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16 pm 3:36:00
222.--.114.188
왜 참으세요
참으니 상대가 모르는거죠
바로 정색하고 말 하세요
님이 계속 받아주니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계속 하는 겁니다

식구들 사이에서도 님 서열이 꼴지예요
남편이 그러는것도 한마디해야할 판에
애들이 버릇없이 그러는걸 왜 놔두십니까

자기 권위는 자기가 찾는거예요

저도 아이들이랑 친구처럼 지내요
격없는게 좋은거다하는데 가끔 아이들이 그 선을 넘을때가 있어요
그럼 바로 말합니다
부모자식이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도 선은 지키는거라구요
그걸 말안하고 있음 그래도 되는 줄 알아요

몰라서는 그나마 가르치면 되지만
알고도 계속 그러는건 무시 당하는거예요

글봐선 님이 스스로 과하게해서
말하는 순간을 놓친거 같은데
과하게 하는거 줄이시고
남편한테는 싫다!라고 정확히 말하고
그래도 안고쳐지면 똑같이 해주세요
당해보면 다 압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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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pm 6:37:00
211.--.210.84
가족 중 서열꼴지 맞아요.온가족이.
남편은 딸 눈치는 보고 조심해 말하려하면서 저저한테는 주저없이 자식앞에서도 다른사람 앞에서도 나무라고
딸은 아빠눈치는 보면서 제게는 막말하고 중학생아들도 누나 아빠에게 큰소리 한번 못치면서 제게는 고래고래.
그러네요.
2  ***
2020-02-16 pm 3:37:00
119.--.208.235
남편의 그런 배려없는 행동후 바로 둘이 있을때 말을 하세요. 나는 이럴때 당신 생각해서 이렇게 했었다고도 알려주고요. 한번 말했어도 버릇처럼 그러면, 그자리에서 지난번에 얘기한거 잊었냐고. 지금 이런때를 말한다고 또 짚어주고, 내감정 다치고 있는거 알려주세요. 참으면 안 변해요.
답글
  ***
2020-02-16 pm 6:38:00
211.--.210.84
그순간
지난번 내가 말한게 지금 이런 때라고.
외워야겠네요.감사해요.
3  ***
2020-02-16 pm 5:27:00
1.--.146.164
남편도 문제지만 본인도 문제네요 얘기하고 고쳐지게 해야지 도망갈 생각하니까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거예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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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pm 6:41:00
211.--.210.84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저는 아이들 앞에서 아빠의 권위는 세워주는 게 옳다는 신념이 있어요.제가 그렇게나 당했음에도.
남편의 치명적 잘못은 아이들 에게 감추게 되어요.
자존감 낮아 도망갈 생각만 하는 것도.
무시하는 사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무시당할만 해서 이런 대접받나 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들의 무시를 부추킬 듯 해요.
좋은 지적 감사해요.
4  ***
2020-02-17 am 2:23:00
1.--.195.38

부부끼리 살면서 서로가 싫어하는
행동이나 해서는 안되는 말들이나 말투
말을해도 안고쳐지거나 안들어주거나
이럴때 부부간 서로 등 돌리게되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더는 입아파서 말하기싫고
그러다 한집에 두가족처럼 각방생활 하게되고
에너지 남아있을때 말해보세요.
나이는 자꾸먹고 힘딸려서 말하기 싫어지니까.

답글
5  ***
2020-02-18 pm 3:24:00
175.--.130.83
남편은 기본적으로 아내 무시, 애들은 보고 배워 무시...절대 참으심 안될것 같은데요? 더 나이들어 늙음 다들 개무시 할듯, 그러지 않을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 해보여요. 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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