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3-13 am 7:39:00
118.--.140.105
저희 집이 그래요.
친정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형제들끼리만 단톡 있어요.
남편도 시집 식구들 따로 단톡 있고요.
기분이 어떻냐고 물으시는 건 좀 나빠서 그러신건가요?
저는 편해요.
답글
2  ***
2020-03-13 am 7:50:00
182.--.59.120
저도 친정형제들 단톡
남편도 남편형제들 단톡
내용 알고싶지 않고 편해요~
답글
3  ***
2020-03-13 am 9:23:00
211.--.242.228
친정은 남동생과 저 둘뿐이라 단톡이 아니고요.
시댁은 시부모님 사위 며느리들 아이들까지 다 단톡방에 있는데
글이 거의 매일 올라와요.
며칠 뜸하는 날엔 시어머니가 일상 사진이라도 올려요.
그러면서 만날 놀러 오래요.
그럼 자식들이 하트표시에 사랑한다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라고 쭈욱 올라오고 난리나요.
사위와 며느리들은 보고만 있어요.
답글
4  ***
2020-03-13 am 11:09:00
219.--.215.4
저도 같은데 그게 좋던데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시모랑 같이 살때
남편이 생활비 안 줘서 내가 번돈으로 산 쌀로 밥 얻어드실때
15년전 제가 친정쓴돈 받아오라길래
시누,시부한테 쓴돈도 그럼 달라고 했더니
식구들끼리 무슨 돈을 따지냐고..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아프실때 식구끼리 하라고 안했어요.

참고로 친정에 쓴돈은 남편돈,시모돈도 아닌 제돈이였습니당.
시자들이란게 그렇더라구요.
근데 나도 친정에 쓴돈은 안 아까워요.
같은 맘이려니 합니다.
답글
5  ***
2020-03-13 am 11:15:00
125.--.134.26
시댁은 남편이랑 시동생하나라 단톡이랄것도 없고
둘만 볼일있을때 연락하는 정도구요
친정은 5남매인데 단톡방이 3개가 있어요
하나는 5남매+며느리들
하나는 5남매
하나는 딸들만
사위들은 언니가 첨부터 초대를 안했고
어차피 집안얘기 아프신 부모님얘기라
주로 5남매 단톡방에 얘기하고
무슨날되서 다같이 모이고 하는 얘기들은 5남매+며느리들 단톡방에서 얘기해요
개인적인 사사로운 얘기들은 딸들끼리 대화 하구요
답글
6  ***
2020-03-13 am 11:32:00
39.--.53.89
남편이
시댁 부모형제와 단톡을 하는진 모르겠구요.
그들의 단톡방이 있으나 없으나
전 별 신경 안 씁니다.
저희 친정은 있구요.
첨부터 있었던건 아니고,
워낙 서로 전화 연락은 자주 하고 지냈는데,
몇 년 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방에 홀로 사시는 엄마가 걱정이 돼서
그때부터 만들게 됐어요.
형제들 각자,
엄마랑 전화나 카톡으로 연락 하면서도
혹시 엄마랑 연락이 안되면 서로 묻기도 하고,
언제 어디로 출장간다,승진했다,
무슨 상 받았다,부서 이동 했다,이사한다,
조카나 올케가 감기 들었다,
다른 조카가 군대 어디로 배치됐다,
뭐 그런 일상적인 얘기도 하구요.
전 애 대학 합격했다고
합격증 사진 올리기도 했고,
입학식 했다 하며 입학식 사진도 올렸고,
동생은 어디 여행왔거나 캠핑 왔다며
그 곳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찍은 사진 올리고,
오빠는,조카가 군대서 외출 나와서
밥 먹으러 왔다며
조카랑 식당에서 찍은 사진도
올리고 그러네요.
그럼 서로 그것에 대한 댓 달고요.
서로 좋은 정보 공유 하거나,
재밌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며,
친정 엄마와 저희 형제들끼리만
단톡방을 꾸리고 있어요.
딱히,기분이 어떻다 라는건 없어요.
그냥 일상인지라…
며느리들과 사위들이 이 단톡방에 들어온다해도
별 상관 없지만,
그들이 뭐 원하겠나요?
답글
7  ***
2020-03-13 am 11:52:00
122.--.17.60
우리가족 단톡도 없어요.
남편이 잔소리가 심해서..

시댁 친정 다 개인톡.

유유상종이라고
절친5명도 특별한 일 없으면 개인톡.
별 이유없이
수다스럽게 톡방 울리는거 싫어하는 스타일.

그래서 시댁이든 친정이든
나빼고 단톡하는건 좋은데
나랑 같이 단톡하자는거 질색임.
답글
8  ***
2020-03-13 pm 9:40:00
220.--.44.160
형제들끼리만 단톡하면 좋겠어요.
원래도 단톡 별로 안 좋아하는데
며늘 사위는 왜 초대하는지...
심지어 기념일 챙기는 것도 단톡방에서 하는건 넘 형식적이고 성의없어 보여 싫으네요
차라리 안 챙기는게 낫지 싶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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