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25 pm 11:43:00
210.--.224.190 |
| 저희랑 비슷하지만 그쪽은 전문직이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그것만으로도 부럽네요
저흰 돈만 벌어 왔지 도무지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능력없음 그냥 마음 비우시고 애들보고 사세요
전 그래요
그런데 속병은 생기겠네요
남편이 슈퍼갑 같은데...
아직 애들 어리면 더 참고사는게 맞을듯요
대화가 안됨 키톡이든 편지든 마음 전달하세요
힘들다고 표현도 해보고 부탁도 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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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7-25 pm 11:54:00
125.--.6.3 |
| 돈 잘 벌어주고 어디 쓰든 노터치면 같이 못살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님 쓰신 것처럼 돈이 없는 게 어떤 어려움일지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아서 이혼하는게 낫겠다 하실지 몰라요.
여자 마음도 잘 알아주고 공감도 잘 하는 남편두면 얼마나 좋겠냐만
다 가질 수도 없는 인생이겠거니 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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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7-26 am 12:09:00
220.--.180.244 |
| 제 남편이랑 같은 사람같아요
전 거기다가 금융사고도 치는 아주 나쁜 놈이랑 사는데요
정말 올해초엔 이혼해야겠다 생각이 굴뚝같았는데
누가 매월 월급 가져다주는 하숙생이라 생각하라던데
전 그런 마음으로 살아요
이혼은 제 꿈이구요
그래도 님 남편은 경제적으로는 힘들게 안하셨으니 아이들 봐서
사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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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7-26 am 12:18:00
1.--.179.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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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7-26 am 2:51:00
121.--.130.58 |
| 그냥 사세요
님이 처음부터 전문직 남편이란 조건을 일순위로 했다는건
막상 그게 없음 또 아쉬워할것 같거든요
선택에 대한 책임인거죠
사람을 전혀 모르고 결혼하지 안았을테고 또 몰랐다 해도 돈 잘버는 남편이었기에 하셨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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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7-26 am 3:30:00
110.--.53.112 |
| 여기 해오름 글 보면,
돈 잘 벌어다 주면 입 다물고 살아라,가
대세인 듯 해요.
저는 결혼 전엔 유복하게 자랐고,
결혼 후에는 중간 이하로 삽니다.
결혼 전 저도 집만 경제적으로 유복했지
참 사건사고도 많고 힘들었는데,
제가 경제적으로 유복하게 산다는 이유만으로
너는 집도 잘 사는데 다 배부른 투정이야,하며,
아예 제 고민과 아픔은
들어보기도 전에 하찮게 여겨지더라고요.
돈만 많으면 다른 고민은 아무 것도 아니라면
재벌들 중에 왜 자살하는 사람들이 생길까요?
지금은 그나마 경제적으로도 넉넉치 않지만,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 것 보다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드는 남편 때문에
저는 더 미치겠더라구요.
지금은 결혼 전 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못 살지만,
그건 그나마 견딜만 한데요.
그럼에도 이 남자랑 사는건,
현재 저에게 널려 있는,
많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두고서,
어떤 다른 환경적 변화에 대해서까지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예요.
그리고,잘못됐더라도 내가 한 선택인데,
이혼으로 인해,아이들이 피해보는 것도 싫고요.
저는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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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7-26 am 6:38:00
121.--.117.250 |
| | 경제적능력 없으면 그냥 사는게 맞아요. 님이 정 이혼하고 싶으면 능력키우시던지 지금이라도 나가서 한번 벌어보세요. 그리고 결정하세요. 저도 그런남편에 돈까지 못버는 사람이랑 살지만 이혼 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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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7-26 am 6:48:00
39.--.152.160 |
| | 돈 잘벌어다 줘요 한달 1500정도 . 맘대로 쓰라고 카드도 줘요 근데 ...마음이 허전해요 나이드니 돈쓰는 재미도 없고 애들 다 대학가니 ...빈둥지 증후군 걸려 하루 네시간 알바합니다 집에만 있자니 우울해 죽을거같아서요 .. 덜 벌어도 부인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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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7-26 am 9:47:00
58.--.70.40 |
| | 저도 비슷한 경우라 알바 잘 하셨네요.집에 있음 잡생각만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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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7-26 am 8:27:00
115.--.185.24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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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7-26 am 8:47:00
175.--.175.183 |
| 한가지 충고 드린다면 남편을 지적하지마셔요.
