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3-26 am 10:20:00
175.--.224.128
지금의
내상황하고 똑같네요
참다참다 다끊으니 아무도
없네요
시가하고도 인연끊고
친정하고도 인연끊고
친정에도 안가여
친정쪽에서도 먼저연락안하고
연락도 안하고저도 안가요
몸도 아프신데 저나름대로 서운해서
다보기싫어요
왜태어났나모르겠어요
저도 안좋지만 주위에 제대로된
인간도 없는거 같아요
빨리조용히 사라지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정말 외롭게 살다 죽을거 같아
걱정이네요
답글
2  ***
2020-03-26 am 10:30:00
59.--.221.99
그렇죠 인간관계참 어려워요 제가 많이 참고 배려해야되나 싶으면 상대방은 자연스레 습관이 되는것같아 염려되요
답글
3  ***
2020-03-26 am 10:46:00
175.--.2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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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3-26 am 10:49:00
222.--.114.188
나이들어서 그래요
오랜 세월 지치는겁니다
그렇다고 님 고칠거 아니잖아요
그런 행동 때문에 외로우면서도 편하잖아요
외롭기만하면 고치겠지만
마음이던 돈이던 편해지는 장점이 있으니 안바뀌는거죠
노후에 외롭게 죽는게 싫다면
지금 싫은걸 감수하고 변해야죠
마음이 여러개라 지금 감정이 피곤한겁니다
안타깝게도 중간은 없어요
인간관계란게 즐거움과 피곤함을 동시에 갖는거지
나 즐거운것만 가질수 없으니
기대심리를 버리고 즐거움을 취하시던지
다 부질없다 생각하고 마음에서 내려놓던지 하세요
님 뿐 아니라 모두들 그렇게 삽니다
조금 더 신경쓰냐 안쓰냐 차이뿐이예요
저는 반평생 적극적으로 살아서
이제는 내려놓는 중입니다
젤 어렵다는 자식도 하루에 수십번 반복하기는 하나
확실히 기대심리를 버리니 부딪힐 일이 적어지고
내 마음이 편하니 세상 편합니다
남편 역시 그렇구요
가끔 이러다 절에 들어가겠다싶다가도
갑자기 확 솟구치는거보면 절에는 못갈거 같지만요
답글
  ***
2020-03-26 am 11:48:00
223.--.131.143
동감입니다
5  ***
2020-03-26 am 10:58:00
59.--.143.22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20-03-26 pm 1:51:00
203.--.217.240
그러게요.
베풀어 주면 감사할 줄 아는 사람도 있지만 당연한 줄 알고 속 들러붙는 인간이 있더라구요.
들러붙는 인간에게는 안 베푸는 게 상책인듯 하네요.
6  ***
2020-03-26 am 11:18:00
125.--.6.3
가라지는 가려내는게 나아요.
그걸 첨부터 알아보는 혜안과 거리두는 냉정함이 있으면 좋겠지만
겪어보지도 않고 말 몇마디로 사람 판단해
제게 다가오는 인연들에게 거리두기도
맘이 모질지 않아서 전 안되더라고요.
이 나이 먹도록 무수한 시행착오 반복하다가
이젠 내가 참고 배려해서
그걸 알고 자기도 똑같이 노력이라도 하면 내 사람
내 배려 내 인내를 당연히 여기고
더 우려내고 이용하려는 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내 사람 아닌걸로.
상대가 귀히 대해주면
말 한마디라도 스스로 가려하려 노력하고
상대방이 자기를 귀히 대한줄 알면 고마운 거 알고
자기 또한 그렇게 대하려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내 사람 아닌걸로 가려내면 됩니다
그런 무가치한 쓰레기들로 인해 더 이상 내 속 더럽힐 것도 없으니 편해요.
자기를 돌아보고 고치려 노력이라도 할 줄 모르면
내 시간과 마음 나눠가며 사귐과 인연을 이어나갈 가치가 없어요.




