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28 pm 12:39:00
121.--.131.119
원글인데 아직 댓글 주지 마세요
제가 좀 더 자세하게 댓글을 올릴께요
답글
  ***
2019-07-29 pm 6:15:00
39.--.152.160
나 혼자 살던지 도우미 쓰지 자식한테 재산 담보로 노후 책임지라 안할거같아요
2  ***
2019-07-28 pm 12:40:00
1.--.1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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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3  ***
2019-07-28 pm 12:44:00
58.--.6.228
며칠전 직원중에 친정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시다하여
모임끝나고 후배와같이 병문안을 갔어요.
약간의치매? 집에 혼자두면 안될정도.
병실입구부터 번호키, 안쪽은 중환자실처럼
나이드셔서 거동못사시는 분들이 쭉 누워계시는데
한쪽에 친구어머님 침실.
말씀도 잘하시고 노래도 구성지게 잘하시고
단지 깜빡깜빡 방금얘기한거 잘 모르시고
다시 묻는거. 이런걸 이쁜치매라고 하나요.
병실 나올때도 못나가게 간호사만 작동하겠금
보호자도 함부로 작동 안되게 해놨어요.
뭐랄까 죽어서는 나오지 절대 살아서는 못나가겠구나..
그냥 나이드는게 무서워서 눈물이 주르륵..
같이간 후배가 시골친정에가면 저 정도의 노인은 많은데
도시라서 어떻게 할수가없는 구조인것 같다고 했어요.
충격이었고 훗날 정말 내가 나이가 들었을때 어떡하지..
무서움만 가득 생겼어요.
윈글님 내용처럼 자식 둘중에
내 재산 물려주면 부모를 모실려고 할까요?
치매라도? 아픈부모 잘 모실려고 할까요?
숙제네요.
저 또한 그러한 부모라면 모실까 궁금도하구요.
답글
  ***
2019-07-28 pm 12:58:00
58.--.6.228
윗글 인데요.
만약, 원글님께서 일안하는 주부이고 시가쪽인지
친정쪽 부모님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자식 한덩어리 뚝 떼줄만큼 부모님 여유되시고
나머지 부모님여유만큼 경제적인거
신경 안쓸 정도면
병원가기도 편리해야 하니까
도시보다 반촌정도 집을마련.
원글님 현실과 맞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돈과 연관을 안지을수가 없겠네요.

  ***
2019-07-28 pm 1:01:00
121.--.131.119
(원글)지인 시모가 정신 멀쩡한데 거동이 불편해서 요양원에 계세요
그 어머니는 자식들 올때마다 집에 가고 싶다고 하지만
같이 살던 아들도 며느리도 집에 모시고 가면 자기들이 힘드니깐 안모시고 가죠
처음에 한번 들어가면 자식들도 편해서 돈이 더 들더라도
그곳에 계셔주길 바라지 모시고 가지 않아요
요양원이 현대판 고려장인건 부인하기가 힘드네요
  ***
2019-07-28 pm 1:07:00
121.--.131.119
(원글) 돈만 주신다면 저는 약간의 치매라도 조금 거동이 불편하셔도
모실 마음이 있어요
왜냐면 나가서 1억을 벌려고 해도 그만큼의 수고로움은 어디던 할테고
또 원글에 썻듯이 요양원에서 잠깐 일을 해보니깐 나도 부모도 남편도
안가고 안보내고 싶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부모님께도 노후에 자식으로써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깐 식사 한번 대접 하는것 말고는 그이상의 효도는 못하고
남편 눈치 보여서도 안하고 그렇게 되어서요
안그래도 남편도 자식 중엔 니가 제일 못사는데 아들만 챙기는 처부모
섭섭해서 필요이상의 효도를 할려면 성질을 내죠
남편 입장에서야 너무도 당연한 마음이겠지요
4  ***
2019-07-28 pm 12:48:00
117.--.1.24
같이 살면 어느 순간에 한계가 오고
나중엔 빨리 돌아가시기를 기다리게 돼요.
