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06 am 12:07:00
121.--.117.250 |
| | 이제 와서 호로몬 치료 늦었나요? 우린 3년 주사놓고 겨우 170컸어요. 딸도 작아서 시작할까하는데 늦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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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9-06 am 12:17:00
211.--.75.218 |
| 저의 형부가... 키가 160입니다.
본인은 163이라는데...아닌것 같고
나름 성장과정에 상처도 많이 받고.. 엄청 힘들어 했지요.
다행히 공부는 잘해서 전문직 @사 가 되었고
언니랑 선봐서 결혼해서 아주 잘 삽니다.
형부가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선보면 여자들이..
다 키작은 걸 약점으로.. 오빠는 나랑 결혼하면 뭐해줄수 있서...이랬다는..
사실 우리 언니도 키가 너무 작아서 결혼안할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해서 아주 잘삽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거는
형부보면 본인 자체가 극복한 케이스 입니다.
내가 키가 작으니 공부 못하면 정말 안되겠구나 하고..독하게 맘먹었다고요
키작다고 왕따도 당하고 셔틀도 당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해서 @사되고..
지금은 결혼해서 잘나가고 떵떵거리고 잘삽니다.
다 본인이 극복하고 넘어서야 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맘 단단히 먹고 강하게 키우세요.
사돈어른 즉 형부 엄마 보니 참 대단하시더라구요.
형부도 하는 말이 자긴 머리가 보통인데 엄마가 아파트(?)팔아서 과외시키고
억지로 억지로 공부 시켰다고.. 자긴 엄마 아님 @사 못되었다고
원글님 아들도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잘되실 겁니다.
인생에 다 갖고 출발하면 좋지만 다들 한두가지 단점 가지고 시작하잖아요.
우리 키작은 형부 처가에서도 엄청 이쁨 받고 돈도 잘벌고 아주 잘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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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9-06 am 12:33:00
125.--.134.26 |
| 전화는 하지마세요
그런다고 고등아이들이 말 들을것도 아니고
괜히 아들 더 기죽이는 일이 될수도 있어요
본인이 스트레스 안받게 자존감 길러주시는게
미래를 위해서도 더 나은거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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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9-06 am 3:32:00
2.--.184.191 |
| 저희 아이도 어릴때부터 작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초등때도 아이들과 비교할때 10정도 작았고, 중등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중등때부턴 심각하게 느끼더니
밤마다 줄넘기 하더라고요,, 물론 병원도 가봤구요,,병원에선 호르몬 치료 하지 말고 영양제 먹이고, 운동
하라고,하더라고요, 영양제 처방은 피검사 통해서 했는데, 부족한 영양이 철분과 비타민 디, 단백질이였어요,
아무튼 몇년을 그래도 노력하더니만, 지금 고2인데 174 예요,
지금 고등학교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셔서 성장판 검사 해보시고요, 아직 열려 있다면 뭐든지 노력을 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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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9-06 am 5:33:00
1.--.190.231 |
| 학원에서 그랬으면 학원에 전화하셔야죠 가만히 계심 안되죠
학원서도 아이들 인성 지도하거든요
저도 학원에 전화해서 노발대발한적있어요
제대로된학윈이면 지도 들어가니 이후 그런일없도록 해달라 강하게 애기하세요 중3때 큰애 애기였구요
작은애가 키가 좀 작아요 초등5학년이고 여자애들이 한번
작다고 놀렸나봐요 태권도배운여자애는 이유없이 남아들 발로차고해서 누구누구 지도 해달라 담임한테전화해서 부탁했어요
눈물쏙빠지게 혼내더라구요 그 애들 엄마한테 전화해서 알렸다고 이후 그런일은 없다네요 전 제가 속상해서 말을합니다
애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엄마가 학원에 액션을해도 된다 생각해요 혼내주고 싶음 그리하세요
철딱서니 없는 넘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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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9-06 am 7:39:00
39.--.152.160 |
| | 그런거갖고 놀리는 애들이 너무 수준낮다고 별거아니라 하세요 실력갖추고 멋진 아둘로 키우세요 울남편도 165인데 억대 연봉에 잘나가요 친구들보니 다 10센티 이상 크던데 울남편이 제일 잘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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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9-06 am 8:39:00
144.--.12.226 |
| 일단 좀 더 지켜 보셨다가 계속 놀림을 당한다면 저같으면 학원을 옮길거 같아요.
