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12 am 10:50:00
58.--.136.77 |
| 네..검사한번 받아보세요..
본인도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같고 남편도 그리 말한다면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아요..너무 걱정마시고 편한맘으로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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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5-12 am 10:53:00
119.--.100.41 |
| 글쎄요. 근무환경이 바뀌면서 내심 긴장의 끈을 놓은건지두요. 나이탓도 조금은 있을듯하구요.
치매는 이해의 차원이 아니네요. 님 기준에 예전만 못하다는거지 평범한 입장에서는 여전히 영특하고 센스있는 분일꺼예요. 일단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맘이라도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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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5-12 am 11:12:00
61.--.58.23 |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 나이들어감의 증상중 하나인거 같네요
저는 52인데요 몇년전부터 그래요.컴퓨터관련 뭐하나 남편한테 배우려고 해도 기억을 못해서 꼭 적어야 되구요.긴문장 한번에 이해안될때 많아서 여러번 끊어 읽어야 하고
심지어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공동현관 비번 잊어버려서 깜놀한적도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제 나이에 비해 어린데 저한테 뭐라는 줄 아세요
엄마는 다 잊어버리는데 자기들 공부관련된거는 절대 안 잊어버린다네요
근데 희안한게 건망증이 한동안 너무 심하더니 몇달지나니 완전 심한 정도는 아니게 회복이 되더군요
더 걱정스러운건 몸이 여기 저기 아프다는 거예요
지금도 병원다녀오는 길이네요
손가락 발가락 고관절 어께 팔꿈치 무릎 관절마디 안아픈데가 없어서 류마치스인줄알고 가서 검사하고 엑스레이 찍었는데 의사샘말이 류마치스는 아닌거 같고 류마치스성관절염이라는게 있다고 하네요
도데체 류마치스는 뭐고 류마치스성관절염은 또 뭔지
갑자기 이래요.
아침마다 근처 산에 가서 경사 약35도 정도 되는 산 오르락내리락 한시간 반정도 잘 해오는데
10일전부터 온 몸의 관절이 경직되고 아프기 시작하네요
이거 말고도 갱년기즈음 생기는 병들이 있어요.폐경은 아직인데 준비중인거 같네요
21일 주기거든요
약 달고 살아요
맘님들 한살이라도 어릴때 건강저금하세요
운동하시고 몸운동,뇌운동, 좋은음식챙겨 드시구요.
닥쳐보니 절실하네요
오늘도 긍정마인드로 좋은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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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5-12 am 11:32:00
180.--.66.61 |
| 댓글들 보고나니 나이들어가는 과정인가 봐요
산부인과를 주말마다 찾아가요 저도 폐경준비하나봐요 에휴
컴작업이 많으니 어깨근육 허리근육이 약해서 치료받으러 정형과가고
갑상선저하증에 가까운 수치라 무기력하고 , 급격하게 살찌고
이런증상들이 한꺼번에 막 찾아오니 뇌가 제 몸뚱아리 걱정하느라
다른데 에너지를 못보내나 보네요
저도 아직 사춘기 아이키우는데 공부관련해서는 절대 안잊어버리죠 ㅎ
그럼 다행인데...
근데요 가끔
내가 여기 왜 서있지 할때가 있거든요
혹시 내가 집에서처럼 행동하는거 아닌가
내가 말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거 아닌가
이런 걱정이 꼬리를 뭅니다.
이런 생각들이 저를 괴롭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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