지적한다고 바꿔지지도 않고 기분만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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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07-26 am 9:02:00
210.--.45.151 |
| 저희 남편도 잘 벌어다 줘요
윗분처럼 카드도 주고 결제도 본인이 따로 해줍니다.
잔소리도 없고 외식하자고 해도 잘하고....
그런데...
딱 거기까지예요.
애들은 그냥 저혼자 다 키웠고요. 어쩔수없이 직장그만뒀어요. 출장에 야근에 일주일에 3,4일은 술마시고..
도저히 맞벌이할수 없었거든요.
성격 엄청 센 시어머니에....못지않은 시누 넷...결혼 10년까진 가슴이 벌렁거릴 정도였어요.
남편 사업한다고 정말 빚더미에 올라앉은적도 있었어요
집에 빨간딱지 붙이려고 온적도 있네요..
지금은 기운빠져 술은 그만큼 못마시는데 대신 골프에 빠져서 정신없네요.
본인 즐거움 본인일이 항상 우선이었네요.
저는 20년동안 애들 혼자 키우면서 집 지키고 살았어요.
다행히 애들이 잘 커줬고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아요. 저하고 사이도 좋고요...
지금은 남편에게 저역시 별 관심없고 그냥 벌어다 주는돈 쓰고 살아요.
가정위해 저는 제일포기했는데 그리고 애들 잘 키웟는데 그정도도 못하나싶어요.
돈만 벌어다준다....? 뭐 가정에 아주 무관심한 사람은 아니지만 저하고의 관계는 그냥 그렇네요.
본인은 저하고 사이좋은줄 알아요.
저는 잘 웃고 말도 잘하고 애들때문에 밝게 지내려고 하는편이어서 남편하고 그냥저냥 지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속마음은...정말 관심없어요
요즘은 출장간다하면 왜 이리 좋은지...그런데 이젠 자주 가지도 않네요.
첫번째가 애들이고 두번째는 저 스스로입니다.
남편 바라보고 살기엔 저 스스로가 아까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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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07-26 am 9:33:00
211.--.118.7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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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9-07-26 am 10:09:00
110.--.94.190 |
| 주는 돈 받아서 이기적으로 쓰며
사시길요
이혼을 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 알콩 달콩
사랑이 하고 싶으신거 아니면
어차피 혼자인데 경제적 부담도 생기는 거짆아요
심적으로만 이혼 하세요 직장상사 비서 노릇하고
월급 받는다 생각하시고 받은 월급으로
본인을 위한 개발을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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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9-07-26 am 10:27:00
118.--.197.84 |
| 돈이 있으니까 다른부분이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거에요
다른건 있는데 돈이 없다면 다시 돈이 더
간절히 느껴지겠지요
내가 원하는걸 다 가질 수 없는게
인생인가봐요ㅠㅠ
그저 조그만거라도 하나라도 만족하고
감사하다면 마음의 평안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는것 같아요...
골고루 적당히 다 가지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러나 현실은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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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9-07-26 am 11:58:00
125.--.6.3 |
| 남편과 무언가 같이 하지 말고
아이들과 해외여행도 다니고
님 배우고 싶은 거 배우고
먹고 싶은 거 사먹고
애들도 이런저런 경험 폭넓게 시켜주고 사세요.
돈도 사랑도 정도 없는 남편보다는
훨 나아요.
돈많이 벌어주고 간섭도 안하신다니
일단 돈에 구애받지 않아 이 좋은 세상 얼마든지 폼나게 누리고 살아도 안 행복할까요?
