인 예약자가 됩니다
젊을 때도 상황판단이 안되던 사람이 늙어가면서 뭘 얼마나 잘 살것 같은가요?
우리 서로 저질러놓은 인연에 책임을 다합시다
그래도 둘다 사회생활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누워서 지내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아이는 엄마가 친구가 되어주세요
아이를 혼내지 않았다면 아무도 상대를 안해주니 그 스트레스를
만만한 엄마한테 푸는것 같은데 지능 약간 낮아도 가족이 잘 감싸주면
보통의 사회생활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요
타인들은 대부분 못느낍니다
남의 아들(남편)은 이왕 틀려 먹었다 치더라도 내 아들만이라도 님처럼
도망가고 싶은 며느리 안보게 할수있어요
그거 님에게 달렸다는것만 명심하세요
이제 우리 노후대책 할 시기인데 님은 아들에게 의지처 친구가 되어주는게 노후대책 이네요
아들이 별탈없이 살아야 님이 마음이라도 편하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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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am 10:26:00
121.--.43.25
서로 저질러 놓은 인연에 책임을 다합시다. 이 말이 참 명언이네요. 맞아요 저질렀으니 결혼하고 저질러서 애가 나왔으니 그 결정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이시고 좋은 면을 보세요. 많은 걸 바라지 말고요 내 식구들끼리라도 화기애애 티비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어주면 됩니다. 다시한 번 말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아들을 부드럽게 봐 주세요. 있는 그대로. 군대도 간다하고 아르바이트도 한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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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am 4:02:00
211.--.169.47
20대초중반에 얌전하게 커서 남자 안만나본 사람들의 순간의 판단이 완벽할수 있을까요? 첨 선택을 잘못했는데 인정상 도리상 머뭇거리다 20년 살고 신세 한탄 정도는 편하게 들어줍시다~ 너무 맘아프게 입바른 소리만 하지말자고요 몰라서 고민할까요? 다 아니까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한탄하는거죠
2  ***
2020-05-20 pm 1:38:00
117.--.13.82
남편분이 지적장애 3급인데 님과는 대화가 안돼도
직장에선 비록 왕따일지언정 월급은 받아오시나봐요.
죽고싶다 하소연 하시면서도 애를 만들었으니 어째요.
남편분이 그런 가운데서도 어쨌든 밥벌이는 하시는거 보니
아드님도 남편분 정도론 될 순 있을텐데요.
쓸데없는 헛짓거린 아니었어요.
지극정성 다한 님이 아니었더라면 전문대도 못들어갔을텐데요.
아들만 두고 나왔더라면 남편과 아들만 둘이 살 상황이야
불보듯 뻔했죠.
그만큼까지 키우시기까지 님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요.
그 고생이 헛된건 아니예요.
님이 나간다면 아드님과 남편분은 정상적으로
그나마 겉으로의 평범을 유지하면서라도 살 수 없어요.
어떡하겠어요.
아드님 인생을 님 원하는대로 이끌수는 없어도
그래도 그만큼까지이라도 한건 님의 덕이니
님 충분히 칭찬받아도 돼요.
남편분과 아드님, 불쌍히 여기고 거두셔야죠.
각자 인생의 십자가로 견딜 몫은 다 있어요.
부부의 세계 봐도 찌질한 남편은 아내가 버텨줘야
그나마라도 정상적으로 또는 성공적으로? 살아가는데
남편이 아무리 지가 잘난 줄 알고 지 발로 가정 깨고 나갔어도 그 고통은 아내와 자식까지 지게 만들잖아요.
힘들어도 똑똑한 아내가 못난 남편 자식 거두고 가정 지켜야할 이유인거예요.
마지막 지선생 내레이션대로
결단해서 못 난 남편 도려내도 내 한몸 도려낸듯 아프고 힘들어져요.
더구나 무슨 이유에서건 취약한 자식이 있으면 끝나도 끝이 아닌거.
남편이 찌질할수록 ㅜ
힘내세요.

답글
3  ***
2020-05-20 pm 3:14:00
39.--.30.54
드라마 대사...에 이런말이 있었어요

다이아몬드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돌이었다...고
결혼이란게 그래서 참 어려워요
살아봐야 알 수 있는것들이 있지요 ㅠㅠ
저같은 경우는 술문제로 인하여
온갖 험한꼴 다 당하고 스트레스로
다양한 병까지 얻어서 이세상 뜨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들었네요...ㅠㅠ

