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15 pm 11:49:00
59.--.218.154
읽으신 분은 많은데..
어떤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냥 이제 너의 안전은 네가 챙겨라 하고
문은 열고 잘까요?
답글
2  ***
2016-05-15 pm 11:55:00
219.--.24.101
아이고 자식 키우기 힘드시죠
대학생인것같은데 다키웠나 싶어도
자식은 항상 이래저래 부모에겐 걱정 이랍니다.
저희 큰딸 시댁에서 희안하게 사돈의팔촌까지도
전부 남자인 집안이라 시아버님께서
내 죽기전에 손녀한번 안아보고 죽는게
소원이다~ 하시고 제가 첫 손녀를 턱하니
안겨드렸어요. 병원에서도 잔치를 벌일정도로
후 불면 날아갈새라 애지중지 제 아이가 아니고
시댁에 공주였어요.
시부모님 두분 돌아가시고 지금 고등학생인데
가끔 제속을 팍팍 긁어놓기도하고 안하던 말대꾸도하고
요즘 친구들과 야자 빼먹고 영화보러가기도 합니다.
늦은시간이라 걱정도되고 하지만 제 기분좋을땐 마중도 갑니다.
헤헤거리며 좋아라하고 밤길에 오손도손 지나는말도
자연스레 건네기도하구요.
자식이 부모 품 떠나기전 제일먼저 엄마와 갭이 생긴다더군요.
타인과 사회생활의 적응하기위한 엄마와 밀접하게
대응을한데요. 스스로 부딪치며 부모에게 깨우침도 얻고
부모는 힘들지만 어쩌겠습니까.
내자식 내가 몸으로 부대끼며 소로시 받아쳐줘야지요.
같이 갈 상황이 안돼었다면 늦은시간 마중나가셔서
모녀끼리 부담없이 나란히 손잡고 들어오셔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날이라 영화관람 5천원합니다.
그날은 무조건 딸들데리고 야자빼고 학원빼고
영화관 데리고 갑니다.
부모되기 쉽지않아요. 그러나 요즘시대에 발맞추어야
부모가 대응할수있고 노력도 필요하고 이해도 필요해요.
밉지만 받아들여야 엄마건강에 좋아요.
힘 내시구요.
답글
  ***
2016-05-16 am 12:01:00
59.--.218.154
넉넉한 분이신가봐요.
지금 이시간 11시에 나갔어요. 1시는 되어야 하는데 솔직히 졸려요.
괘씸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나가야겠지요 ㅠㅠㅠ 답 감사합니다.
3  ***
2016-05-16 am 3:21:00
1.--.114.52
맨날 그시간에 보러가는것도 아니고 첨이면 델러가야죠
날씨도 안좋구요.
말안듣는건 둘째고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 안전이 젤 입니다
답글
  ***
2016-05-17 am 9:16:00
59.--.218.154
감사합니다.
4  ***
2016-05-16 am 8:38:00
175.--.179.5
아이고
그 늦은 시간에 보내놓고 마음 졸이느니
저라면 "같이 데이트 하자. 나도 보고싶다"
하고 같이 가겠습니다.
세상이 많이 험해요.
다들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 하지요.
조심한다고 해서 나쁠건 없어요.
세상에는 착하고 선한 사람도 많아요.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 제페토 할아버지 같이 지키고 지켜도
길에는 피노키오 동화책 속의 달콤한 말들로 꼬시는 고양이들도 있고 서커스 단장도 있어요.
요즘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들도 조심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말았지요.
다음번에는 되도록이면 밤에는 엄마랑 같이
아니면 밤에는 안된다는 기준을 세워 놓으세요.
답글
  ***
2016-05-17 am 9:16:00
59.--.218.154
감사합니다.
5  ***
2016-05-16 am 8:41:00
175.--.179.5
솔직하게 엄마 감정을 이야기 하면 됩니다.
보통 안된다고 하지 설명을 알아듣게 하는 분들은 잘 없지요.
"나는 네가 참 귀하가. 그래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세상도 험하고 해서 나간다니까 걱정이 된다. 되도록이면 늦게 나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충분히 니 마음이 이해가 되지만 집에서 걱정할 엄마도 조금은 생각해주어야 하지 않겠니? 모든 범죄는 낮보다 밤에 많이 일어나더라. 젊을때는 젊음 그 자체 만으로 너무 화려하고 이쁘기 때문에 . 엄마와 입장을 조금만 바꾸어 볼 수 있겠니?"속박 하려는 것이 아니고 해가 지면 집에 들어와야지"
라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답글
  ***
2016-05-17 am 9:16:00
59.--.218.154
감사합니다.
6  ***
2016-05-16 am 8:56:00
182.--.212.178
세상이 흉흉해서요.
아들도 밤늦게 다님 걱정인데 딸은 더할거 같아요.
그나마 술을 안마시면 다행인데 술 마시고 늦게 취해 다니는 여자애들 보면 제가 다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냥 세상이 흉흉하니 걱정되는 얘기들을 엄마가 불안하다고 얘기해주시고 늦게 다니지 않았음 좋겠다고 사람이 무서운걸 얘길해주면 알아듣지 않을까요?
답글
  ***
2016-05-17 am 9:16:00
59.--.218.154
감사합니다.
7  ***
2016-05-16 am 9:21:00
27.--.8.182
어려운 과 가서 단짝 친구 못사귀었다고 하는 것이 맘에 걸리네요.
한 학기 반이 지나간 마당에 그동안 쌓이 스트레스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그 순간에 나가서 영화라도 보고 오지 않으면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답답함이 있었겠지요.
늦은 시간에 영화를 보느냐 마느냐 같이 가느냐 마느냐 보다는 왜 아이가 그랬을까 원인을 한번
아이와 같이 들여다 보세요.
엇나가지 않고 말리는 엄마한테 그래도 데리러 오라고 하는 아이라면 분명히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는 있어요. 이점에서는 아이를 믿어도 좋을 것 같고 원글님이 나름 속상하다고 하셔도
아이를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과 공부에 재미 붙일 방법과 친구 사귈 방법을 아이와 같이 찾아 보시기 바래요.
답글
  ***
2016-05-17 am 9:16:00
59.--.218.154
잘 읽어주시네요 상황을.
네 감사합니다.
8  ***
2016-05-16 pm 12:59:00
183.--.7.133
같이 가주셨음 어땟을까요? 저는 딸이 중3일때(겨울방학) 갑자기 영화가 보고싶다며 영화를 보러가겠답니다. 시간이 얼추 11시-12시? 심야영화였거든요.제가 술자리가 있어서 술을 거하게 먹고 왓는데 딸애가 영화보러 가겠다고 해서 따라 나섰어요..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하자고..그래서 둘이 심야영화 보고 택시타고 들어왔어요.
답글
  ***
2016-05-17 am 9:15:00
59.--.218.154
관계 좋으시겠어요.
전 내일 강의도 있고 저도 피곤하고
결국 아이마음은 못 받아준거네요.ㅠㅠ감사합니다.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