안 모셔본 사람들은 입바른 소리 하는데
직접 모셔본 사람은 누구라도 안모실 수 있으면
모시지 말라고 할 겁니다.
답글
  ***
2019-07-28 pm 1:13:00
121.--.131.119
(원글) 안그래도 돈욕심 버리고 애초에 시작을 안하는게 좋은가 그런 생각도 해봐요
그래서 이런 저의 생각이 어떤가 하고 의논드려 보네요
아무리 친정부모라도 저 혼자 댓가 없이 부모님 노후를 독차지 할 마음은 없어요
  ***
2019-07-28 pm 8:09:00
125.--.79.162
80대 부모를 60대 자녀가 모셔야해요.
이미 자식들도 노령인거죠
5  ***
2019-07-28 pm 12:49:00
121.--.131.119
(원글인데)자식중에 제가 제일 못살아요
마음은 나도 효도하고 싶지만 형편이 그렇다보니 마음뿐이더라구요
3남매인데 장녀로써 책임을 무시하기도 그렇고 여동생 남동생은 맞벌이고
재산도 우리보다 세배나 많아요
남동생은 장손이라 아버지가 이미 재산의 절반을 주셨고 여동생은
언제까지 맞벌이할질 모르지만 제부가 정년 보장 되고 퇴직후
제부 연금만으로도 월 300 정도 나와서 둘이 생계 문제도 없는데
저만 남편 직장 불안하고 저도 능력없는 전업에 시댁도 너무 가난해서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아무것도 없어요
이런 상황에 나이 오십이 되니 두 동생들은 부모님과 멀리 살고
나만 가까이 살아 더 부모님을 챙겨야 하는데 우리 노후도 불안하다 보니
친정부모님을 챙길 여유가 없네요
부모님에겐 지방에 아파트 한채 겨우 남았는데 그거 팔면 1억.
그런데 우리 형편에 1억이 커서 만약에 그걸 저희한테 주신다면
저는 부모님 모실 생각이 있는데 부모 입장에서 자식의 이런 제안이
어떨지 궁금해요
남동생은 이미 3억 가까이 받아서 욕심 안낼것 같고 여동생도 부모에게
잘하고 싶지만 자기가 멀리 살다보니 효도 못해서 내가 대신 잘해줬음 하던데
솔직히 효도라는게 돈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럴 상황이 못되고..
부모 입장 형제들 입장이 궁금합니다
저야 제 입장에서 희망사항이겠지만요
답글
  ***
2019-07-28 pm 1:15:00
58.--.6.228

제 친구도(직장에 같이근무)
2남3녀중 장녀인데 다들 결혼해서
멀리살고 친구가 그나마 가까이 살다보니 친정일에
신경을 많이 쓰게됐구요. 지금 엄마혼자 계시니
요양원에도 퇴근하면 곧바로 들여다보고 귀가.
집근처 요양병원이라 거의 매일 간대요.
형제들끼리 십시일반 다달이 30만원씩
자동이체로 병원비로하고,
원글님도 친정부모님 일이니까 형제들과
잘 의논해보세요. 1억의 집이 전재산 다 라는데
사실 소소한것에 돈이 많이들어요.
누나의 언니의 수고가 동생들도 뭔가 기여도가
있어야 보람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식구들도 부모님 계실적부터 다달이
넣던돈 안계셔도 아직 현재진행중인데
가족들일이나 친정일에 큰돈 쓰일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니 형제들과 의논 잘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2019-07-28 pm 1:27:00
121.--.131.119
(원글) 1억 받아도 그냥 부모님 모시는 비용으로
우리 돈이 안든다 정도지 그걸로 크게 재산 받는다 생각은 안해요
건강하실 땐 같이 놀러 다녀야 하고 아푸시면 병원비 써야할테니깐요
생활비야 부모님도 연금이 두분 앞으로 백만원 나오고 있어요
지금도 그걸도 두분이 사시는데 넉넉하지는 않죠
그런데 솔직히 부모님 재산이 더 있는지 없는지 그것도 잘 몰라요
워낙 딸들에겐 자세한 이야기를 안하세요
막내아들 장가 보내기도 전에 사위들이 재산 탐낼까봐 혹은 딸들에겐
주기 싫어서 아들에게 다 줘버리고 집 한채만 남겨놓으셨어요
  ***
2019-07-28 pm 8:21:00
125.--.79.162
동생이 가까이 사는 언니가 대신 잘 해줬읔 한다면~~
카드 만들어 보내라 해요.
