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06 pm 6:09:00
122.--.196.102 |
| 저도 지금 누굴 위로할 입장은 아니지만
9월모평을 너무?잘보면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희도 9월모평이 그냥 그래서
딸한테 끝까지 포기말고 열심히 해보라고
말했어요
논술은 컷을 통과해야 하니 좀더 노력해보자고요
저도 속이 답답하지만 으싸으싸 해야지요
원글님 아이도 잘됐으면 좋겠네요
대학보내기가 참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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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9-06 pm 9:18:00
1.--.179.5 |
| 잘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아이가 얼마나 긴장됐을까요
수험생 집에 끼고 챙겨줘도 마음아프고 짠한데 원글님은 떼어놓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전해집니다
대학 그거. 우리도 겪어봤지만 참 별거아닌데 또 내자식이 이 시점되니 피가 마르네요
전 아이에게 요행과 운도 반드시 알파로 따라줘야한다
그 운은 끝까지 열심히 한 아이에게 온다고 했어요
지금까지는 실력쌓았고 이제부터는 운이 따를수있게 최선다하자 했네요
아이 컨디션 회복이 중요한데 다운 된 마음을 잘 추스려주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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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am 12:25:00
58.--.70.40 |
| 따뜻한 답글 감사해요..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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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9-07 am 12:25:00
118.--.116.148 |
| 누군가는 돈으로 대학을 보내는군요 한달에 350이요 ?
남편 한달 월급도 그돈이 안됩니다
님은 뒷바라지 할 능력이라도 있네요
신이 다 주진 않나 봅니다
지인 딸은 어릴때부터 어려운 환경을 아는건지 중딩때 잠깐 학원을 다녔을뿐
혼자 공부하고 인강듣고 인서울 중상워권 가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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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7 am 6:11:00
223.--.131.116 |
| 이런 댓은 왜 다나요?
공감능력 부족인가요? 자식 없으세요? 수험생 아이 뒷바라지 해보지 않으셨죠?
지인 딸은 그렇게 학교가는데 돈쓰고 재수하는거 이해안가나보네요.
전 돈도 없지만 이렇게 상처에 소금뿌리는 댓 다는분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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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am 6:46:00
223.--.40.91 |
| 350이라는 돈이 보통 기숙학원 들어갔을때 드는 돈이지
돈으로 대학 보낸다 할 정도의 돈이 아녜요;;
그냥 그게 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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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pm 7:45:00
122.--.131.207 |
| 교ㅘ서. 참고서. 학교 수업만으로 SKY 간 아이는 없을까요?
이런 얘기를 왜 하시는지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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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pm 2:15:00
113.--.36.119 |
| 돈으로 보내다니요
학원비 낸다고 점수가 나오나요
아이들 새벽에 일어나서 새벽까지 공부해요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이런글 쓰는 사람들 보면 무지해 보여요
지인딸이 정답인가요
그건 한아이의 경우네요
한달 수입이 350만원 안되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거네요
어떤 사람은 돈을 모으는게 중요하고
어떤 사람은 돈을 벌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어하는 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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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9-07 am 9:39:00
125.--.208.213 |
| 어떤 심정이실지..
