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8-01 pm 2:11:00
211.--.69.29
집안 분위기 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큰 아들과 큰 며느리는
엄청 어려워하시고
불만이 있으셔도 대놓고 말씀 못 하시고
속으로만 끙끙대시는데요.
작은 아들과 며느리는 만만하게 보시고
잔심부름도 잘 시키시고
애들한테 처럼,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훈계도 하시고,
아무 때나 일 시키실거 있으면
작은 아들 며느리 스케줄에 관계없이
무조건 부르셔요.
성질나면 작은 며느리에게 성질도 부리시고
작은 아들과 작은 며느리한테는
신세한탄도 하고 그러셔요.
그런데도 큰 아들은 사업한다 뭐한다
재산을 많이도 주셨는데
이 나이 되도록 전세로 이사 다니는
작은 아들에게는1원 한 푼 없으셨다는…
답글
2  ***
2019-08-01 pm 2:49:00
210.--.45.151
저희 시가도 달라요.
큰아들은 항상 믿음직스러워하시고 의지하시고..실제로 시숙이 뭐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하고요..
저희는 둘째인데..손님같은 느낌입니다.
시어머니 저 어려워하고 남편도 조금 거리감을 두시네요
셋째는 마냥 이쁘고 안쓰러운 막내아들.. 50된 늙은 아들인데도 물심양면 도와주세요
물론 그 늙은 아들...젊을때부터 지금까지 당당하게 요구하구요
저한테는 신혼초 성질도 부리고 그러셨는데 지금은 절대 안그러시고요
저희 시어머니는 사람봐가면서 대해요.
저희에게 함부로 못하는 이유는...아무것도 해준거 없어서 그런듯해요.
해준것도 없지만 저희역시 큰아들 작은아들처럼 뭐 해달라소리 안하고 저희가 그냥 다 알아서
해결합니다.
답글
3  ***
2019-08-02 pm 2:55:00
175.--.151.96
사람마다 다르죠 우리도 자식 키우면서 좀 어려운 자식도 있지않나요 그래도 티나게 해선 안되는데 그 시모가 머리가 나쁘네요 그러다 형제 사이 벌어집니다 경제력 능력 없는 자식은 은근히 무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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