그걸로 부모님 끼니도 사드리고.
이동시 택시도 내고
과일도 사고
속옷도 사드리도.

모시고 자니는건 님이 하시고요.
님도 동행하는거 시급 따지면 13000 원 쯤 할걸요?
6  ***
2019-07-28 pm 1:09:00
211.--.176.77
아니요 안줘요 실버타운 들어갈거에요
지금하는거로봐선 결혼할지안할지 모르지만
그때도 십원도 안보태줍니다
정신상태가 썩어문들어지고 아무생각없이
거지근성만 있는자식이라
저같은경우는모시는거 한다해도 싫고 돈
한푼안주고 그냥실버타운같은데 들어갈거에요
독립하면 그걸로 인연끝
답글
7  ***
2019-07-28 pm 1:13:00
121.--.117.250
저도 실버타운 갑니다.
답글
8  ***
2019-07-28 pm 1:20:00
121.--.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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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9  ***
2019-07-28 pm 1:35:00
220.--.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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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0  ***
2019-07-28 pm 1:37:00
58.--.6.228
당연히 형제들과 의논해야 뒷끝이 좋은거죠.
장녀니까 동생들에게 한번 만나자하고,
얘기 잘 하셔야 오해가 없을거에요.
돈과 연관되니까.
탁 깨놓고 부모님 모실사람 물어보세요.
남동생네 올케에게 물어보고 안모실거면
장녀인 내가 신경 쓰야되는데
부모님 경제능력없다. 그러니 동생네 둘,
다달이 얼마씩 부모님을 위해서 내기로하자.
그기에 내가 부모님 병원이며 먹는거,입는거
곁에서 지켜보며 최대한 신경 쓰겠다.
나도 내가정이 있기에 이런결정 내리기
정말 힘들었다. 부모님 소롯이 내몫으로
남겨진것 같아서 남동생에게 섭한마음도 있고
지금 중요한건 부모님이니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그러니 동생들이 신경을 써야되지 않겠나.
너희들이 안정되게 살고있으니 천만다행이고
부모님은 내가 신경쓰는만큼 그 댓가는 너희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러니 집은 내가 관리하겠다.

저희친정 부모님 가시고나서 큰언니가
비스무리하게 요렇게 해서 동생들이 아무말않고
따라갔어요.
지금도 큰오빠 돌아가셨지만 친정에 돈드는일
모든거에 큰언니가 아낌없이 잘 하기에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답글
11  ***
2019-07-28 pm 1:37:00
121.--.131.119
(원글) 댓글에 실버타운 가신다는 분들 부럽네요
노후에 실버타운 갈 정도면 자식들도 걱정이 없을거에요
대부분의 부모들도 돈 있으면 자식 보다는 실버타운 가고싶을 것 같은데
우리 부모님처럼 서민 노인들은 실버타운 꿈이고 자식도 안편하지만
그래도 요양원 보다는 나을테니 할수없이 응하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부모라고 마냥 좋아서 자식들에게 의존하고 싶을것 같지는 않네요
님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부모님이 먼저 제의하지 않는다면
저도 아예 생각을 말아야 하는가 싶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혼자 김칫국 마시고..ㅋ
답글
12  ***
2019-07-28 pm 1:37:00
125.--.134.26
누군가의 희생없인 힘들거같고
삶의 질도 떨어지구요
만약 누군가 모시겠다고 하면 당연 보상은 있어야 겠죠
저흰 시할머니도 계시고 저희나이에 비하면
시부모도 젊으신편인데 안모시고 싶어요
서로 성격도 너무 다르고
솔직히 제가 먼저 갈수도 있겠단 생각 많이 하거든요
제가 나중에 노인이 되어서도 자식이랑 같이 살 생각은
없어요
답글
13  ***
2019-07-28 pm 1:45:00
121.--.131.119
(원글) 지금 두분 아직 건강하시니깐 건강할때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싶고 여행도 모시고 다니고 싶고 그런것 같아요
한사람 아푸면 놀러도 못가지만 병원비 대느라 그럴 여유도 없겠지요
그래서 제 마음만 조급한지도 모르겠어요
몇년전 남편이 새차 바꿀때 제 맘은 부모님 모시고 다니게
7인승 이상의 승합차로 바꿨음 싶던데 남편은 단호히 안한다 했어요
자기 부모님 아니고 자기 능력 안되니 효도 할 마음이 전혀 없는거죠
남편도 분명 자기 형편되거나 처부모가 돈을 준다면 고마워서라도 할 사람인데..
