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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pm 10:01:00
39.--.152.160
예단을 이천이나 했으면 집은 사주셨나요 그도 아닌데 300돌려줬으면 어이없네요 전 25년전 이천씩 반반했고 해주는거 없으니 예단 200햇더니 200다시 돌려주더라구요 예물반지 하나 없엇고 돈 없는 시모 힘들까봐 남편이 혼수며 예물이며 다 우리가 다니며했어요 시모가 해주는 지도 몰랏죠 20대라 .. 그러더니 시누 결혼할때 시댁에서 예물 뭐 해주디 하는 소리듣고 아....했어요 저 결혼 일년전 함지고 온 형부 예물에 보석에 바리바리 싸둘고 왔는데 그다음해 함지고 온 우리남편 ...달랑 종이조각 하나 있더라구요 우리엄마 어이없어 허허 웃던 생각나네요 .. 해준게없던 시모는 들들볶지는 않더라규요 양심은 있어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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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pm 10:25:00
211.--.92.242
그 예단으로 빚 갚았다고 하네요

당신돈 500 남편 직장에서 빚내 5천으로 5,500짜리 전세를 시가 근처에 잡아주고
그 집을 너무 싸게 잘 구했다고 자랑자랑 하시며
제겐 장식장 안사왔다고 구박을 얼마나 하시던지
아니~ 장식장 놓을 공간이 있어야 사오지요 ㅎ
그러고 뻑하면 불러다 당신 병원시중이며 딸들 김치 담가주는데 잔신부름 기타등등
아주 무급 식모취급 하셨네요

남편이 직장 관둬 전세금 5천을 회사에 반납해야 할 때,,
너희 집도 없는데 우리 집에 들어와 살라시더군요
친정에서 저 급할 때 쓰라고 받은 비자금으로 시가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전세 얻어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 웃기는 일들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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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am 11:09:00
144.--.12.226
시누가 시엄머니를 모시고 사는 건가요?
일단 그 부담은 며늘들이 피해가네요.
그 유세 하는건가 싶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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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pm 12:59:00
211.--.92.242
시누가 직장을 다녀서 첫애 낳고 시모집에 들어와 살았어요
그 후 시모집 판 돈에 자기 돈 얹어 큰평수 전세 다니는 거 같아요
그 사이 둘째 낳고 그 두 아이를 시모가 분유 먹이는 것부터 학원 보내는 것까지 뒷바라지 다하셨죠
시누네 4식구 식사도 시모가 다 하고 하다못해 시누 도시락도 싸주시더군요
청소는 원래 안하는 집이라 거기 가면 바닥 골라 디뎌야 해요 ㅎㅎ

올해 부쩍 거동 불편해 하셔서 아마 이제부터는 모시고 사는 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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