내가 한 선택이라 책임져야하니
살아는가지만 순간순간 마음이 바닥으로
꺼지는듯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지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답글
  ***
2020-05-20 pm 4:02:00
117.--.12.167
저도 그런 남편 손절해봐야 자식한테 짐이 될테니
제가 지고 가요.
마음이 바닥으로 꺼졌다가도
이번 생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자식에 대한 예의 때문에
죽을 수도 없어요.
4  ***
2020-05-20 pm 3:32:00
118.--.211.13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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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pm 6:22:00
1.--.128.20
도움도 안 되는 이런 댓글은 왜 다는지...???
5  ***
2020-05-20 pm 4:12:00
1.--.179.5
얼마나 힘드셨을까..
답글
6  ***
2020-05-20 pm 4:37:00
117.--.12.167
가족은 다 어느 부분 체념하고 살아요.
못 고치는 건 다 있어요.
대부분의 사랑이 그렇듯
결혼도 눈멀어 합니다.
결혼의 유지 비결은
고칠수 없는 단점엔
내 눈 감는 거예요.
아님 인간적인 불쌍함으로 감싸고 사랑해주거나요.
가장 극복이 힘든게
이런 운명에 대한 자기연민같아요.





답글
  ***
2020-05-21 am 7:27:00
223.--.152.212
동감이요
7  ***
2020-05-20 pm 10:40:00
125.--.121.46
운동장을 하염없이 돌다 어둑어둑 해질때까지 벤치에 앉아
계시다니 맘이 너무 안좋네요
힘내세요 ....
답글
8  ***
2020-05-20 pm 10:54:00
59.--.221.99
남편들 한두가지씩 문제없는집 없어요
어떤집은 술때문에 어떤집은 외도로 폭력으로 어떤집은 무뚝뚝함에 성격이 더러운남편 또 성실하지못한사람 병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 여러가지 겹치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의 좋은점 한가지라도 있잖아요
바람피지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에요 건강하다면 또 다행이고요
마음 다잡으시고 지금처럼 잘사세요
우리애도 전문대추가합격 해서 들어갔는데 모자르다는 생각한적없어요 운이 없어 들어갔지만 안믿겠지만 서울대수시 썻다가 떨어져서 어찌저찌 그렇게 되었어요 사연얘기하자면 길어서 생략해요 저희도 억장이 무너지지만
저는 전문대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이버강의 이해하기 쉽지않아요 대면강의랑 다를수있어요 우선 아이를 이해함으로 관계개선을 시작해보세요
답글
  ***
2020-05-22 pm 10:42:00
122.--.17.60
22
9  ***
2020-05-21 am 8:56:00
117.--.5.72
지적장애 3급아니라도 5~6등급 나오는애들 수두룩합니다 정상인데도 전문대도 못가는 아이들도많구요 일단 졸업시키고 기술이라도 배우게하셔요 머리좋고 학벌 좋아도 돈한푼 안벌어오는 백수들도많어요 힘드신거 백배 이해가는데 지금처럼 좀 내려놓고 님을 위해 사셔요 토닥토닥
답글
10  ***
2020-05-21 am 10:22:00
121.--.43.25
이렇게 생각하면 어때요 지적장애 남편에게서 경미한 지적장애 아들이 나왔다 그래도 그 남편이 돈을 벌어오고 아들이 전문대 입학을 했다. 자퇴한다고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내버려 두어도 절대 밥 굶지는 않겠구나. 제가 볼 때는 저 두 사람은 나름 장애를 이겨낸 사람들이라고 보입니다. 본인들은 사실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왕따에 은따에 정말 외롭고 슬펐을 거예요. 다리가 마비된 장애인에게 뛰라고 하면 뛸까요? 의족 연습 열심히 해서 조금이라도 걸으면 그게 성공한 거지요. 장애에 굴복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힘내시고요. 이제 두 사람 일은 두 사람에게 맡겨두시고 님은 님 인생을 찾으시길 바래요^^ 일도 슬슬 취미도 슬슬 하시구요. 아들한테는 잔소리 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칭찬해 주세요. 그러면 평화로운 관계 회복될 거예요.
답글
11  ***
2020-05-21 pm 7:31:00
119.--.131.107
정상은 어느선일까요?
지적장애3급아니라도 지적인보다 더 답답한 결혼생활을28년간하고있어요
절대 대화불가한..제인생최고의 인내력입니다
가정이 중요하기에..
답글
  ***
2020-05-21 pm 10:05:00
1.--.255.21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2  ***
2020-05-22 am 9:08:00
211.--.11.15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3  ***
2020-05-29 pm 4:12:00
119.--.225.136
누워서 먹방, 일본애니 유튜브 보는것은 나쁜짓이 아닙니다. 사실 매우 건전한 취미생활이죠.
군대 갔다와서 편의점 알바 하면서 혼자 편하게 살겠다. 이것도 매우 건전한 생각입니다.
편의점 알바라도 하면서 자기생계 책임지겠다는 것이 얼마나 기특하고 장합니까.
그러다가 종자돈 모아서 편의점 사장이라도 되면 좋은거죠.
아드님은 별 문제 없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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