저는 남편을 보니 부모가 자식에게 돈 줄 여유가 되면 자식들이
필요할 때 줘서 효도도 받아야지 거동 못할때 주면 자식은 좋아도
부모에겐 병수발 받는것 말고는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답글
  ***
2019-07-28 pm 1:52:00
121.--.131.119
그리고 이건 이미 살아본 다른 어른들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
너무 늦게 자식에게 돈 주지 말고 애들이 젊을때 집 사고 손주들
키우느라 돈 더 많이 필요할때 조금씩 주라고..
다 늙어서 주면 자식들은 당연히 부모가 쓰고 남은 돈 주는거라
고마움도 모르고 부모도 자식도 늙어서 그 돈 쓰는 즐거움도 없다구요
이건 제가 돈이 받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부모들도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 같고 저도 애들이 필요하다면 젊을 때 조금씩 주고싶어요 '
내가 살아보니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인데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일찍 줘야 기반도 빨리 잡을거에요
우리 부부를 보니 둘이 능력없고 양가 전혀 도움 없으니
결혼 20년이 넘어도 맨날 그 자리인데 양가에서 도움 받아 시작한
친구들은 비슷한 수입이라도 재산 차이가 몇배나 나네요 ㅜㅜ
  ***
2019-07-28 pm 8:42:00
211.--.133.91
맞는 말인데 제가 나이가 들다보니 애키우냐 재산 모으랴 ,,20년을 대출금에 학비 ,학원비등 양육비 주고 빠듯하게 생활하다보니지금 도움을 받고 싶은데 울 보모님들도 우리처럼 허덕거리며 사시다가 노후 준비 못하시고 빠듯 하게 사시고 계신데 중간 중간에 도움 달라한들 도와주실 상황들이 안될거예요 자식들이 한참 돈이 필요할때 맞춰서 이왕 주실돈을 주시면 좋겠지만 그들도 살아야 하니까 ,,, 아프고 돌아가실때 유산으로 받는것 같아요 그것도 형제 많고 하니 돌아오는 돈 얼마 없더라고요 ,,,저는 부모님 도움 기대 안하고 두분 그냥 쓰시다 가시고 남는것 돌아오면 그것도 감사할것 같네요
  ***
2019-07-29 am 10:18:00
175.--.55.49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부모복 타고난 사람들이 제일
부럽네요. 주변에서 보면 능력있는 부모 뒀던 자식들은
공부를 못했어도 부모가 돈 들여 인서울대학 학벌도
만들어주고 평생 하고싶은일이나 하며 놀아도 돈 걱정
없고. 가장 강력한 한방은 부모복이네요. 로또 1등당첨
과 맞먹는 행운인거죠. 진심 부러워요.
14  ***
2019-07-28 pm 6:56:00
182.--.140.56
돈을 떠나 애들한테 짐되기 싫어요. 돈을 물려줄 생각도 없고 내 삶은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사는 게 애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남으면 물려주거나 조건없이 주면 몰라도 부모 부양이란 조건을 걸고 돈 주는 일은 하고 싶지 않은데 그 나이가 되면 마음이 또 바뀌려나요.
