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10 am 5:57:00
175.--.34.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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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9-10 am 6:54:00
125.--.208.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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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9-10 am 8:38:00
121.--.131.30 |
| 님.. 님부터 바꾸지 않으면 양가 어른들 돌아가실때까지 앞으로 계속 이어져요
저는 올해부터 완전 해방이에요
친정은 몇년전부터 안가고 시댁도 올 추석부터 명절차례 없어졌어요
아무데도 안가도 되니 이제 돈 스트레스 몸 고생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지난 20년이 지긋지긋 하네요
큰 며느리인 친정은 제사 차례 다 있는데 아랫 동서들 안오니 엄마가
이제는 음식 신혼의 아들네랑 부모님 이렇게 딱 네사람 먹을것만 한대요
옛날엔요 아버지 형제가 6명이라 배우자 자식들까지 못해도 20명인데
그 많은 식구들 이틀에 걸쳐 먹이고 싸서 보내고 그랬어요
저도 하필 시집을 형제 많은 집으로 와서.. 그런데 나는 그런 엄마를 보고 살아
죽어도 그짓이 하기 싫어 몇년 욕 들으면서 안가다보니
다른 동서들도 안오고 결국 우리 시집도 안하네요
요즘 차례음식 국 나물까지 주문만 하면 그대로 상에 차리겠끔
배달해주는 곳들 있으니 그걸로 당일날 모여서 밥 한끼만 먹고 끝내세요
한번 이용해보고 너무 편하니 주문이 폭주한다던데
양가 명절이 없어지니 정말 너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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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am 9:53:00
175.--.175.183 |
| | 친정집 명절차례도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려서 없애자 하셔요. 올케도 좋아할듯. 친정엄마도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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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am 11:39:00
121.--.130.58 |
| 제가 안했겠습니까
해도 안없애셔요
그대신 올케도 당일 아침에 동생이랑 와서 엄마가 해준 밥만 먹고 간대요
울 엄마도 당신만 하고 명절 제사 이제 끝이다 하셨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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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am 11:55:00
223.--.165.123 |
| 친정엄마 멋지시네요~^^
우리 시어머닌 못가게 하려고 남편이랑 시동생 막 술 먹이시는데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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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9-10 am 8:54:00
210.--.45.151 |
| ㅎㅎㅎ
저희도 그래요.
친정은 안가려고요 30분거리..일있으면 후다닥가서 보는 거리인데 굳이 명절이 대체 무슨소용인지...
시가는 가서 의무적으로 음식하고 차례상차리고 치워주고 옵니다.
저는 시가에선 명절 전날 저녁만먹고 당일 아침은 안먹어요.
새벽 다섯시부터 정신없이 일하느라 입맛도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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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9-10 am 9:28:00
61.--.2.132 |
| (원글)
친정같은경우는 엄마가 외출을 안하다 보니 명절에 탕국과 나물을
아주많이 해서 저희들 통에넣어주고 남는 음식은 며칠 반찬하려고 벼루고 계셔요.
음식 작게 하라고 했다가 대판 싸웠어요. 나물 9가지 말고 3개 하라고 했거든요.
....밥을 먹을껀데 뭘 가지고 먹으라고 하라마라 하냐.
....너보고 하라더냐. 내가 다해놓고 먹는다. 왜 쓸데없는 말 하냐...
명절 끝나고도 전화해서 다다다 퍼붓길래
곰곰히 생각해보니 엄마가 평소에 저희들 도움 받고
본인이 해줄게 없으니 명절에 나물 탕국 생선 챙겨주는걸로
마음의 위안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팡이 집고 음식하는거 그냥 놔둡니다.
시어머니는 큰아들인 저희집만 오면 간단히 한접시만 만들고 싶은데
사위랑 동서네는 손님이라고 하면서(모두 멀리살아서 일년에 2번옴)
그사람들 주려고,또는 창피하지 않으려고
음식도 골고루 하고 고기까지 재어놓아요.
두분의 마음을 알기에 따라서 해주는데
닦고 치우고 닦고 치우고
그게 힘들구요.
동서네가 시댁에서 1박 2일 하면 어차피 먹을 음식도 필요해서
요리를 하는것도 맞기는 하고...
일년에 한두번 오는 사위에게 한상 차려주고 싶은 어머님 마음도 알겠는데...
그냥 그 치닥거리가 갑자기 싫으네요.
그냥 모이지 않고
각자 잠깐씩 왔다가 가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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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am 9:36:00
121.--.131.30 |
| 식구들이 모이면 음식이 필요하니 안할수도 없죠
그런데 요즘은 집에서 다 먹는게 아니라 식당들을 이용한다고
명절에 유명식당들 가보면 가족단위 손님 정말 많아요
명절엔 식당 직원들 연휴 내내 쉬게 해주고 싶어도 예약이 들어오니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더라도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추석 당일 하루만 쉬고요
불경기로 식당도 평소에 옛날처럼 손님이 많은게 아니니 명절에라도 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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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am 9:56:00
175.--.175.183 |
| | 식당가서 하셔요. 추석당일도 식당많이해요.우리 나이들면 다들 식당가서할듯. 같은명절인데 차리는 사람 먹는사람 따로있고 그것이 제일 짜증나요. 식당가면 다같이 앉아서 먹을수 있는데. 집에서는 밥 먹다가도 뭐가져오라 계속 그러고.동서한테 1박2일말고 당일로 가라하셔요 . 그러면 동서도 좋아할듯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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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am 10:30:00
125.--.208.213 |
| 친정은 식당에서 해요
음식 싸주는거 솔직히 별로 안좋아해요
전 안가져가거든요
가져가면 좋아서 가져간다고 생각하시고 그걸 또 힘들어도 하세요
몇번 안가져가니까 그제서야 포기하세요
그거 장단 맞춰주는 것도 효도지만
당장 마음 상하셔도 식당에서 하니까 솔직히 서로 편해요
나이들면 자존심 좀 누르고 자식들한테 맞춰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요?
의견을 강하게 내는 쪽으로 결국은 따라가더라구요
친정부터 바꾸고 시집은 차차 바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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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pm 12:25:00
117.--.1.252 |
| 요즘에 잘 사는 집들은 명절 전에 호텔 뷔페에서 만나 먹고
각자 가족이랑 해외여행 가더라고요.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보니 몇 집이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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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9-10 pm 1:21:00
39.--.152.160 |
| | 나이 50초에도 명절이 이리 질리는데 시모들은 무슨 열정으로 그렇게 자식들 오라 하고 음식하고 그럴까요 전 아무것도 안하고 나가서 외식한끼하고 말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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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9-10 pm 1:27:00
14.--.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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