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07 am 8:47:00
125.--.6.3 |
| 놓을 인연은 놓아줘야지요.
굳이 따로 만나기 번거로워 하는거 같다는 건
무슨 이유이든 마음이 썩 안 내킨다는 거잖아요.
님이 싫어서라기보단 그맘의 개인적 사정상 그럴수도 있고요.
한 쪽이 몸달아 끌어오는 인연은 언젠간 그런 끝이 있기 마련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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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9-07 am 8:52:00
124.--.253.136 |
| 그 상대방분에게는 님보다 그 모임에서의 만남이 더 소중하다고 보는거죠 그리고 둘만 만나기에는 더 나누고 공유할 이야기가 없는거구요 하지만 배우러 다니는 모임은 다르잖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 활력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도 있구요.
인연을 이어가려면 내가 내키지 않아도 상대방을 위해서 배려해야 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고 봐요
항상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 줄수 없는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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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am 9:19:00
223.--.150.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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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9-07 am 9:31:00
110.--.15.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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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9-07 am 9:31:00
175.--.30.201 |
| 학생 때 만남 아니면 그렇더라구요.
저도 좋은 사람과 한번 맺은 인연은
놓고 싶지 않은데,
사람들이 다 제 맘 같진 않더라구요.
어떤 집단에 함께 속해 있을 땐 잘 지내다가
더 이상 같은 소속이 아닐 땐 멀어지더라구요.
같은 동네거나,같은 직장이거나,같은 단체거나
같은 것을 함께 배운다거나 할 때는
친하고 속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더 이상 같은 곳에 속해 있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네요.
저는 같은 곳에 더 이상 속하지 않아도
좋았던 사람들은
제가 연락해서 밥 한번 먹자 하고,
그 중 시간 내주는 사람과는
실제로 만나기도 하는데요.
그 중엔 상대방도 가끔 연락하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연락 안 하면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전 제가 하는데 까지는 하는데
더이상의 인연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께는
여기까지가 인연이다 생각하고
연락을 그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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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9-07 pm 3:12:00
210.--.45.151 |
| 저도 8년정도 유지된 모임 있는데...
굳이 사적으로 만나고싶진 않아요.
모임에선 너무 즐겁지만...개인적으로 둘이서만 뭘 하고싶단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모임이라는 자리가 이미 마련되어 있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인연을 끊고싶다 그런건 아니지마 저같은 마음일수도 있어요
사람마음이 다 제각각이라 인연이 아닌가부다 하셔야할듯하네요
그리고 모임맘중에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도 하고 그러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역시 애매하더라구요.
모임하다보면 자기들끼리 했던 행동이나 말같은것들이 나오거든요.
저도 처음에 모임맘들이랑 이렇게 친해지기전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순간 우리들끼리 너무 그러는게 약간 다른맘들 눈치도 보이고...
뭐 어찌되었건 저는 모임에서 적당히 지내는게 더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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