답글
15  ***
2019-07-28 pm 7:55:00
125.--.121.46
저두요
부모욕심으로 내자식이 힘든꼴 저는 싫어요
답글
16  ***
2019-07-28 pm 8:11:00
49.--.77.200
재산이 있는데, 불편하게 아이들이랑 왜 같이 사나요?
내 몸이 힘들면 식사나 청소 도우미 쓰다
그것도 힘들면, 실버타운이 좋을 듯해요.
답글
17  ***
2019-07-28 pm 8:15:00
125.--.6.3
같이 살았어도 제 몸이 힘들어지면 자식들 나가라 하고 싶네요.
돈 가지고 있어도 그 돈을 계약금처럼 걸고 자식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아요.
힘들면 간병인 부르고
여유되면 실버타운 가든지 할래요.
답글
18  ***
2019-07-28 pm 8:16:00
125.--.79.162
애들이 싱글이어도 함께 사는거 불편할텐데
애들 배우자 있으면 너무 불편할거 같아요
답글
19  ***
2019-07-28 pm 10:46:00
110.--.59.27
부모에게 안 받고 안 모시고,
(따로 살면서 챙길거구요)
애들한테도 결혼할 때 결혼 자금이나 좀 줄까
그 외엔 안 주고 같이 안 살고
돈이 넉넉하면 좋은 실버타운 들어가 살렵니다.
답글
20  ***
2019-07-29 am 8:56:00
112.--.7.84
노인네들이 집을 주시겠어요? 남은거 그거하난데..
우리 시모 돈 1억쓰지도 않고 들고있어요..


답글
21  ***
2019-07-29 am 10:04:00
113.--.36.11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19-07-29 am 10:09:00
113.--.36.11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22  ***
2019-07-29 pm 2:45:00
210.--.45.151
노후자금을 준비해놓은 입장에서...
참 애매하더라구요.
돈으로 자식을 옭아매는거 같으면서도 돈때문에 부모를 찾는거 같아 자존심 상하는 한편...
나도 아쉽고 자식도 아쉬우니 상부상조 하는것 같기도하고요...
저는 아직 모르겠어요.
전에 스페인여행을 갔는데..
70대정도 할아버지랑 40대 아줌마가 함께 온거예요.
친해지기전에...저 할아버지가 돈많은가부다...했었는데 딸이어서 너무 놀랫어요.
서로 말 트고나서...너무 보기좋다고 좋은 딸이라고...막 얘기했는데..
딸말이...아버지가 데리고 와준거라고 자기형편으로 택도 없다고...그래서 다시 놀랐어요.
저는..아무리 친정아버지가 돈대줘도 애 둘 놓고 여행 못올거 같았거든요.
아니면 내돈보태서라도 애들 데리고 오던지요...
그 친정아버지는 사별하셨고 연세드시고 여유는 있으신데 함께 여행다니고 즐길 그런 친구나 동반자는
또 없으니 자식을 돈으로 데리고 다니는 것 같은...ㅠㅠㅠㅠ
이왕 데리고 올거...돈좀 더 쓰셔서 손주들까지 데리고 오면 얼마나 손주나 딸입장에선 얼마나
추억일까 싶기도하고...
하여튼 개인적인생각이고 속사정은 모르는거지만요...

답글
23  ***
2019-07-30 am 12:07:00
59.--.221.99
저는 내자식들에게 힘들게 모시라고는 안할래요 제발요양원갈돈을 모아야겠어요 생각하기싫지만 그러네요
좋은방법은 옆집정도에 방을 얻어 자주 들여다보는게 좋을것같네요
답글
24  ***
2019-07-30 am 3:33:00
124.--.42.125
돈1억에 미래 저당잡히는 일은 없었음합니다. 큰돈이기도 하지만 쓰자면 얼마안되기도 해요
님이 그 집 받으심 효도 독박에 병원비 독박이예요
노후에 암이나 뇌혈관질환 치료해보심 천 이천 금방 날라가요. 다른 형제분들 그집 님한테 넘겼다 하고 완전 손님될겁니다
잘 생각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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