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31 pm 10:47:00
118.--.197.84
아직은 아니구요
애들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사는 거 보면
여한이 없을듯해요
답글
2  ***
2019-07-31 pm 10:51:00
39.--.152.160
죽으면 안되요 65부터 받는 연금이 종신까지 ...90까지 살면 14억정도.. 오래 살아야하는데 사는 재미가없네요
답글
  ***
2019-08-01 pm 3:07:00
175.--.8.141
ㅎㅎ 재밌는 답글에 웃어요^^
3  ***
2019-07-31 pm 11:58:00
223.--.18.54
저는 애들만 아니면 당장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친정부모님도 다 돌아가셨기에 가슴에 못박을 일도 없구요
큰 부자는 아니지만 쓰고 싶은데 쓸 정도의 돈도 있는데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없어요
삶 자체에 미련이 없네요
답글
4  ***
2019-08-01 am 1:23:00
211.--.69.29
님 지금 죽는거 아니잖아요.
왜 그런 생각을 하셔요?
저 몸 종합병원이고,
몸은 안 고장난데 찾는게 더 빠르고,
님처럼 생리도 끊겼고,
수술도 여러 번 했고
큰 병에 걸려 죽다 살아나기도 했고요.
지금도 병원 다니는게 일과인 사람입니다.
그런 경험해보니,
사람이 언제 어느 때 죽는건지 모르는거니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거 먹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주저하거나 핑계대는 일이 줄더라구요.
원글님은,
지금 죽는다면…? 이란 가정하이고,
그게 현실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는 상황이니
다른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것을 먼저 하게 되는겁니다.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하세요.
드시고 싶으신거 있으면 드세요.
만나고 싶은 사람 있으면 만나세요.
가고 싶은데 있으면 가세요.
~싶은데…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절실하게 원하는게 있다면 뭐든 하세요.
못할 핑계를 대면 아무 것도 못 합니다.
죽음이 앞에 있다면 뭘 못 하겠어요?
답글
  ***
2019-08-01 am 7:46:00
118.--.197.84
동감이요
내일 죽는다면 오늘 뭘할까요...
전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을 할 것 같아요
5  ***
2019-08-01 am 3:31:00
118.--.140.105
전 여한 없어요.
어차피 더 오래 산다고 해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지도 않을 것 같아요.
딱히 하고 싶은 게 많지도 못하고 살았단 생각도 안 들거든요.
그래도 당장은 아니고 며칠 시간은 주어지면 좋겠어요.
집에 쌓아놓고 못 치운 방이 하나 있어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고 싶어요.
답글
6  ***
2019-08-01 am 8:52:00
125.--.6.3
생리 끊기고 몸 여기저기 고장나도
못 일어나고 앓아누워 있을 정도 아니면
최소 이십년은 더 살아요.
갑자기 큰병 진단받지 않은 다음에야
한참 더 살아요.
하고싶은거 많으신거 보니 오래 살거예요.
저는 나이 들고보니 그다지 하고 싶은게 없어져서
서글프기도 하네요.
지금 죽으면 홀로 남겨질 아이 때문에라도 더 오래 살아야하고
죽고나면 자식에게 한 남겨져 슬퍼하지 않도록
살아있는 한은 잘 사는 모습 보여주다 가는게 소망이네요.

답글
7  ***
2019-08-01 am 10:07:00
203.--.141.14
저도 꼭 하고싶은건 하고 살았는지 여한은 없어요.
하고 싶은거야 있지만 한이 될 만큼 절박하거나
간절한것은 아니라. 여행이 그중 하나죠.
답글
8  ***
2019-08-01 am 10:48:00
59.--.221.99
이나이되니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사랑도 실컷해봐서 아쉬운건 없어요 그래도 여한이 없다? 죽어도 되겠다는 아니요 자고일어나면 상쾌한 아침을 매일 맞이하고 싶고 커피도 개운하게 마시고 음악들으며 여유도 느끼고 살아있고 싶네요 저는 한은 없지만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답글
9  ***
2019-08-01 pm 12:52:00
211.--.241.11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0  ***
2019-08-01 pm 3:08:00
211.--.133.91
갑자기 울컥했어요 ,,,사는게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힘이 드네요 저도 ,,,아직 가보지않은곳 못해본것 등등 없어져가면서 참 재미가 없네요 우리 애가 대학 합격하면 좀 달라지려나 ,,지금 고3 수험생이라서 이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네요
답글
11  ***
2019-08-01 pm 3:10:00
220.--.147.136
전 이미 오래전에 여한없어요. 왜냐면 이미 망한 삶...더 나아질게 없거든요. 너무 오랫동안 고생만 해서 아예 하고싶은게 없어요. 다 귀찮아요. 아이들 대강 크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정리하려구요.
답글
12  ***
2019-08-01 pm 10:14:00
175.--.38.84
저도 억울해서 못죽어요
그 놈의 돈 ....
가난한집에서 태어나 20대 후반까지
매일 찌질하게 살았고
결혼후 10년동안 애 셋 키우며,
알뜰 살뜰 아껴사느라 재미없게 살았고,
그 후 10년간 악착같이 돈 벌어 50 가까워져
이제 겨우 쓰고 살만한데,
아까워서 못 죽습니다.

맛있는 것도 원없이 먹고,
세계 곳곳 여행도 실컷다니고
다리 힘 빠지면 그때 죽고 싶습니다
답글
  ***
2019-08-02 am 12:58:00
1.--.34.126
저랑어쩜 똑같테요
원통해서 못죽어요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할래요
13  ***
2019-08-02 am 8:09:00
175.--.15.25
남겨진 사람들이 잘 산다면
훨 훨 날아갈 것 같아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