물론 아이한테는 그것 때문에 옮기는게 아니라 더 나은 강의를 찾아간다는 핑계를 대구요.
초등때까지는 학원이나, 놀린 아이들에게 훈계를 할 수 있지만 중, 고등학생들은 오히려 부모의 참견으로 본인이 더 상처 받는거 같아요. 더 놀림 당할 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마냥 두고보는 것도 적절한 대응은 아닌거 같아요.
잘 살펴보시고 상태가 달라지지 않으면 학원을 옮기세요.
세상은 넓고 좋은 학원은많아요. 아마 친구가 없으면 처음에 어색하고 낙이 없을지 모르지만 공부에는 집중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아는애들, 친구들 많은데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쉽지 않아요.
학원에서 새친구를 사귀기는 어려워도 성적은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마가 강하셔야 합니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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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9-06 am 9:12:00
1.--.179.5 |
| 참 어렵네요
학원에 전화하고 걔들 찾아가 한소리 하고싶지만 그런다면 아이입장이 힘들것같아요
아이 몰래 엄마가 그랬다해도 그 얘기들이 아이귀에 들릴테고 ...
제가 다 속상하네요
엄마도 아드님도 단단해지세요 실력으로 보여준다 생각하고 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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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9-06 am 9:48:00
1.--.201.5 |
| 제가 키가 150 이예요 허나 전 신기하게 부모님이 작은저를 속상해 하지 않으셔서 (여자라서 그런지 모르죠) 학창시절엔 스트레스를 느낀적인 없고 오히려 당차고 야무지게 저를 봤던듯 싶어요
사회생활하면서는 가끔 남클때 뭐했냐며 걱정스레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작은게 안좋아 보이는구나 생각되었죠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은데 저 자신 스스로 누군가 키작다고 걱정하면 "내가 있어야 너가 더 돋보이지 " 라며 받아치고 기죽지 않으니 친구들은 다 키크고 날씬 ㅎ
제가 딸을 낳아 저랑 같은키 인데 속으로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저도 엄마처럼 그런거 개념치 말고 당당해라 별로 속상한거 내비치지 않았더니 외모콤플렉스 있는듯 하다
지금은 전혀 개의치 않네요
엄마부터 속상함을 비추지 마시고
고등학생이 엄마가 전화하면 다른애들이 더 찐따로 볼수 있으니
항상 대범하라고 말해 주세요 키작지믄 뭐다 더좋잖아 이런식으로
저는 그게 크게 도움이 되었고
제 자녀 한테도 똑같이 하게 되더라구요
누가 저보고 세뼘다리라고 놀려도 저도 같이 웃으며 그래도 애낳고 할거 다한다고 농담으로 받아 칩니다
이게 방법이 될지 모르겠어요 컴플렉스 앞에서는 좀 대범하고 강해져야 할듯해요 별일아니다 생각하면
진짜 별일이 아니더라구요 힘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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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am 10:17:00
125.--.6.3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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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9-06 am 10:37:00
210.--.45.151 |
| 스스로 내공을 키워서 강해지는 수밖에 없어요
화나고 속상한 마음에 혼도 내주고 싶겠지만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저랑 남편도 작아요.
저는 좀 작다싶고 남편은 많이 작은키죠.
처음 인사갔을때...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에서 키작다고 싫다안했냐 그말부터 물어봤을정도예요
165
저희 남편은 본인이 이겨냈어요. 다른분말씀처럼 열심히 살아서 키랑상관없이 인정받는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회사생활할때까지 컴플렉스없었는데 아줌마되고 조금 그렇더라구요 ㅠ
회사생활은 일 열심히 잘하면 당당한데 아줌마들세계는 그게 아니었어요 ㅋㅋ
지금은 다시 애들이 착하고 공부도 잘하니 극복되더라구요 웃기죠...
부모가 호빗이니 애들도 작네요.
호르몬 치료 안한거 막상 후회하긴했어요 ㅠ
다만 큰애는 공부를 잘하고 당당하고 자존감도 세서인지 별로 신경안쓰고요
작은애는 가끔 놀림받는것 같은데 성격이 워낙 낙천 쾌활이어서 무시하더라구요.
키작아도 괜찮아요. 물론 크면 더 좋겠지만 노력으로 안되는건 전 포기하라고 말하고
다른거 열심히 하라고 말해줍니다
우리나라처럼 유독 외모 키 신경쓰는 곳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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