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2-04 am 9:10:00
125.--.208.213 |
| 지방분들은 서울은 뭔가 특별한게 있을거라는기대가 있나봐요
우리 시아버님도 굳이 서울로 오셔서 세브란스 가보시더라고요
막상 의사도 불친절하고 약도 별없는거같으니까 이젠 안올라오십니다
시어머니도 하도 안낫는다 하시길래 모셔와서 입원시켜드리고 다 나을때까지 퇴원안된다고 아들이 붙잡아두니 제발 집에 가고 싶으시다고
그 뒤로는 집근처에서 하세요
주변에 서울서 치료 못받고 돌아가신 시부계신데 시모가 그걸 계속 아쉬워하세요
별다른게 없다는걸 겪어보셔야 알더군요
그나저나 입시가 겹쳐서 어쩌나요
원서라도 쓰고 올라오십사 사정하면 어떨까요?
오늘 성적나오고 한참 바쁘실건데
참 양쪽에서 쪼으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부디 모든 일 잘 풀리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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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am 10:15:00
223.--.162.195 |
| 맞아요. 지방 어른들은 그러세요.
큰병도 아니고 제가 분당 살아 분당서울대병원 모시고 다녔는데 서울 아니라고 병원을 못믿겠다는듯이 우습게 보시네요.
서울 큰병원 타령
여기 다니는 사람들은 다 바보라서 다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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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pm 5:50:00
118.--.149.80 |
| 서울에 다 있을려는 이유가 병원도 있다잖아요. 지방이랑 서울 의료수준 10년차납니다. 임상을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서울이..
자기 부모면 당장 오라 하지 않겠어요?
님이 못하면 남편이 휴가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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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2-04 pm 12:47:00
211.--.174.31 |
| 저희도 서울대병원 예약해 놨네요...
여기 지방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황인데도, 고집을 부리려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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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2-04 pm 6:48:00
211.--.98.252 |
| 응급실은 요즘 가도 입원까지는 안시켜줘요
급한사항 아니면요
소견서 받아 대학병원 예약 해보세요
아마 한달 이상은 걸릴테니 그동안 시간 버시고
일반병원은 크게 다르진 않고 비슷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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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2-06 pm 1:15:00
144.--.12.226 |
| 다니면서 경험해 보면 어디가 더 나은지,혹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끼겠죠.
어쨌든 시가 식구가 와 있는건 많이 신경쓰이는 일이죠. 솔직히 친정 부모님도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일을 하셔서 일부러 휴가를 내고 모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발표때문에 라는 이유는 좀 납득이 안가네요. 와서 계신건 신경 쓰이지만 그것때문에 당락이 바뀌지는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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