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11 pm 3:05:00
61.--.177.150
두살 많아도 서로가 존대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옛날이야 가부장 문화에서 형제간에 서열도 중요시 했기에
어머니는 그시설 관습대로 하셨겠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도 아니고
동서간이라는게 남남끼리 서로 배우자 인연으로 만났기에
서로 손님처럼 예의 지키고 조심하는 관계가 맞는것 같아요
우리 형님은 저보다 두세살 많으셔도 저한테 가끔 존대 하셨어요
말을 편하게 하더라도 친동생에게 하듯 애정이 묻어있었고
저 역시 저보다 나이 어린 아랫 동서에게 처음부터 말 안놓았는데
나중에 동서가 말 편하게 하라고 해서 말 놓았지만 그래도
아랫사람이란 생각 하지 않습니다
우린 그냥 동등한 위치에 있고 그런 관계라고 생각하지요
답글
2  ***
2019-11-11 pm 3:11:00
125.--.79.162
아무리 니이아린 동서라도 말 넣긴 그렇죠.
8살 아래 시누이에게 말 놓은적 없어요
답글
3  ***
2019-11-11 pm 3:21:00
211.--.242.228
제 손 아래 동서도 저보다 네살이 많아요.
전 단 한번도 반말 써본적이 없는데
우리 동서는 이제 50대가 되니 슬쩍 슬쩍 저한테 말을 놓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답글
4  ***
2019-11-11 pm 3:35:00
222.--.53.175
우리는 아랫동서가 나보다 열살많아요~
이미 동서가 먼저결혼했었구요~
시동생은 연상하고결혼하고 울서방은나이차이어린 저하고결혼하구 시아주버니보다 재수씨가 더나이가많아요~
이십년차인데 저는처음부터 누구엄마이렇게부르면서 존대했고 동서는 형님이라고부르고~
어른들 이제안계시고 두형제만 남게됐는데
어느날부터 호칭을안쓰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시동생하고술을먹으면서 뭐라했나봐요
그뒤로 형님이라고 꼬박은안하는데 한번씩은쓰더라구요~ ~
사실 두형제들때문에 이혼하지않고사는이상 같이만나 밥은먹지만 성격이달라 서로 기본도리만하며 살고있어요~
저는 음주가무쪽이구 동서는 교양 공부 책 이런쪽이다보니 지금껏둘만의 자리는 없었던것같네요~
처음결혼하고 첫생신때 동서가한말이 생각나네요
다같이 시장보는데 저한테 음식뭐할건지 메모한거있으세요?
칠남매막내라 아무것도모르고 결혼하는거여서 메모는했길래 주머니서 꺼내준기억이있는데 ~
지금생각하니 나이어려도 맏며느리니 똑바로하라고 가르치려한말같은데 갑자기 20여년이 스쳐지나가네요~~
답글
5  ***
2019-11-11 pm 5:29:00
112.--.104.236
서로 존칭해주면 좋죠...
답글
6  ***
2019-11-11 pm 6:14:00
118.--.149.80
서로 존중해야죠. 그게 님도 편해요
답글
7  ***
2019-11-11 pm 6:25:00
110.--.2.175
저희 큰형님이 작은형님보다 두살 적어요.
결혼하고 시어머니가 서로 존대하라고 했다는데 큰형님이 바로 놓으셨대요.
놓기만 하는게 아니라 동서가~ 하지않고 니가~ 그럽니다.
야! 라고도 자주 해요.
50대 후반인데 지금도 그래요.
저 결혼하고 깜짝 놀라 남편한테 물으니 시어머니가 그러지말라고해도 안듣더랍니다.
작은형님이 워낙 수더분한 분이라 그렇지 큰형님하고 비슷한 성격이었음 늘 싸웠을거예요.
저러니 열살 넘게 어린 저한테는 오죽하겠어요.
부엌에서 며늘들끼리 얘기할땐 큰형님이 시동생들 이름도 막 불러요. ##이가 어쩌구 &&이가 어쩌구..
작은아주버님이 큰형님보다 한살 많은데도 그래요.
제남편도 50입니다.
그게 카리스마라 생각하는지 그렇게하면 자기 위상이 올라간다 생각하는지..
한심해요..
답글
  ***
2019-11-11 pm 6:44:00
211.--.242.228
그냥 무식한 거 같아용 ㅎㅎ
  ***
2019-11-11 pm 8:10:00
61.--.177.150
어휴.. 정말 ㅜㅜ
어릴 때야 뭘 몰라 그렇다해도 사람이 나이가 들면
누가 안가르쳐줘도 스스로 깨우치고 알게 되는것도 있건만..
시동생도 총각 때야 동생 같아도 결혼하면 어른 대접을 해야지
진짜 무식한 여자네요
  ***
2019-11-13 pm 12:14:00
39.--.152.160
시어머니가 니가 라고 해도 기분나쁜데 참 무식한게 화순 적반하장 부인같군요 전 형님들은 나이많지만 저보다 나이약간 많은 시누도 저에게 약간 존대. 아래시누하고는 서로 존대하구요
8  ***
2019-11-11 pm 7:40:00
112.--.7.84
서로 존대해요.. 우리 언니랑 같은 나이고
나이 어려도 쉽게 반말 안나오는데.......
답글
9  ***
2019-11-11 pm 9:00:00
211.--.176.77
제가 맡며느리인데 남편이랑7살차이고
바로밑에 동서가 시동생이랑1살차이라
저보다 4살많아요
결혼도 저보다4년이나 먼저했구
반말찍찍은 아니지만 존대도 안해요
술쳐먹으면 반말이 나오더라구여
결혼한지 20년이 훨씬넘었는데 아직도
존대는 안하구 20년넘게 잘살아좋겠네
소리는 볼때마다 하니 짜증나요 이젠
1년에 5.6번 만나는데 부모님살아계시니
만나는거지 따로는 만난적없구
그마져도 부모님돌아가시면 안만날거네요
시부모님도 여직 호칭갖고 아무말 없으셔서
그냥 대충얼버무리고 24년을삽니다
답글
10  ***
2019-11-11 pm 9:26:00
210.--.45.151
시누보고 아가씨라 하기싫고
시동생보고 도련님, 서방님 하기 싫듯이...
동서간에도 남편의 서열대로 하대하고 존대하는거 싫습니다
당연히 서로 존대해야죠.
저는 동서가 저보다 18살 어려도 존대합니다.
저희 친정오빠가 제 남편보다 두살 어린데 하대해요. 저희 남편은 괜찮다하는데
제가 싫어요. 남편은 형제많은집에서 자라고 옛날 시골집스타일이고 형제들 다 그런지라
아무렇지 않은가본데 저는 제 오빠지만 왜 저렇게 예의없나 싶어서 싫네요
답글
11  ***
2019-11-12 am 8:18:00
39.--.65.3
두살어린 형님...전 첨부터 존대, 형님은 반말....
저두 이제 옛날 사람인가 그건 걍 그러려니 하는데
웃긴건 어이없게 자꾸 가르치려 드네요. 제 나이 50이예요.
자기 흠이 백만가지인지 모르고 질투에 눈이 멀어
조금만 손해보는 일이 생기면 하나도 허투로 안 지나치고
일일이 갈갈 날뛰니....
반말 존대말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서로를 존중해 주느냐의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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