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20 am 12:29:00
222.--.3.93 |
| | 아니요 괜찮아요 일찍 전망있는 일 열씸히 하면 대학 나온 사람들 보다 훨씬 행복하게 잘 살수 있어요 저희 남편 대학 나오면 뭐합니까 다른 형제들 다 고등학교 나오고 우리 가족들만 욕심에 대학들 나왔지만 금전적으로 부족하니 늘 행복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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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am 12:37:00
122.--.52.212 |
| | 갑자기 요즘 내가 대학나와서 한게 없는거같아 이런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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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2-20 am 6:23:00
222.--.114.188 |
| 그게 아이 의지면 상관없지만 부모 의지면 가혹한거죠
권유는 할 수 있으나 선택은 아이가 해야 원망 안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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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2-20 am 8:15:00
211.--.148.64 |
| 대학이 학문탐구 목적이지만 긴 인생에 대학이라는곳 체험기간이기도 해요.
당장 손에 쥐는건 없어도 배우는게 있을거예요.
윗글님도 대학나왔으니 저리 말하시지
안나왔으면 평생 미련이 남았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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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pm 3:13:00
125.--.1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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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2-20 am 8:58:00
116.--.241.167 |
| 남의 아이는 괜찬다 하고싶은걸 해야지 하면서
글쎄요
내딸시집보낼때 학벌을 보긴 할거같아요
돈을 아주 많이 벌지 않은이상.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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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2-20 am 9:11:00
182.--.74.221 |
| 4년간 얻는게 있답니다
경험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은 평생 꼬리표를 달고 가죠
큰 이유가 없다면 다녀보게 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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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2-20 am 9:17:00
125.--.208.213 |
| 본인이 결정한 일이라면 박수받을 일이죠
요새 누구나 다 가는 대학가기 길을 안간다는 용기는 정말 대단한 거예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그런 용기가 있는지
울 아들한테 같은 질문했었어요
자신없대요
평범한 애들은 대학시절 동안 사회인으로 변신하는 유예과정이에요
긴 시간동안 봐주는 시기요
사회는 냉철해요
제가 고졸 사회인으로 살아봤어서 그 시기 그렇게 보내는거 싫어요
힘든 길이거든요
전 좀더 여유있게 준비시켜서 내보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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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2-20 am 10:08:00
210.--.45.151 |
| 저 고등학교졸업하고 취직했어요.
지방이라 인문계 가는 학생보다 상고가는 학생이 훨씬 많았었는지라...굳이 대학교를 가야해?
하며 별 생각없이 결정했었지요.
상고지만..저 공부도 열심히 했고 직장도 잘 다녔어요.
나중엔 여직원들중 연봉도 직급도 제일 높았지요.
책도 많이 읽고 사회관련해서 관심도 많고..특히 역사를 아주좋아해서 누구랑 대화해도
말도 잘 통하고 그랬어요.
그런데요...대학교 못나온..그거 하나로 자존심 상할때가 가끔 있었어요.
저보다 일도 못하는 직원들이 가끔 들으란 들이 꼬아서 말할때 있더라구요.
동네엄마 모임중에...
맞춤법도 자주 틀리고 소통이 안되서 대화도 안되고 자기관리도 안되고..하여튼 그런 엄마있는데
자주..대학전공얘기합니다. 솔직히 저런 사람도 대학교졸업했다고 저러는데...하는 생각들어요.
어쩔수있나요. 저는 못다녔으니까 할말은 없는거죠
그래서인지 결혼하고 애들 교육에 엄청 신경썼어요. 다행히도 애들이 잘 따라와줘서 결과도
좋고요. 대리만족일수 있지만 애들도 반항없이 열심히 했어요. 중딩때까지
수학만 사교육받고 홈스쿨링했고 다 제가 공부시켰었네요
큰애는 외고졸업후 명문대갔고 둘째도 지금 외고재학중이고요
애들한테...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냥 등록금만 날리고 아무 의미도 없는 시간이어서 다니다가 그만두게 되더라도요.
물론 부모입장에서 돈낭비 시간낭비일수도 있지만...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요.
명문대건 지방에 있는 누구나 다 갈수있는 대학교건...저같으면 다니라고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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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0-02-20 pm 12:10:00
125.--.51.72 |
| 부모가 결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결정하는게 옳죠
본인 인생인데... 참고로 전
대학 다닐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습니다
평생 친구도 거기서 얻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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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0-02-20 pm 12:23:00
175.--.3.17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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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pm 12:59:00
211.--.147.232 |
| 제가 꼭 이맘이예요 결혼부터
아주 잘하는공부도 아닌데 4년보내고 다시 뭘배우려하는애들이 많길래 그냥 이런생각들더라구요
아이는 하고픈데로 해주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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