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09 pm 2:50:00
61.--.217.183 |
| 님때문에 로긴했어요 ㅎㅎ
저 큰집 장손 며느리입니다. 20년간 일년에 7번 기제사에 2번 명절 지냈습니다.
올해 추석을 성묘로 대체한 원년이고요..어제 장장 4시간에 걸친 벌초와 성묘 마쳤습니다.
올해부터는 설날과 제사 2번으로 줄였는데 어제 아버님이 자꾸만 찜찜해 하시며 다시 말을
번복하시려고 했는데 사촌동서네들은 벌써 해외여행예약 클릭 완료했네요..ㅋㅋㅋ
이제는 다시 되돌아갈수 없다 판단합니다.
이번주 저는 룰루랄라 할 일이라고는 쉬는 일 밖에 없네요...ㅎㅎ
그치만 집요하게 추석당일에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만 하기로 했네요..
너무 기분 좋습니다.
그동안 혼자 집청소하고 재래시장다니며 장을 몇번이나 보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분주했는데
이렇게 홀가분할수가 있는지요....님도 꼭 잘 설득하셔서 추석행사는 생략하시길 바래요.
분위기가 자꾸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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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9-09 pm 2:59:00
182.--.241.12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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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9-09 pm 3:57:00
61.--.58.23 |
| 저흰 삼형제인 장손집안 막내며느리에요
설 추석 작은아버지들과 가족들이 오시는데 몇년전부터 설에만 오시구요
추석엔 큰형님집에서 전날 가서 음식하고 명절날 가서 또 식사하고 친정갔어요
그런데 울 남편이 이제 추석에 전날 만나서 밥먹고 명절날은 각자 처가에 가자고 하니까 큰형님이 너무 좋아 하세요.물론 저도 좋구요
누군가 총대를 매야 하나 봐요
김장도 각자 하자고 남편이 말해서
누군 일하고 누군 일도 안하고 가져다 먹기만 하고
이런 신경전 안벌이니 너무 좋아요
사먹든지 하던지 아무도 뭐라 안해요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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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9-09 pm 5:20:00
118.--.149.80 |
| 추석은 알고보면 제사도 아니고 추수감사절이죠. 수확한 곡식 조상님께 처음으로 드린다는건데 요즘 추석에 제사 없앤집 많다네요.
설까지 못없애도 추석은 가능할듯해요. 앞으론 단오같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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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9-09 pm 5:38:00
223.--.202.252 |
| | 저도 맏며늘인데 일년에 기제사 3번에 추석,설 차례지내다 몇 년전부터 추석은 그 전에 벌초하고 성묘로 대신해요. 이제 일 년에 네 번인데 시어머니까지 돌아가심 할아버지,할머니 합치고 아버님, 어머님 합쳐서 기제사 두 번에 설만 지내려고요. 저희 아들한테는 물려 주고 싶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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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9-09 pm 6:31:00
49.--.52.241 |
| 저희 큰집에 아들 하나이고 저희 작은집인데 큰집과
같은 아파트 살고 있어서요.
큰집은 며느리 하나고 저흰 며느리 셋에 시어머니까지
꼭 빙 둘러앉아 음식을 하길 바라는데요.
큰집 입장에선 입들도 많고 그 많은 사람 챙기고 애들
까지 힘들지 싶어요.
큰어머니랑 저희 시어머니랑 10살 차이인데 저희
시어머니 눈치도 없으셔서 일어날 생각도 안해 얘기
해도 안들으시고 답답한데요.
작년부터 큰집 아들이 서울서 부모님 올라오시라하고
제사도 간단히 지내기로 했다더라구요.
큰아버님은 벌초니 제사니 고생이라고 선산은 싫고
납골당 가신다고 했다더라구요.
점점 간소화되고 내 아이들을 위해서 제사 없애는게
좋지 싶고 큰집은 뭔죄로 작은집들 뒷치닥거리까지
서로 아니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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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9-09 pm 6:45:00
175.--.151.96 |
| | 큰며느리님 제발 명절에 형제들 집에 오지말라고좀 해주세요 이제 나도 지겹다 오지마라 하고싶지않으세요?? 부모님 다 안계시는데 큰머늘이 그렇게 불러대요 지겨워죽겟어요 나도 좀 명절에 놀러가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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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pm 7:38: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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