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09 am 12:50:00
123.--.187.86 |
| | 저 젊은 엄마였는데 비싼 유모차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키웠어요.소신있게 아이키웠고 지금도 그러합니다.형편이ㅈ안되서 그랬지만...그랬더니 울아이들도 그런거 안따지네요.아주 당당합니다.대신 부지런 많이 떨었어요 도서관, 체육관 저렴하게 아이잘 키울수 있게 엄청 노력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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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am 1:03:00
175.--.19.142 |
| 네..그런 부지런함과 열정...전 왜그게 없을까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무기력해서 그런지 늘 맘만 무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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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5-09 am 1:40:00
180.--.101.72 |
| 큰애가 6학년인데 어쩌다 늦둥이 낳아서 지금 7살이에요 큰애는 업고 하루종일 돌아다녔어도 괜찮았는데 둘째는 아이고 죽겠다 소리가 절로 나요
애 키우는 거 별거 없어요 정서적으로 안정감있게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다 채워줄 수는 없으니 사랑하는 마음만이라도 꽉꽉 채워주겠다는 마음으로 키우고 있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젊은 엄마들 푸드득 화드득 하는 거 보면 오히려 염려가 될 때가 더 많아요 뭐든지 과유불급이에요
다만 아이가 크는 거 정말 금방이에요 큰애도 작디작았는데 어느 새 사춘기라 뭐든 자기가 알아서 한대서 서운해요작은애도 꼼지락거리던 놈이 벌써 내년이면 학교가요 그럼 또 금방 커서 독립하겠죠
그러니~~아이가 엄마 찾을 때도 얼마 안 남았어요 많이많이 안아주세요 조금만 기운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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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5-09 am 2:37:00
123.--.187.86 |
| | 첫번째 답글 단 엄마인데요.성향인듯 싶어요. 저는 다른 일도 참 열심히 하거든요..그런데 저는 나이 조금 있으신 엄마들중에서 참 경험많고 느긋하고 부모의 욕심대신 아이를 기다려주는 엄마도 봤어요.저는 그엄마를 보면서 세상은 어쩌면 공평하다는 생각을 했어요.엄마의 많은 경험이 엄마를 기다려줄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하는구나.그분은 아이를 이해하면서 잘키우셨어요..하지만 이상한 엄마도 봤어요.나이 좀 있으시고 아이가 막내인데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서로 이간질 시키고 자기 잘난맛에 사는듯 하지만 열듯감 쩔어 사는 듯.. 젊은 엄마들도 엄청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하지만 지금 현재중등엄마로써,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두는 상황이 많은 듯 해요. 울아들은 제가 뿌린대로 컸습니다.주변에는 사춘기때 많이 엇나가는 집은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좋지 않았던 집이 많은것 같아요.제가 어려서 눈물 바람많고 이리충돌 저리충돌하면서 진심으로 키웠던 우리 아들은 이제 엄마도 이해하는 사춘기 아들이 되었네요.아직 더커봐야 알겠지만 이만큼이여도 전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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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5-09 am 6:59:00
175.--.179.5 |
| 저는 돈 아끼려고 한글,영어 제가 다 떼주었는데요.
운좋게 얻은 튼튼비디오와 중고로 산 윤선생 영어 비디오 롤 같이 노래 부르고 춤도 추고
같이 산책도 하고 도서과 가서 같이 책도 읽고
요미요미가 너무 멀리 있어서 집에서 같이 요리도 하고
그냥 아이한테 뭘 해줄까 생각하지 말고 좋은 친구라 생각하고 일상생횔을 같이 즐겨보셔요.
아이들 크고 나면 집에 없어요.
저는 아이들 어린시절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 했답니다.
돈이 없다고 아이를 못키우는 건 아닙니다.
그 비싼 홈스쿨 해도 표 안나는 아이들도 있구요.
엄마가 정성껏 재미나게 키워야지요.
엄마가 그리 주눅이 들어 있으면 어쩌나요?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 6살인데
더 어릴때는 뭐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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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am 8:50:00
175.--.19.142 |
| | 음...어린이집하원 후 한시간씩 놀이터에서 놀고 배드타임에 책읽어주기 정도였네요. 박물관 미술관도 가끔씩 갔어요. 키즈까페도... 지금은 둘이있을때 놀이가 없어요. 애는 아이패드...전 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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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5-10 am 3:46:00
221.--.246.172 |
| 바깥놀이 신날 나이인데요☺그럼 함께 하실 놀이 힘드심 놀이터에 풀어놓고 벤치에서 물도 주시고☺😂 간식도 주시고😀다치는지 챙기면서 앉아만 있어주심 어때요?
아이패드보다 친구와의 놀이에 땀흘릴 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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