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20 pm 12:53:00
112.--.183.186 |
|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ㅠㅠ
삶에 지치고 고단할때...
사람말고 나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뭔가를
찾아서 하다보면 조금씩 힘이 나기도 해요
저는 가족내에서 많은 일을 겪고나서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렸어요
그러고나니 한결 삶이 편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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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1-20 pm 1:08:00
223.--.169.15 |
| | 다들 그러고 사네요. 저 역시 47부터 힘든 일 한꺼번에터지고 건강까지 안 좋아지고 우울, 불안에서 벗어 나려고 책이며 영상강의 많이 찾아 보았어요. 억지로 몸 이끌고 취미도 시작했구요. 정말 무기력해 다 하기 싫었는데 자식들이 영향 받을까봐 겨우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행동의 변화가 없으면 늪에서 나오기 힘들어요. 정말 작은 거라도 변화가 있어야 좀 나아지더라구요. 취미라도 억지로 시작해보세요. 아님 운동이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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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1-20 pm 1:09:00
1.--.255.28 |
| 번듯한 직장 없는사람도 많고 제가 그래요.
인간관계 안얽히고 살고 싶은데 생각지도 않은데서
꼬이고 돈도없고 애들은 내맘대로 자라주지 않고
저도 힘들지만 그냥 살려고요^^
힘들고 하기싫은것 하지 마시고 며칠 지내보세요.
기분이 좀 나아지실거예요. 저도 오늘 많이 우울한데
그냥 넘기려고요.그러다 보면 즐거운 날도 오겠죠.
절대 나쁜생각 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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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1-20 pm 1:37:00
221.--.188.233 |
| 직장있으신게 크게부럽습니다
늘 안좋은상황이여서 직장도구해지지않고
돈은없고 요근래는 먹고싶은게 있었는데 못먹으니 눈물까지났어요ㅜ 큰돈드는것도아닌데 ..
친구지인 없고 몇있어도 만나면 자랑질에 무시하는발언들 ..
돈버시니 한번씩 맛난것드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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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11-20 pm 2:45:00
58.--.18.175 |
| | 삶은 버티는 거라고 합니다.. 다들 하루 하루 버티며 삽니다.. 저 또한 그러네요.. 전 2017년에 암진단 받아서 지금도 투병중이고 얼마전에 남편이 또 암진단 받아서 지금 항암중이에요.. 그 와중에 고3 딸이 아파서 병원 입원중이고요.. 그래도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끝까지 버텨볼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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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pm 4:52:00
223.--.169.111 |
| | 정말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댓글 님 가족의 쾌유를 빕니다.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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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pm 5:48:00
211.--.148.14 |
| | 힘든시기 잘 이겨내셔야해요. 그럼 또 길이 보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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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pm 6:18:00
223.--.8.241 |
| 어러운 상황속에서도
글쓴이를 워로해 주시다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자 남깁니다
힘내시고
좋은거 많이 드시고
재미있는거 보시고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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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pm 6:57:00
121.--.117.250 |
| | 버틴다는 현실적인말 힘들고 지칠때 기억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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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pm 7:49:00
221.--.188.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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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pm 8:35:00
14.--.159.237 |
| 가슴 아픈 일들이 연속으로 생겼는데,
저도 너무 억울해서 끝까지 버텨볼랍니다!
힘 내세요!!
같이 버텨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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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am 9:10:00
211.--.11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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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am 10:54:00
121.--.1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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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11-20 pm 8:13:00
119.--.238.151 |
| 이 글을 보니 이번에 또 인천에서 4인 일가족 자살이 떠오르네요
다들 너무 힘든가봐요..
저도 정말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든 중년이네요
더 나이들어 병들고 더 힘들어질까봐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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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11-22 am 8:12:00
117.--.5.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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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am 8:49:00
211.--.43.45 |
| 번듯한 직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삶을 놓고 싶을정도로 고통스러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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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11-22 am 9:47:00
115.--.185.163 |
| 부럽죠.
님이랑 다 똑같은데 번듯한 직장까지 없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그럼 돈버는 재미라도 있죠. 님은 돈있어도 재미없는 쇼핑. 남들은 돈안벌면 그것도 못하니까요.
뭐 남이 힘든거 안다고 내가 안힘든것도 아니다 라고는 해도.
가끔은 나보다 못한 사람보며 잠시 위안얻는것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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