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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pm 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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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번 글을 올렸는데 저희는 컨설팅 받을 돈은 없고 아시는 컨설팅 학원샘이
집에서 하는 방법이라고 가르쳐 주셨어요(1등급 2등급이면 돈을 쓰셔서 컨설팅을 권합니다.)
저희애는 3,4등급이었어요. 남자애고 컨설팅받을 돈도 없고 받을 만한 열의도 없는 아이였어요ㅜㅜ
애는 그냥 막연히 생각만 하고 면접보러가려는데
제가 집에서 이런저런 싸이트에가입해서
현재 이슈상황등을 시사상식 질문과 답으로
만들었어요.
1.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된다면 어떤장단점이 있을것 같습니까?
답: 단점으로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은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 유지가 힘들어서 블라블라
장점으로는 고용인은 최저생계비가 올라 블라블라..
이렇게 30문항정도뽑고..
개인적인 상황 문답을 뽑았어요.
1. 고등학교때 가장 즐거웠던 활동들은 뭐가 있나요?
답: 동아리'유레카'를 만들어 수학 블라블라..
2. 이학교 이과를 지원한 동기는 뭔가요?
이런식으로 문제와 답(답을 거의 외움)을 외우다시피 해서
면접장 들여보냈어요.
자소서에 적은 내용, 적었던 책도 꼭 숙지시켜서 보내세요. 자소서도 물어봐요.
제 방법은 요령없는 3,4등급 남자아이에게만 해당됩니다. ...
교복을 입으면안되는 대학도 있구요.고등학교 이름은 말하면 안됩니다.
단정한 복장에 단정한 운동화나 스티커즈를 신기고 ..
저희는 2곳은 교복, 1곳은 자유복이었어요. 애들이 추우니까 패딩잠바 입고 들어가는
것도 있는데 부모가 따라온 집들은 립스틱도 좀 지우고 패딩도 벗겨서 들여보냈어요.
집 거실에 폰을 하나 삼각대에 세우고
문열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는것까지 처음부터 나가는 뒤통수 까지
다 동영상 찍었어요.
눈동자돌리지 마라, 살짝 웃어라, 허리펴라.....
잔소리 할꺼 엄청 많아요.
목소리도 크게하고.. 살짝 미소도 중간에 웃고...이학교 엄청 좋아한다고 세뇌시켜서
들여보내면 됩니다.
이왕이면 부모도 따라가세요.
당락을 결정짓는데 며칠고생 못하겠어요.
애들 당황하면 엉뚱한 소리하기에 꼭 답도 외우도록 하세요
그래야지 반정도는 대답해요.
1시간씩 일주일 빡세게 시키면 됩니다.
저희애는 3번면접 봤는데
질문이 다 예상문제 60개 안에서 다 나왔대요.
전공지식중 초보적인 질문 한두개는 전문지식이었고
그외 2차로 기초지식 필기시험 3문항 정도는
제가 가르쳐줄수 없는 기본 수학같은거였어요.이건 본인 평소 실력으로
쳐야함(저희는 1곳이 시험+면접)
결국...3.4등급을 뽑는 대학들은 애들 당황시키는 돌발 질문은 안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준비하신분들이 훨씬 대답도 쉬워요.
저희때는 최저임금, 핵발전소, 남북관계, 청소년범죄쪽이 이슈였어요.
학교에서 3.4등급은 신경 안써요..집에서 준비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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