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13 pm 2:26:00
118.--.245.151
참 마음이 그래요.그럴때,,,
답글
2  ***
2019-11-13 pm 2:32:00
39.--.152.160
전 10여년전 친정언니 딸 대학갈때 50만원(100주고싶었으나 당시 대학간애가 셋이라 ) 해줬는데 올해 대학간딸에게 아무말도 없네요 딸 남편보기 그래서 제가 이모가 주라했다고 50 줫어요 양가 막내들은 해줘도 받기 어렵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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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pm 2:45:00
110.--.2.175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네요.
시가에서 남편 막내인데 형누나들과 나이차이가 나니 조카들 대학에 결혼에 애낳았다고 돈 나가
형제들 어디 아프다 입원했다 수술했다 돈 나가
본인들 나이 많다고 노후준비 안되어있다며 시가에 돈들어가는건 슬쩍 빠지려고해
등신같은 효자남편은 뻔히 알면서도 말 한마디 못하고 다 부담하고
형누나들이 막내 클때 도움준거나 있음 말을 안해요.
이렇게 할건 다하고 나중에 우리애들 대학가고 결혼하고 무슨 일 있을땐 다들 70대 80대인데 뭘 기대하겠어요.
조카들도 돈 줄때나 좋아하지 조카들이 나중에 자기 부모 없는데 작은집 챙길것도 아니고
자기 자식들 놔두고도 뭔 일있음 막내는 왜 찾는지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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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pm 4:18:00
223.--.203.220
맞아요 십년터울 언니 오빠들 애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갈때 매번 현금주고 용돈주고 ,,,저는 외동딸 하나 있는데 받는게 없네요 매번 힘들다고 ㅠ 또 자식들 곧 결혼한다 하겠죠? 진짜 있는집에서 인심이 난다고 남편한테 민망해서 ,,,
3  ***
2019-11-13 pm 2:38:00
114.--.38.117
예의가 없네요
크게 보면 가족인데
어찌 그렇게 하나요ㅠ

똑같이 챙겨주지마셔요 상처받습니다
답글
4  ***
2019-11-13 pm 4:31:00
39.--.61.14
서운하실만 하죠. 어디 큰돈 큰선물 바라나요.
마음써주는 작은 정성이 고마운거죠.
받는것만 익숙한 사람들 있어요.
답글
5  ***
2019-11-13 pm 7:29:00
223.--.172.79
댓글 감사해요ㅠ
마음 알아주고 공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동안 잘 챙김못받아도 가족이라 제가 해주고 싶어 했는데..
바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막상 아이가 수능보는 시점이 되니..
서운해지네요..
이제는 잘하려 안하려고요..
그냥 내 자신이 서운하지 않을정도만 하려고요^
답글
6  ***
2019-11-13 pm 7:39:00
61.--.177.150
나이가 들수록 남 챙기는게 쉽지 않는것 같아요
젊을 때야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 알고 많이들 하는데
나이가 들면 챙기기도 귀찮고 신경 쓰기 싫어 무관심 하니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고 진짜 사십 넘어서부터는
가끔씩들 자기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도 잊고 지나가잖아요
그만큼 뭘 기억하고 챙기고 하는게 젊을 때랑 다르더라구요
우리집은 양가 다 형제가 많다보니 처음부터
서로 그런거 안챙기는 분위기라 편한데 시누이만
애들 졸업 입학 챙겨줘서 시누이한테는 하다가
이제 시누이도 나도 차츰 안하고 있네요
서로 여유도 없고 차츰 애들 학비 많이 들지 우리 노후도
챙겨야지 그러니 소소하게 10만원 20만원이라도 주고받기 안쉬운데
이러다 50 넘어가면 그냥 자기 가족만 챙기고 살것 같아요
답글
7  ***
2019-11-13 pm 7:55:00
125.--.6.3
그것도 성격이지 않나요.
챙겨주고 받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주는 사람은 그냥 주지 않고 받으려고 주니
사실 받을 때부터 부담 생기더라고요.
마음은 꼭 말이나 선물이 아니어도
그냥 알겠던데..
뭐 하나 챙겨주고선 선심쓴 듯
맘대로 조종하려는 사람들 겪고나니
사실 받는 거 부담돼요.

답글
8  ***
2019-11-13 pm 8:34:00
118.--.125.229
잘 챙기는 사람들은 꼭 받기위해 챙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챙겨주고 대단한 선심쓴듯 챙기지 않는 상대를 조종하고 비난할 생각도 없을테고요.
사이가 나쁜 가족이 아닌이상
그냥 내 가족이니 경사스러운 일 있으면 축하해주고 싶고
힘들고 마음 아픈 일 있으면 함께 있다는 느낌 주어 힘나게 해주고 싶고..도와주고 싶고,,
사위,며느리 본다하면 함께 기뻐해주고 싶고..
아무리 핵가족화되었고 그렇다하지만 말한마디라도 표현해주는게 좋지않나요?
전 누가 챙겨주면 부담스럽기보다 너무 감사하던데요.
문자라도 주고받는것은 마음의 겉표현인데....
특별한 날 표현을 안하고 살면 그 마음을 어찌 알까요? 물론 스타일따라 다르겠지만요ㅎㅎ
그리고 표현안하고 행동으로 보여지는 따스한 사람들도 있긴 해요.
그런 사람들은 수년을 지내오면서 알게된 스타일이기에 표현 안해도 알겠지만,
안그런 사람들이면 글쎄요.


답글
9  ***
2019-11-13 pm 10:11:00
125.--.134.26
저도 마음 비웠어요
저희애는 입시 끝났는데 내일 조카 수능보거든요
아무도 모르고 있는거같아서
제가 언니들한테 얘기해줬네요
바쁘게 살다보면 잊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나중에 올케언니 보기 좀 민망할거같아서
그래도 가족인데 서로 아는척은 좀 해주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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