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12 pm 5:10:00
223.--.18.65
경제적으로 절실하지 않아도 뭔가 일 하는 기쁨이 클 거 같아요~
더군다나 통장에 돈이 쌓이니요.
저도 한살이라도 젊을 때 마트에 나가서 일도 하고 경력??이라도 쌓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 반대하는지라 못 나가고 있어요.
어른들과 일 한다 해도 허전한 건 마찬가지일 듯 하고요.
대립도 있을테고요.
이왕 시작하신 거 계속 하심이 좋을 듯 해요~
전 부러운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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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pm 10:45:00
39.--.152.160
어른들과 일해도 허전한건 마찬가지라는데 위로가 되네요~^^ 애를 보니 어른사이에서의 스트레스는 없네요
2  ***
2019-09-12 pm 5:24:00
222.--.237.95
저도 시터합니다.
5개월째 주3일 5시간씩 아이엄마는 그시간에 운동하고 외출합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멍 때릴때보다 활력도 되고 좋아요.
2주마다 알바비 들어오면 더 좋구요.
아이도 예쁘고 계속하려고 합니다.
주5일은 제가 싫어서 주3일만 하고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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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pm 10:42:00
39.--.152.160
맞아요 짧은 시간인데도 5일중에 하루만 공휴일 껴도 살거같더라구요 ㅋ 울애기 부모는 둘다 일해서요 애는 이뻐요 유치원차에서 내리면 얼마나 기쁘게 반겨주고 안기는지 ~~
3  ***
2019-09-12 pm 6:10:00
1.--.100.7
아이 돌보는 어떤자격증 있어야하나요?
어디서 어떻게 자격증 따야하는지요?
저도 나이 오십다되어 요양 보호사
알아보고 있는중인데요
제주변 시터는 없어서 정보는 없어요
답글
  ***
2019-09-12 pm 10:41:00
39.--.152.160
자격증은 없어요 면접후 맘에 든다고 오라하더라구요 보건증 주민등록증 가져갔구요 cctv있으니 애 보는거 봤을거고 맘에 든다하고 매일 고맙데요 넘 최선을 다해서 진이 빠지는건지 ...
4  ***
2019-09-12 pm 7:46:00
118.--.132.78
저도 한의원 4시간 알바해요 가끔 저도 계속할까 말까 고민한답니다 벌써 일년 반됐구요 남편 대기업 임원이라 먹고 살만하고 남들은 골프치고 운동하고 쇼핑에 놀러다니는데 이게 모하는짓인가 하구요 간호조무사도 은근 사람들 무시하는게 있어요
저 대졸이지만 고졸이고 남편 회사원정도로만 오픈하고 다니거든요
그리고 한의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노가다나 청소하시는분들 노인분들 장애인분들 오세요 이분들 뒷치닥거리하는데 기가 빨린다고 할까? 물론 좋은분들도 있지만 진상분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하는데 까지 하려구요 매일 어딘가를 화장하고 출근한다는게 좋구요 긴장감도 있어서 좋아요 노인분들 하루종일 심심하고 외로우신분들 많이봐서요 나도 언젠가는 저럴텐데..일할수 있을때 하자하구요
그냥 봉사한다는 맘으로 다니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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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pm 10:38:00
39.--.152.160
매일 화장하소 단정히 꾸미고 나가는 것도 좋을거같은데 전 아이 안았다 일어났다 돌보고 목욕 매일시키니 편한 옷(잘 늘어나는 티 고무줄바지)으로만 입어요 후즐근한 내모습에 기운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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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pm 7:15:00
125.--.79.162
굳이 감출필요 없어요.
나중에 직원들이 알면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저도 남편 대시업요 ㅡ 임원아니구요.
제 명의 상가 있구요.(월180)
전 경제적으로 큰 불만 없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래도 돈 백 버는게 소중해요.
오전만 하는데 짤릴까봐 열심히 해요 ㅎㅎ

5  ***
2019-09-12 pm 9:39:00
211.--.43.45
남편하고 딸이 님 노후을 책임져줄것도 아닌데요
특히 딸은 님이 돈달라하면 만나기 싫어할지도 모릅니다
목표를 잡고 지내보는건 어떨까요
내노후생활비 라는 이름의 통장을 만들어서 일년에 천만원씩 목표로 생활하다보면 지루함도 잘 참아 내실수 있지 않을까요
그일 안하면 누가 그통장 채워줄까요
힘내서 일하세요. 홧팅!!!
사실 4시간에 백이면 저도 하고 싶네요
답글
  ***
2019-09-12 pm 10:39:00
39.--.152.160
노후는 조금 준비되어있어요 집도 두채있고 종신까지 나오는 연금이 있어서요 제거만 월500정도 ..돈이 필수라면 억지로 하겟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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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pm 11:16:00
218.--.107.1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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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pm 11:27:00
211.--.43.45
노후생활비라는건 살기위한 최소한의 돈을 벌라는건 아니구요. 오백이든 천이든 그건 그냥 생활비 병원비 손주들용돈 하시고 친구만나 밥사먹고 커피 마시는 용돈으로 쓰기위한 용도라는거죠
저도 늘 제 자유입츨입통장에 사오천 있지만 (언제든 쓸 수 있는 돈) 사람이다 보니 시간이 남기도 하구요 돈벌수있는 일 있으면 일할 생각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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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pm 7:20:00
125.--.79.162
월 500 이면 월급이네요.
그럼 무시당한다는 느낌들면 하지마세요.
돈을 떠나서 일이 성취감. 보람 있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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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am 12:06:00
39.--.152.160
무시당한 다는 느낌 없어요 오히려 참 좋은 부모 만나 다행이고 감사히여겨요 제가 이런 변화없는 일 성취감 없는 일에 만족을 못하는거같아요 그래서 오전에 취미생활로 바쁘게 지내는데 또 그러고 일하러가면 몹시 피곤하네요
6  ***
2019-09-12 pm 11:06:00
222.--.25.238
노후준비가 잘되어있다면 일을하지말고 봉사를하심 어떨까요? 주1회씩 정기적으로요~
베이비박스나 영아보육원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 들었어요~ 아님 독거노인 반찬만드는데 뒷손질 이런일도 주1회 세시간정도면 되요~
일이 즐겁거나 돈모이는 재미가있는것도 아니면 굳이 그일을 할필요가 있나요? 저도 늦게 일시작해 53세지만 전 정년까지 일할겁니다~ㅎ
퇴직하면 절에가서 점심설거지 봉사라도 하려고해요~

그리고윗댓글에 베이비시터교육 문의하신분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주 교육이수후 시험봐서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있어요~해당구에 찾아보세요~
서대문구가 제일 잘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업체끼면 수수료를 조금 주지만 구직자와 바로바로 연결도 해주고요~지인이 하고있어서 답변남겨요
답글
7  ***
2019-09-18 am 1:30:00
14.--.149.15
전 설거지 다닙니다
S구에 거주하구요
경제적으로 어렵진않아요
하지만 일하고 싶어서 합니다
아이들을 이뻐하지 않아 맘시터는 못하지만 하루 네시간 정도 일하는거 재밌어요
어딘가 갈곳이 있다는 것도 용돈벌이도 된다는 것 설거지하는 동료들과 수다떠는거 재밌어요
나이가 곧 오십을 바라보니 갈곳이 없더군요
위에 나열한 이유로 재밌게 설거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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