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11 am 9:13:00
112.--.88.251
우선 이 시기가 가장 힘들고 앞이 안 보이시겠지만 돌아서 간다 생각해요 일년동안 버티고 대학을 들어간들 정신적으론 더 힘들수 있잖아요 똥이 무서워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더러워서 피하지~~~회사다니다가도 인간관계 힘들어서이직하듯이 또다른 살길은 있는법이니깐 자식먼저 살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 날이 올겁니다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2  ***
2020-02-11 am 9:37:00
39.--.56.71
왕따 시키는 아이들 정말 못 됐네요.
고등학생들이 유치하게 뭐하는 짓이래요.
아이가 그 정도로 견디기 힘들면
다른 방법도 하나의 길인거 같아요.
모두가 다 가는 길이라고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잖아요.
저도 살면서 이런저런 일 넘치도록 겪고
남이 가지 않은 길도 가 본 사람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좋아라 하는 인생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죽어라 하는 인생도 없더군요.
지금 일들이 전화위복이 되어
아이에게 더 좋은 날들이 펼쳐질겁니다.
답글
3  ***
2020-02-11 am 9:42:00
220.--.40.13
원글님 일단 위탁교육 신청하시면 학교 등교가 아닌 직업훈련학교로 등교 합니다
자퇴 전에 한번 더 생각하십시요
답글
4  ***
2020-02-11 am 10:00:00
223.--.8.180
엊그제 졸업하한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후배중에 한학년 아래인 여학생이 있는데, 알고보니 같은학년, 다른학교였던 겁니다. 왕따문제로 어려움이 많았구요.
그학생의 경우 휴학을 하고 1년을 쉬고 다른학교로 전학을 온 경우에요. 같은구에 있지만 그친구는 여학교였고, 지금학교는 공학입니다.
여학생들을 피하는대신 남학생들하고 잘 어울리고 학생회활동도 잘하고 있습니다.
1년 쉰다고 인생 어떻게 돼진 않으니 성급하게 생각지 말으셨음 합니다.
답글
  ***
2020-02-11 pm 4:49:00
125.--.14.107
저도 이방법 동의요..
일단 아이가 안정될 시간이 필요할것 같고요.
그렇다고 2년이나 다닌 학교를 그만두는건 대학 가는데에 너무 아깝고요.
이랬건 저랬건..수시로 학교 가는게 제일 좋아요.성적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지간만 하면요.
5  ***
2020-02-11 am 10:02:00
116.--.7.90
가능하면 자퇴는 재고하셨으면 해요
1년만 어찌 잘 지나면 되는데
여러 방법을 찾아보면 좀 더 길이 있지 않을까요?
안타까워요
답글
6  ***
2020-02-11 am 10:05:00
125.--.208.213
이전에 여러번 글 올리셔서 기억이 나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했네요
아이도 참을만큼 참았고 한계에 다다랐나봅니다
문제는 자퇴 후 아이가 나락으로 계속 빠져들 수가 잇어요
3번님 말씀처럼 위탁형대안학교가 있어요
이학교를 다니면서 출석하고 성적낸걸 원래학교에 넘기면 생기부를 올려줍니다
졸업장도 원래학교 이름으로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섬처럼 갇히고 더 늪으로 빠지지 않게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과 소통할 기회가 되어 나을거예요
아이를 잘 설득해보세요
지인아이가 중학교때부터 등교거부해서 간신히 졸업하고 고등학교때 위탁학교 다녀서 정말 좋아졌어요
아이가 깊이 방황한 시간이 2년은 되겠네요
원글님
지금 아이는 왕따 문제 하나를 포커스로 맞추고 있지만 원인은 그거 하나가 아닐 거예요
학업부터 힘들던 모든게 왕따문제로 터진 겁니다
이게 안오는 애들은 참 행복한 건데 많은 집들이 또 이런 문제를 만나요