돈은 많이 벌어와도 움켜쥐고 아내에게 일일이 돈나가는 거 간섭하고
못쓰게 갑질하고 속박하는 남자들도 많다잖아요.
남편 힘들게 벌어온 돈으로 간섭 안하고 하고싶은 거 하고 살게 해 준다면
남편에게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다 생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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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9-07-26 pm 12:26:00
124.--.201.153 |
| | 전 원글님과 어쩜 반대의 경우인데요. 남편 수입이 적어요. 늘 4인가족 생활비가 빠듯하죠. 과일하나 살 때도 몇 번 생각합니다. 이런 생활 19년차 솔직히 지칠 때 많아요. 다행히 신랑이 가정적이고 제 말 잘 들어주니 사는데 사랑만으로 살 수는 없잖아요! 돈의 힘과 돈이 주는 안정감도 절대 무시 못합니다. 경제적 이유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아요? 남편이 돈 쓰는데 터치 안하신다니 복 있으신 거에요. 저는 남편 사랑말고 돈 쓰는데 구애 안 받았으면 좋겠다 하루에도 여러 번 생각합니다.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할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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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6 pm 12:49:00
210.--.45.151 |
| 222
경제적으로 풍족해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우울증까지 가지고 있다가 자살하는 경우도 많고요..
말씀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살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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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9-07-26 pm 1:41:00
112.--.3.10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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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9-07-26 pm 2:36:00
125.--.121.46 |
| 참 세상은 공평하단 생각이에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카드주구 일절 간섭안하신다니
그거또한 큰 장점이예요
주변에 더한 남편들을 몇몇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내 생활에 충실하며 보란듯이 아이들과 돈써가며
즐기겠어요
울 신랑이 하는말이
돈이 행복을 줄순없지만
불행은 막아준대요
하나를 가지고 소통이 안되니 허하죠
그런데 돈이 없어 하루하루 피마르는 상황이 오면
그 허한 삶도 행복이라 그리울수 있을거같아요
전 딱 서민인에요
대화 잘통하고 사춘기 없이 아이들 잘 컸고
근데 돈은 늘 아쉽습니다
지금보다 좀더 큰 평수에
백화점에서 택안보고 쇼핑하면 정말 행복할거 같지만
이거또한 행복이다 생각하고 이번생은 요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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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9-07-26 pm 2:48:00
210.--.45.151 |
|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따라입니다..
없어도 행복할수 있고 있어도 불행할수 있잖아요.
저는 없을때도 있었고 지금은 조금 넉넉한데요. 마음은 별반 차이가 없어요
원래 성격이 그렇거든요.. 인생에서 불행하다고 생각해본적 별로없어요.
어렸을때 많이 가난하고 힘들었을때도 다른 좋은 점들이 있었고
커서도 마찬가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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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9-07-26 pm 3:20:00
211.--.156.128 |
| 혹시 남편에게 기대가 아닌 남편에게 기여를 생각해 보셨는지요.
남편분은 돈을 많이 벌어주는걸로 본인의 최선을 다했다 여길지도 몰라요.
아닌걸 알아서 그 이상은 바뀌고싶다해도 바뀔 수 없을 거예요.
사람이 생각이 바뀌어도 본질이 바뀌긴 참 어려운거 같고
그래서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란 말도 있겠지요.
혹시 님이 변할수 있다면 남편분에게 할 수 있는 기여란 어쩌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남편분을 그대로 수용해 주는 사랑이 아닐 생각이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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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9-07-26 pm 4:10:00
221.--.128.178 |
| 원글)댓글들 많이 주셨네요.
제가 그다지 돈 쓰는거에 큰 걱정 없다는건 순전히 제 소비기준이에요.
제가 자세히 쓸수 없어 간략히 제입장에서 쓴 글이 금전적으로 엄청 여유롭게 비춰졌나봅니다. 남편이 전문직이긴 하지만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없이 집장만할때도 대출받아 했구요.
