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29 pm 11:15: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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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1-29 pm 11:20:00
223.--.17.196 |
| 그래도 옆에 몇 분 계시다면서요~
원글님이 싫으면 누가 붙어 있겠어요.
원글님은 분명 에너지가 많은 분이신 거 같네요.
부러워요 ㅎㅎ
저도 원글님 같은분이 제 친구였음 좋겠어요~
재미있잖아요~^^
전 에너지가 없어서인지..
처음 30분 정도는 말도 잘 하고 밝으나
그 이후부턴 점점 체력 소모가 엄청나게 느껴져 말도 없어지고 듣기만 합니다.
제 에너지는 딱 30분용이에요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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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1-30 am 12:42:00
115.--.144.150 |
| 제주변에도 그런 스타일의 지인이 있는데요,,,
만나면 기가 빨린다고 할까요ㅠㅠ
그분은 항상 너무 말이 많고 그러다 보니 가끔은 말실수.
정이 많아 퍼주고 사주고 해주고....
이런것도 때론 부담스럽고.
밝은 사람이니까 만나면 유쾌한데 시간지나면서 피곤해지고
궁금하지 않은 상대방의 TMI 듣는거 솔직히 너무지루하고
분위기 휩쓸려 쓸데없는 내 얘기 하고 온날은
후회되고 그러네요.
너무 많은 말을 쏟아내기보다는
몇마디 말이라도 재치있고 의미있게 하는건 어떨런지요?
위로를 해달라고 하셨는데
괜히 제 속마음을 말해버렸네요.
제가 말 많은 제 지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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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am 3:52:00
39.--.19.2 |
| 원글인데요~~정확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내 목도아프고 정신즘 차릴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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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1-30 am 7:50:00
125.--.134.26 |
| 아직 많은 나이도 아닌데 목소리톤 조금만 낮춰보세요
나이들면 더 커집니다
말 많은 사람 만나면 재밌어요
말실수만 안하면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좋겠죠
근데 목소리 큰사람 만나면 솔직히 좀 창피해요
요즘 버스나 기차안에서도 어찌나 조용한지
커피숍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들 조곤조곤 대화하니
목소리 큰사람있으면 그쪽으로 시선이 갈수밖에 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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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11-30 am 9:21:00
39.--.152.160 |
| | 주위에 님같은 분 있는데 만나면 분위기에 좋다하지만 지나면 욕하고 윗분처럼 넘 말많은 시끄러운 사람만나면 기빨려요 헤어지면서 징하다 할수도있어요 타고난거니 어쩔수는 없지만 .. ..좀 자중하심 어떨지요 넘 시크한 저같은 사람처럼 약간은 님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실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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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am 11:25:00
39.--.19.2 |
| 원글인데요ㅜㅜ 지금 마니 슬픕니다 나는 왜 요따구로 지혜도없이 태어났나...다시 해보려구여 ~~
일단 남들이 내얘기 하나도 안궁금하단것도 알았구여 말해봐야 내목만아프구여 밥산다고 차산다고...좋아하는시대도 더욱 아니란걸 알았어요
남들에게 관심갖는 내성향도 줄여보려구여
조언들감사합니다 진짜정신즘 차려보려구여
성대나가기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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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11-30 pm 12:48:00
39.--.152.16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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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12-01 pm 1:39:00
61.--.217.183 |
| 말 많은 사람 중에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자기 디스하는 분 첨 봤어요...ㅋㅋ 님 귀여울 거 같습니다.
앞뒤없고 안팎 없어서 완전 다 까발려도 뭐 하나 나올게 없는 스타일...ㅎㅎ
그치만 말이 많다고 인기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한 마디를 해도 요점 있게, 유머러스하게 하는 사람이
가장 멋있더라구요. 말이 많으면 요점없이 이리 저리 천방지축..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헷갈릴 때가 많구요....가만히 듣고 있다가 딱 한 방에 모든 것을 정리해주는 사람의 말을 가장 경청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사람의 인품이 잔잔히 느껴지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도 말이 많아짐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정말 속으로만 생각했지 말은 거의 안할 때도 있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성격이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인간관계는 더 편해지더라구요.
우리 나이는 중용을 생각할 때인 것 같습니다. 때와 장소를 구분해서 할 말과 안할 말 구분하구요.
그치만 말을 안 해서 생기는 오해보다 말을 해서 생기는 실수가 더 많으니 차라리 입을 좀 닫고 있는게
나중에 생각하면 잘 참았다고 여겨지더라구요.
오늘 제가 말이, 아니 글이 많았네요...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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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pm 1:43:00
61.--.217.183 |
| | 참, 한 가지 더요. 여럿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좀 자제해주는 것은 필요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6명이 만났다...그러면 한 시간동안 10분씩 얘기하는 것이 이상적이지요. 한 사람이 50분 말하고 5명이 10분 말했다 그러면 그 모임에 있는 누군가는 분명히 불편합니다. 그 사람 강연 들으러 간 것도 아닌데 말할 틈도 안준다는 거니 모임 나가 재미도 없는 거지요....토크쇼를 봐도 할당 시간이 있는 겁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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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pm 3:50:00
39.--.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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