대학교갔다가 자퇴하고 칩거하고 방에서 안나오는 아이도 있어요
원글님 혼자만 겪는 문제라고 여기지 마시고 여유를 가져보세요
우리 아이가 12년 달려오다 정말 지쳤구나 이해하시고 아이얘기 들어주고
같이 놀러 다니고
이왕 돌아간다고 여기고 편히 받아들이시길
무엇보다 이제 아이가 세상과 소통할 끈은 엄마밖에 없어요
엄마도 같이 원통해하고 답답해하면 아이는 고립됩니다
먼저 살아보고 오래 산 사람으로 멀리보는 여유있는 눈을 가지셔야 해요
답글
7  ***
2020-02-11 am 10:47:00
121.--.43.25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 고 1때 자퇴했는데 이래저래 방황하다가 몇 년 뒤 재수학원 들어가서 성적 많이 올랐고요 올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겠다고 더 좋은 재수학원 들어갔어요. 주변 사람과도 원만하게 지내고 있고요. 저는 전학 한번 시켜보고 그래도 안 되어서 자퇴시킨 거였어요. 너무 참아라 참아라 하면 정신적으로 영구적인 장애가 생길 수도 있어요. 자퇴할 때 많이 슬프고 걱정도 되었지만 저는 아이 마음 편하도록 최대한 제 감정 절제하고 신경썼고요 시간 지나서 뒤돌아볼 때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상황 하루하루 피말리는 환경에 굳이 내 아이가 매일 학교를 갔어야 했나.. 작년 어버이날 때 부모님 감사합니다. 제가 몇년간 죽을만큼 부모님을 맘고생시켰지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편지 읽고 울었네요T.T
답글
  ***
2020-02-11 am 10:53:00
121.--.43.25
자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애가 맘고생하다보니 어느날은 애가 이야기하는데 엄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약간 환청도 들리는 것 같고 자꾸 악몽을 꿔.. 하면서 신경쇠약 적인 증상을 보인다 하나..이러다 애 잡겠다 싶어서 결심한 거였어요. 그 후로 방에 칩거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공부하란 말 안했고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만 했어요. 그러다 슬금슬금 결국 검정고시 붙고.. 자퇴 후 2년 반 지나는 순간부터 갑자기 재수종합학원에 들어가더니 미친듯이 공부를 하더라구요. 학교생활 힘들어서 아예 손 놓았던 수학은 9등급에서 올리기 시작해서 2등급까지도 찍었습니다. 요즘은 자퇴생들 하도 많아서 그렇게 세상 나락 떨어지는 고통은 아니예요. 아이랑 더 상의해 보시고 최대한 적합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올해 대학도 정시로 두어개 붙긴 했어요. 근데 더 좋은데 도전해본다고 1년 더 합니다.
8  ***
2020-02-11 am 10:49:00
125.--.121.46
조혜련이 티비에서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던 윤아는 좀늦게 대학을 갔고
가장 느릴것만 같던아이 둘째가 초졸졸업이었는데
중고 검정시험보고 바로 대학갔다고 ..
삶의 깊이와 속도를 누가 알겠어요
곧 고3이니 잘 설득해보시고 오죽하겠냐만은 1년이 참 아깝네요
아이는 두렵겠죠
오로지 니편이 되어줄테니
두려움에 정면돌파할지
돌아갈지 ...아이에게 힘내라 하고싶어요
아휴 근데 제목만 보아도 화가나 죽겠네요
못된것들 ㅠㅠ 나중에 꼭 되돌아가리라
답글
9  ***
2020-02-11 pm 12:31:00
218.--.107.1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0  ***
2020-02-11 pm 5:21:00
220.--.69.19
최대한 결석과 조퇴가 얼마나 허용 되는지 알아보시고 일년 버티면 안 될까요;;;;;;;;
저희 아이도 고3때 그랬거든요 왕따는 아니었는데 학교와 애들을 너무 싫어해서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