우리 아들도 기숙학원에 있어요
우황청심환 벌써부터 먹고 시험보는데
9모에서는 너무 떨렷답니다
얼마나 떨리겠어요
어떻게 하고 있는 재수인지 본인이 더 잘 알죠
부담감이 얼마나 클지
수능땐 더 떨릴거니까 예행연습한 셈 쳐야죠
힘내세요
성적에 맞춰가면 되죠
저도 그렇게 맘 먹고 있어요
울애는 재수하면서 철 들었어요
고등때 논거 후회도 하고
부모 걱정도 해주고 감사할줄도 알고요
규칙적인 생활과 열심히 부딪쳐본 경험
현실에서 실제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세상이 만만하지 않구나
이런거 실제 경험하고 있으니까요
얻은게 많답니다
해줄게 엄마가 뭐가 있나요
적금 깨서 돈대는것밖에는 없으니까
그저 응원만 합니다
모두 열심히 하니까 누구자식은잘되고 이렇게도 못바라겠어요
부디 이 과정을 모든 수험생들이 잘 지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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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9-07 am 9:57:00
121.--.57.160 |
| | 9평 망치고 수능 잘 본 작년 재수생입니다. 지금부터 피치 올려야 합니다. 마지막 두 달이 수능 점수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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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pm 2:20:00
113.--.36.119 |
| 222
9평 잘보면 마음이 느슨해질수 있어요
점수 안나온 아이들이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할수 있어요
남은 시간 열심히 하면 점수 잘 나오니 격려해주며 뒷바라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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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9-07 am 9:59:00
58.--.25.175 |
|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ㅠ
저희딸도 기숙학원에서 재수하고 있어요.국어 첫시간..늘
너무 떨려서 우황청심원을 먹어도 손이 덜덜 떨릴정도.. 지문을 읽는데도 입은 읽고있고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데요...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국어를 어찌극복 해야할지..전화와서는 우는데 맘이 짠하드라구요.모의고사스트레스로 가위까지 눌려서 자다가 헛소리하고 같이 자는 애들도 놀랬대요ㅠ기숙사 사감까지 오고요.얼마나 스트레스 였을지...기숙사 적응할때도 너무 힘들어 해서 속을 까맣게 태웠는데..
모의고사는 모의고사고 수능때 잘보면 된다고 했는데
저도 기운이 사실 빠져요.큰시험에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ㅠㅠ이번에 육사1차 합격했을때 포기하지말구 면접도 보고 했어야 했나..그런생각도 들고
아직 두달정도 남았으니 열심히 달려 보겠지요.
우리 아이들을 믿고 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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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9-07 am 10:19:00
175.--.30.201 |
|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희 아이도 재수해서 올해 대학 갔어요.
저희 아인 수능 보기 며칠 전 까지
몇 일간 아파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어서
학원도 못 가 많이 걱정 했었어요
(저흰 집에서 학원 다녔어요).
9평 까지,국어,영어는 부동의 1등급이었고,
수학은 1~2등급 왔다갔다 했고,
탐구과목은 1~3등급 까지 왔다갔다 했었는데요.
정작 수능날은 불수능에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풀어서 올1 찍었어요.
나중에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시험 전 안 좋은 일로 액땜해서 잘 본거라고요.
원글님 아이도 좋은 일 있을겁니다.
아~그리고요.
원래는 10월 모고가 애들 힘내라고
쉽게 낸다고 했는데,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도 그렇고 어렵게 나서
맨탈 붕괴 시키는 시험이라 했거든요.
그런데,학원쌤 말이 수능과는 스타일 다른 문제들이니 신경 안 써도 된다 했어요.
저희 애도 10월 모고는 완전 폭망이었거든요.
그러니,혹시 10월에 성적 별로여도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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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9-07 am 10:27:00
121.--.57.160 |
| | 절대 실망한 기색 하지 마시고 부족한 과목 캐치해서 파이널 붙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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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9-07 pm 12:21:00
175.--.206.27 |
| 저도 재수하는 학생엄마입니다. 350 까지는 아니지만 300정도 들고 있어요.
동생은 학원 안다니고 형 뒷바라지하고 저도 열심히 안 하던 일을 처음으로 시작해서 8시 30분에 들어와요.
잔업까지 하느라고요. 11월 15일까지만 다니겠노라고 약속했어요.남편하고.
남편 말이 돈도 돈이지만 아이는 학원에서 열심히 안 되는 공부 하느라 힘든데 엄마도 힘듦을 같이 느껴보는 것도 좋다는 말에.
사실 저도 남편에게 생활비 받기가 미안해서 다니지만요.
남들한테 말은 못하지만 저 너무 힘듭니다.
지금도 울면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어제 수시 원서 때문에 전화했는데 9평 못 봐서 걱정하면서 제 눈치를 살피길래
걱정하지 말고 너가 공부하러 간거니까 최선만 다하라고 했어요.
어디든 갈곳은 있겠지 너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서 그렇지.
엄마는 괜찮다.
대신 원서는 서류 잘 챙기고 잘 쓰라고 인사하고 전화통화를 마쳤어요.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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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9-08 pm 5:42:00
125.--.79.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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