답글
  ***
2020-03-26 am 11:51:00
223.--.131.143
나와 코드가 잘맞는 사람을 가까이하면
내인생이 즐겁고 성장해나가지만
잘안맞는 사람을 곁에두면
내인생이 괴롭고 힘들어지니까

잘 가려내서 곁에 둘건지 버릴건지
잘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아요
7  ***
2020-03-26 pm 12:55:00
175.--.22.114
원글님이 말씀하시는,배신이라는거는,
상대방이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거나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거지
그게 배신은 아니죠.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가
나쁜 사람으로 바뀐게 아니라,
그 사람은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거고
(작정하고 착한 척 속이고 있었던게 아니라면)
나랑 생각이 안 맞는 사람일 뿐인거죠.
어짜피 선택은 내가 하는거죠.
그런게 싫어 그 사람과 연을 끊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이기 싫어
연을 끊지 않거나.
위에서도 어떤 님이 말씀하셨듯이,
인간관계는
즐거움과 피곤함이 공존하는 관계고
본인이 그 속에서
외롭지 않음이 피곤함 보다 큰지
피곤함이 외롭지 않음 보다 큰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될거 같아요.
답글
  ***
2020-03-26 pm 7:55:00
122.--.17.60
22
8  ***
2020-03-26 pm 1:12:00
222.--.5.248
맘에 ㅇ나 들 때 적당히 싫은 소리도 하고 맘에 안 든다는 걸 표현 안하고
쌓아만 두고 있다가
왜냐면 그러헥 교육을 받았거나 예를 들면 좋은 게 좋다는 식 아니면 나하나 조용하면
문제없이 흘러간다 이런 식
자노감도 좀 떨어지겠죠 늘 이런식이면. 왜냐면 내가 받는 상처, 내 감정은
항상 뒷전이 되니까요.
그렇다고 나만 쇼듕해, 내가 먼저, 남은 나도 몰라 이게 아니라 적절히
내 상처도 소리내야 안다는 거죠. 말 안하고 있으면 남이 그것까지 어찌 헤아려줄까
싶은데 그렇게 교육받고 눈치보고 살면 그렇게 습관이 들겠죠.
그러다 어느 순간 빵 터트리는게
관계단절, 절연,
이러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저게 왜 저러나, 놔두봐, 좀 있다 풀리겠지 이 정도겠죠.
이것도 님 비난하는 소리로 들린다면 더 문제겠고 그렇지 안다면 그동안
문제를 대하는 나의 행동방식은 어땟는지를 이 참에 한번 점검해보세요.
답글
9  ***
2020-03-26 pm 2:57:00
116.--.147.188
사람많아도 피곤해요.
남편이나 자식한테는 막상 그렇게까지는 안될겁니다.
어차피 어우러져서 살아야하는세상이고,최소한의 사람만 있어도 사는데는 지장없으니까 ,굳이 연연해 하지마세요.
답글
10  ***
2020-03-26 pm 3:59:00
122.--.17.60
단점,배신..
사람에게 기대를 많이하시나봐요.
내가 완벽한 인간이 아닌데
사소한 배신,사소한 단점이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항상 배신한다고 생각하고
큰 배신은 절연하고
작은 배신은 품어서 인연을 이어가세요.
답글
  ***
2020-03-26 pm 8:42:00
222.--.53.175
마지막줄은 명언인것같아요~ㅎ
저도 잘품지를 못해서 혼자 삐지고 혼자상처받고그러는데 남은인생 품을줄아는 미덕을 배워야겠어요~
  ***
2020-03-27 pm 1:12:00
125.--.194.7
저도 얼마전 작은 배신으로 마음에 돌덩이 하나 달았는데
마지막 글귀 보고 ...... 지혜로운 글입니다.
11  ***
2020-03-26 pm 8:12:00
39.--.24.50
내가 애쓴만큼의 댓가가 주어지지 않으면
당연히 화도 나고 배신감도 들지요
그러니 이젠 돌려받지 않아도
내마음이 힘들지 않을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관계가 유지될 수 있어요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인정받고 싶은마음도 있고
다른 사람의 문제이기 이전에
내마음을 먼저 살펴보고 관찰하다보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조금 편해져요
원글님은 우울증도 장애도 아니고
그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평범한 분이에요
자신에 대해서 잘알게 되고 인간관계의
속성에 관해서 공부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가볍고 편안한 대인관계를
가지시리라 믿어요~~~~~
답글
12  ***
2020-03-26 pm 11:18:00
125.--.40.22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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