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16 pm 9:00:00
211.--.92.242
남편은 어떤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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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pm 9:03:00
27.--.49.250
제편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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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pm 9:32:00
211.--.92.242
내 편인 남편이 20년 째 자기 엄마가 자기 와이프를 째리는데 가만 계시나요?
그럼 내 편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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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pm 12:00:00
211.--.132.234
어머니께 대놓고 뭐라하시는 성격이나 가풍이 아닌가 보지요.
2  ***
2019-09-16 pm 9:56:00
39.--.152.160
법륜스님 말씀 들으면 그런 시모는 자기승질껏 사는 거라네요 그러던지 말던지 모른체 하면 되는데 쉽지은 않죠 그러나 나에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시모 승질이 원래 저렇구나 하면 덜 힘들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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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am 7:30:00
117.--.25.46
선문답 같은 소리.
이래서 제가 인생 조언하는 승려들 싫어해요.
말로는 무슨 문제를 해결 못 하겠어요
3  ***
2019-09-16 pm 11:29:00
58.--.228.111
제가 시집와서 처음으로 심하게 아플때가 있었어요

병원에서 상담일을 했는데 직장생활 처음으로 조퇴를 했어요
너무너무 아파서요
약을먹고 이불 둘러쓰고 자고 있는데 죽 가지고 내려 와서는 툴툴거리는 소리로 너는1년에 한번밖에 안아프다며?. . 쌀쌀거리며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죽 안먹냐 하고는 가지고 올라가는거예요
그때 시어머니 그말투 그행동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
시어머니 아프다고 말하면 아는체 안합니다
그때 서러운 기억이 나서요
시어머니 아프거니 말거나 관심없어요


답글
4  ***
2019-09-17 am 12:52:00
223.--.222.129
시어머니가 갱년기가 아니라면 며느리가 싫은거일 듯요.

좋은 시어머니는 자식부부 잘살길 바라서 좋다 좋다
넘어가는데,
남편 사랑 못받고 평생 돈벌이 하느라 스트레스 받은걸
만만한 며느리한테 풀지도요.
직업을 떠나 오래도록 돈벌이하다보면 닳고 닳아 사람
봐가며 간 보며 대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일 무서운게 본인 스트레스를 남한테 푸는 건데
거리 두고 안보는게 좋겠지만 가족이라 참...

고부갈등,시가 스트레스등 강의를 들은적 있는데
며느리도 같이 늙는 처지라 스트레스 받으면 착한
사람은 마음의 병 얻고,
드센 사람은 말로던 싸우던 한다는데요.
스트레스로 쓰러지기 전에 기본만 하라더라구요.
기본은 명절2번,생신2번 만나고 되도록 마주치지
말아야 한다더라구요.
말이 안통하고 배려를 모르고 말할줄 모르고 화가
많은 사람은 늙어서도 고치기 힘들고 어른 대접도
못받는다나봐요.
네네하는 며느리는 바보로 알고 금전적이고 일이고
자주 가지도 보태지도 않고 애나 맡기고 어쩌다 가는
며늘은 또 어려워하는 사람을 저도 아는데요?;;
저흰 시어머니보다 손아랫 네가지 초등샘이란 시누란
게 못돼먹어 비슷한 거 겪고 탈모에 소화도 안되고
고생했었는데요.
제작년 19년차 되고 며느리 졸업한다 말하고 시누보면
소름이 끼쳐서 되도록 안보려고 해요.
남편도 모녀(?)한테 질리고 알기에 너무 다행히도 3시간 거리 지원해서 이사했어요.
사람은 절대 안변한다니 글쓴님이 할만큼 했는데도
트집 잡고 싫어한다면 스트레스로 쓰러지기 전에
기본만 하시고 자주 안마주치는게 좋지 싶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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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am 7:44:00
218.--.107.1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9-09-17 am 9:58:00
112.--.7.84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네요 병얻어 이제 가능한 보지말자한게 두달에 한번이예요..
그런데 이번명절에 동서에게 돈 더주는거 보고 열이 나서요ㅠㅠ 윗글읽고 가는걸 줄여야지 생각했네요
볼때마다 열받아서요
5  ***
2019-09-17 am 8:28:00
49.--.52.241
나이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더라구요.
예전 직장서 여자들이 많았었는데 젊고 늙고를 떠나
사람자체가 다혈질들도 보이고 조심해야할 사람은
급친절하며 잘해주는 척하다가 뒤에서 뒷말하고
고자질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상처도 받고 했는데 그때마다 저런것들 때문에
그만두면 나만 손해고 무시하고 난 저러지 말아야지,
저런 사람이 시어머니고 가족이 아닌게 다행이고,
저사람 가족이 애들이 불쌍하다 생각했었네요.
그런 사람들은 다들 싫어하는데 눈치도 없어서
말해줘도 모르는거 같아요.
본인 인성 바닥인걸 그리 늙는거도 모르구요.
20년차면 이젠 할말 하시고 며느리도 노후 생각하고
늙고 있는데 생각없는 시어머니네요.
남편분도 아마도 알고 있어도 핏줄이니 또 중간에서
어쩌지도 못하고 두여자 사이서 힘들겠네요.
이유는 있을텐데 부자가 아니라면 봉투를 두둑히
드림 좋아할라나요?
서운하고 아들보고 싶고 시부모 사이가 안좋음
자주 오라고 그럴려나요?
아들부부 인생도 있고 애처럼 다 받아줄 수도 없고
20년차면 무서울게 없을 거 같은데 대화로 당할 수
없으면 당일치기로 아주 가끔 보는게 낫겠어요.
같이 안산다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맛난거 먹고
기분전환하고 오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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