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27 pm 12:07:00
118.--.240.101 |
| 16년차구요
각방 씁니다 남편이 첫째 돈문제 둘째 주사로 속썩인 케이스입니다
가족이고 친구라 생각하고 삽니다 내 지참금 다 깨먹은 벌을 주고자 전 일안합니다
가끔 원할 때 응해주기만할 뿐... 스치는 것도 싫습니다
그런데 결혼은 끝내 유지할 생각입니다
판단은 각자 상황에 맞춰서 해야겠지만
잘못한 사람이 일단 패널티를 안고가는 게 맞구요
쉽사리 이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
|
|
|
2 ***
2016-05-27 pm 12:34:00
175.--.179.5 |
| 무슨 잘못을 하셨길래
제 남 동생 말로는 남자가 만정이 떨어지면 그리 된다고 합니다.
|
|
|
|
|
3 ***
2016-05-27 pm 12:44:00
14.--.125.193 |
| 서로 섭섭한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죠... 풀고 사세요...자존심 세우느라 서로 말씀을 안하시는것같은데 그렇게 흘려보내기엔 인생이 짧고 아까워요...
별거한다고 인생이 즐거워지지않을거 같은데요..
부부중심 사고가 중요한데 시댁문제로 님네 부부가 불행해진다는건 억울한일이잖아요..
잘 풀어서 편하게 사세요...서로 맘 불편하게 살고 속끓이면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나타나고 아까운 인생의 시간들 낭비됩니다.. |
|
|
|
|
4 ***
2016-05-27 pm 3:34:00
121.--.123.247 |
| 잘은 모르겠지만,
원글님의 어떤 부분이 원글님의 남편분을 지치게 하지 않았나 궁금하네요.
상대가 이해안 될 때
그사람의 입장에서 되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래도 이해 안 되면,
나한테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고,
그래도 이해 안 되면
헤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
|
|
|
5 ***
2016-05-27 pm 3:53:00
121.--.248.34 |
| 그래도 안고는 잔다하니 분위기로는 님이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것 같기도 하구요.
어쨋든 님이 잘못한 일 이후로 그리 됐다하니
먼저 좀 살갑게 굴어주면 어떨까요. 전 어지긴하면 부부가 용서하고 살자 주의여서. 특히 여자, 도박, 폭력도 아니잖아요?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그 남자도 알고보면 불쌍해요. |
|
|
|
|
6 ***
2016-05-27 pm 4:28:00
1.--.114.52 |
| 남자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느껴지네요
불쌍하군요.
여자가 지극정성 쏟아보세요
투덜거리지 말구요
막상 이혼하면 지금보다 더 비참할수 있어요 |
|
|
|
|
7 ***
2016-05-29 pm 5:22:00
182.--.212.178 |
| 남편분이 어디 아픈건 아닐까요?
친구네도 사업하는데 친구가 몇년 일만 죽어라 해서 몇억을 갚고 지금은 둘다 직장 다니는데요.
시부모님 돌아가셔 시댁 스트레스 없고 아이도 외국 이모집에서 학교 다니고 부부가 여행 다니고 운동 다니고 신혼처럼 사는데 남편이 쳐지고 잠자리도 없고 쾌활한 성격에 그런거 첨본다더니 건강검진때 고혈압에 간수치도 높게 나오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았다나보더라구요.
피곤하고 몸 안좋으니 잠자리도 피했던가 하더라구요.
친구는 몸매 엄청 신경쓰고 밥도 깨작깨작 어찌나 신경을 쓰는지?오랫만 부부를 봤는데 20대랑 50대인줄 알았네요.둘다 40살이거든요.;;
육체적으로 힘든거보다 심리적으로 힘든게 더 티가 나고 늙고 아프다던데 회사서 무슨 일이 있는건지?좀더 따뜻한말,마음 열고 안아보시고 안되면 그때 다른 생각하셔도 될거 같아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