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8-15 pm 6:06:00
39.--.152.160
당연하져 그러한 부모도 본인 부모보다 자식이 우선이었을걸요 예전에 손자가 언니 힘들게하니 엄마가 내딸 힘들게 하지말라 하더라구요
저도 나 자식이 우선이죠 나이든 부모가 전화해서 징징거리고 매일 아프다하면 찌증나요 해준것도 없이 그럼 한소리합니다 그래야 잠잠해져요 받아주면 더 합니다 자식도 마찬가지구요 예전에 다 받아줬더니 그 스트레스가 쌓여 넘 힘들고 암걸리겟더라구요 그래서 할말하고 살고 적당히 거리둡니다
답글
2  ***
2019-08-15 pm 6:18:00
110.--.14.69
저는 많은 수술을 겪었고,
현재 친정 엄마가 시한부세요.
저도 애들이나 애들 아빠에 대해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다 겪고
미운정 고운정 쌓여 마음이 더 쓰이는게
자식이긴 해요.
결혼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엄마랑 성격이 안 맞긴 해요.
하지만,나 아플 때 나 힘들 때 걱정해주는건,
남편도 자식도 아닌 부모더군요.
원글님은 남편과 자식에게서
조금이라도 채워지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는 저 아플 때,남편이고 자식이고
제가 아파서 ,
예전에 해주던거 처럼 못 해주는거에 대한
불만만 많았지,
제가 아픈거에 대해 안쓰러워 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반면,내가 아파도 자식 아프면 더 마음 쓰는게
부모더군요.
친정 엄마가 시한부이셔서
제가 병원 모시고 다니는데요.
이번에 병원 가셨다 집으로 돌아가시는
엄마 뒷모습을 보는데,
이젠 내가 엄마 볼 날이 얼마 안 남았구나 싶은게
울컥 하더라구요.
엄마랑 성격 별로 안 맞고
함께 있을 땐 짜증도 나고 그러는데,
그래도 엄마 계시는 동안
내 마음이 좀 불편해도 맞춰드려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엄마 집에 도착하실 쯤 잘 도착하셨냐
전화 드렸더니,
너도 아픈데 엄마가 자꾸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 하시네요.
퍼주고 퍼줘도 미안한게 부몬가봐요.
저를 포함해 자식들은
부모가 퍼주는 사랑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
그 사랑은 당연한거고
내가 불편한 것만 생각하게 되나봐요.
그래서,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단 말이 있나봐요.
답글
3  ***
2019-08-15 pm 6:21:00
122.--.196.102
당연한거죠 자식을 더 신경쓰는거는요.

인간도 하나의 ' 종 ' 이므로 윗세대를 더 신경쓰게
되면 그 '종' 은 존속되기가 힘든겁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자식들을 더 신경쓰고
케어하게 되는거고요.
답글
4  ***
2019-08-15 pm 6:43:00
211.--.176.77
언젠가 남편이 한번 애학원비 몇백은 쉽게 내면서
내부모 용동은 십만원더주기가 아깝다생각된다구
이래서 내리사랑만있나보다 하데여
우리자식들도 그럴거라구 노후대책잘해서 우리끼리
잘살자해서 실천중입니다
답글
  ***
2019-08-16 am 10:07:00
113.--.36.71
222
지금 내가 부모에게 하는 행동을 자식이 나중에
하는 나에게 할행동 이라고 생각해요
우라가 잘못 생각하는게 내 자식은 안그럴꺼라고 생각하는거죠
전 부모님께 해 드리는거 안 아끼는편이예요
돌아 가시기전에 해 드릴려고요
돈이란게 쓸려고 모은거고 부모님께 안해 드리고 아껴서
자식준들 고마워할까요
어리석지 않게 살려고 생각해요
5  ***
2019-08-15 pm 6:46:00
125.--.121.46
당연 내리사랑이라고 자식이 우선이죠
농담삼아
내 몸 바쁘게 움직이게 하는 유일한 존재가 자식이라 합니다
답글
6  ***
2019-08-15 pm 11:17:00
125.--.134.26
당연한거라 생각되요
아직 자식들은 내손길이 필요하기도 하고
내리사랑이죠
나중에 내 자식들도 부모보단 자식이 먼저 일테구요
근데 여자랑 남자는 생각구조 자체가 조금 다른거 같아요
내리사랑은 여자가 더 심한거 같네요
답글
7  ***
2019-08-16 am 10:56:00
210.--.45.151
저도 당연히 자식이 우선이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자식을 낳기만 하고 키우지 않은 분이라...더 그래요.
저역시 의무감도 없이 어쩌면 서로 편하게 지내요. 본인이 어릴때안키워서 부모로서의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그 어떤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인지 애들 정말 애지중지 키웠어요.
다행히 애들이 잘 컸고 사이도 좋네요.
그저께 작은아이랑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다가....그런 생각을 했ㄴ요.
늙어서...아이들이랑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쇼핑도하고 점심점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그게 엄마 소원이라고 애한테 말했더니..
작은애가 걱정말라고 엄마 옆집에 살거라고 하는데 그건 싫다고 했어요. 떨어져서 살자고
가끔 만나자고요 ㅎㅎ
답글
8  ***
2019-08-16 pm 4:03:00
211.--.156.79
법륜스님이 그러데요 자식은 내가 낳았으니 20살까지 책임져야하고 부모에게 효도는 하면 좋지만 안해도 되는 거라고 안한다고 죄는 아니라고
답글
  ***
2019-08-16 pm 7:35:00
125.--.6.3
아하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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