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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am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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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생긴건 아닐까요?
저희 조카가 좋아하는 남자 아이한테서 못생겼다 라는 소리를 듣고 나서부터 너무 심하게 얼굴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어른이 어떤말을 해주어도 통하지 않고요.
그냥 예븐옷도 같이 쇼핑하러 가고 요즘 유행하는 화장품도 고르고 멋부리는 센스등도 같이 잡지나 유튜브 보고
그냥 친구처럼 대해주시는게 더 좋더라구요.
못생겼는데 모델하는 여자들 많쟎아요.
저희 조카한테는 오히려 몸매를 가꾸는 게 정석이라고 말해주었더니
같이 운동도 하면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개그맨 지선씨를 보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네요.
그분한테는 미안하지만서도
약해져 있는 감정에다가 강해지라고 하는건 아이를 더 힘들게 하고요.
그냥 소통
이해
같이 놀아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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