단지 생활비 쓰는데 크게 돈걱정을 안하는정도 (제 개인적 소비기준)일뿐 엄청 여유로운건 아니에요.
제가 원래 씀씀이가 크지 않고 백화점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좋아해요...저도 물건 살때 택도 보고 가격비교도 하구요. 하지만 장볼때 조금더 품질 좋은걸 살수 있고 애들 교육시키는데 크게 어려움 없고 1년에 여행은 1번정도 멀지않은 곳으로 갈수 있는 정도에요. 이런 소비에 남편은 별로 관여 안한다는거구요...해외여행 실컷다니고 백화점쇼핑 실컷 하고 살 수 있는 만큼은 아니랍니다.
남편은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고 보통의 상대방 감정을 잘 캐치하지 못하고 공감을 못해요...대부분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제 기분이나 느낌을 얘기하면 당장 해결책만 내놓으려 하고 그게 안될때는 짜증과 언성을 높여서 대화하는거 자체가 두렵기까지 해요. 그냥 제기분 따윈 얘기안하고 일상적인 일과에 대해서만 간략히 대화하는정도 랄까요...암튼 또 쓰다보니 말이 길어지네요.
제 상황 이해해주신 몇몇 댓글에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그냥 벌어다주는 돈 쓰며 기대없이 살자 싶은데 가끔 마음이 휑한게 이대로 남은 인생 사는게 답답할때가 있어서 주저리 써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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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8 am 10:16:00
61.--.217.183 |
| |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하잖아요...님이 조금만 더 남편에게 살갑게 대하면 남편도 바뀌지 않을까요? 미안해서라도요..애들 잘 키웠지 근검절약하며 살림했지 님한테 죄다 감사할일 밖에 없는데 남편이 표현이 서툴러 그럴 수도 있어요....조그만 일이라도 같이 공유하고 차도 한잔 하면서 원글님 마음을 조금씩 어필해보세요. 님 같은 상황이라면 저도 많이 답답할것 같고 이혼을 고민할 것 같아요.하지만 딱히 남편분이 잘못한 점도 없다면 님이 잘 구슬려서 재미나게 살아야지요....함께 산책하고 영화보고 차 마시는 시간을 늘려서 정이 들게끔 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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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8 pm 3:49:00
211.--.148.49 |
| 짜증과 언성부터 높이는 남자라면 대화의 ㄷ 자부터 어렵지요. 여자도 남자하기 나름인데 저같으면 남편에게 기대보단
그 수입안에서 어떻게든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주력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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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9-07-27 pm 8:23:00
223.--.162.13 |
| 일단은 애들 성인될때까지는
그냥 준비하면서 살으라고 하고싶네요
돈을 모으시던지 알바나 경제적인 능력같은거
막내가 스무살되면 그때 생각대로 하세요
그때는 이혼하던 별거하던
애들도 터치안할꺼에요
저는 막내가 고1이에요
얼마 안남앗다 생각하니
나가서 살집 뭐할지 혼자서 뭘 할수잇는지
등등 생각하게 되네요
일단은 돈이네요
공돈 말고 내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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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019-07-29 pm 2:53:00
220.--.147.136 |
| | 이혼후.. 아이들 고통스러워하거나 우울증에 헤매는거 보고 가난에 찌들려 기죽이는것보다, 님이 참는게 간단하지 않을까요..아이들 청소년기 이후에는 돈이 집중적으로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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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2019-07-29 pm 2:54:00
220.--.147.136 |
| | 님이 참는다기 보단..님 글처럼 접근방식도 달리해 보고, 남편 입장에서 대화 해 보는 연습하면서 분위기 개선해보는게 최상의 결과일거 같기도 해요.. 반드시 행복해지시기 바래요..돈이 다는 아니나, 돈이 너무너무 크네요. 특히 아이들 진로에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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