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8 pm 12:21:00
125.--.6.3
평생 그리 사셨는데 변하시겠어요.
없는 형편에 써대다 자식들 의지하고 이거저거 해달라
내놓으라 하는 부모보다 낫다 여기세요.
제 친정 부모님도 그리 사셨는데
본인들 위해선 쓰실 줄 모르고 모으기만 하고
자식들에게 손 안내밀겠다고 긴 노후 바라보고 평생 이루신 재산은
없는 집욕심은 많은 며느리 들어오니 또 거기엔 다 뺏기듯 내 놓으셨네요.
그러곤 긴 노후는 커녕 병얻어 일찍 돌아 가셨어요
솔직 제 입장에선 그 속상함이란 이루 다 말 할수 없긴 합니다.
답글
2  ***
2019-07-18 pm 12:39:00
121.--.130.143
오랜 습관이 무서운거죠
자식들만 좋은 일 시키죠
현재로써는 당신들 뱃속 든든한게 최고거든요
그런데 병 들면 후회하고 죽을 때 더 후회하고
남들에게 조금씩 베풀고 살걸 한다네요
앞으로 부동산 값 재미없을텐데 조금 정리하라고 하세요
답글
3  ***
2019-07-18 pm 3:31:00
218.--.107.187
그런 부모님덕에 유산은 많이 물려 받으시겠네요 노후대책 하나두 안해놓고 딸들에게 기대 사시면서 너무나 이것저것 요구하는 친정부모를 둔 입장에선 한없이 부럽네요
이젠 저도 내노후생각해야 해서 접으려구요
답글
4  ***
2019-07-18 pm 4:11:00
14.--.242.235
저희 부모님 세대들은 거의 그러실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속상했는데
한편 돌아보면
그리 아끼고 사셨기에
우리 자식들은 편히 지낼 수 있었구나 싶어요
때때로 답답한 맘에 화내고 툴툴거렸는데
떠나시고 나니 왜 먼저 이해해드리지 못했을까
후회스럽네요
답글
5  ***
2019-07-18 pm 4:50:00
1.--.14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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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6  ***
2019-07-18 pm 5:44:00
125.--.134.26
제일 안타까운 경우예요
쓸줄도 아셔야 노년에 덜 고생스러우실텐데
나중에 그덕보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구요
큰소비는 안하시더라도 춥거나더울땐 아끼지말고
편히 지내셨음 좋으련만
제 친구넨 친정 재산이 그리 많은줄 몰랐어요
부모님이 옷도 5천원 만원짜리만 입으시고
먹거리도 시장에서 떨이만 사다드시고
사람들도 돈든다고 만나지도 않으시구요
알고보니 서울에 집도 몇채 현금도 상당하니
은행에서 명절마다 과일박스 받는 vvip더라구요
친구 어머님은 그많은돈 써보지도 못하고
넘어져 골절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시고
친구아버지는 치매로 요양원에 계세요
자식들이 다들 알뜰한데
돈쓰는 자식은 또 따로 있더라구요
이런경우를 가까이서 지켜보니
부모님이 너무 안되셨더라구요
답글
  ***
2019-07-18 pm 6:12:00
121.--.130.58
하아..인생이 뭘까요
돈 아까워 사람을 안만나다니..
그것도 집이 몇채나 있는 사람이..
정말 인간이 무지하고 어리석으면 동물처럼 살다 가내요 ㅜㅜ
  ***
2019-07-18 pm 7:05:00
218.--.107.187
며느리와 사위만 신났구려
  ***
2019-07-18 pm 7:39:00
125.--.6.3
저 6:12 댓글,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지만
많이 아끼고 사신걸 무지하고 어리석어 동물처럼 살다 가네라니 그글 쓴 님 아니지만 불쾌하네요.
지우길 바래요.
  ***
2019-07-18 pm 8:41:00
1.--.145.9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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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pm 8:42:00
218.--.107.187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데 뭔 동물타령?
진짜 짐승같은 건 남의 피눈물에 숟가락 얹고 사는겁니다
  ***
2019-07-18 pm 8:58:00
125.--.6.3
진짜 짐승같은 건 남의 피눈물에 숟가락 얹고 사는겁니다
공감합니다..222
7  ***
2019-07-18 pm 7:35:00
211.--.9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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