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8 am 9:40:00
125.--.6.3
모임이란게 그렇더라고요.
내 형편, 상황이 좋아야 즐기고 편하지
그렇지 않을 땐 모임하는 사람들이 이해해주고 위로라도
해줄수 있으면 좋은데
그 삐딱한 한 사람은 대체 왜 그럴까요?
그 사람이 혹시 입김이 쎄고 주도하는 입장인가요?

모임에 참석은 못하더라도 괜찮은 멤버들과
연은 이어갈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님만 그런게 아니고 그 한 사람이 싫은 사람들은 속으론
꽤 될거라 보이는데요.
답글
2  ***
2019-07-18 am 9:58:00
119.--.202.113
저는 조금이라도 마음이
불편한 모임은 나가지 않아요.
시간, 돈 낭비에...무엇보다
감정소비가 불필요하게 느껴져서요.
마음 편한게 최고죠.
답글
3  ***
2019-07-18 am 10:24:00
121.--.130.143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여럿 중에 한둘이야 별난것들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님 이해해주면 된거죠
모두에게 다 이해를 바랄수는 없으니..
그 사람도 님 입장 보다는 여럿이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님 상황에 따라 소극적인 태도가 불만일 수도 있어요
님은 상황이 그러니 섭섭하다 못해 이해 못해준다고 괘심한거고..
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거죠
굳이 대놓고 따질 필요 없는 일이에요
그리고 그런 상황이면 님 빼고 의견들 정하고 하는것도
저라면 좋게 이해하고 넘길거에요
님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데 다른 멤버들에겐 님 의견이 중요하지가 않죠
님 상황에서 이런것까지 서운하게 생각하면 그 모임 못해요
오히려 모임에 소극적이어도 빼지 않고 끼워주고 있는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제가 님 입장이라면 모임 멤버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최대한 양보하면서 그 모임 유지 합니다
답글
4  ***
2019-07-18 am 10:34:00
117.--.113.160
저 고딩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한친구가 일이 넘바빠 주말에도 일을 해요..
그래서 나머지 친구들이 대부분 맞춰줄려고 하구요.
대구에서 만나도 될걸 그 친구가 된다면 다들 부산으로 내려가요~
우린 그렇게 자기 맞춰줬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는 바빠서 모임에 빠지게 되고 자기가 모르는 이야기도 많으니 섭했나봐요~~
섭하다고 우리한테 한번 이야기해버리게 되니~~
이제는 서로 서로 섭해서 만나자는말 아무도 하지 않게 되네요~~
오래된 모임이고 이 모임이 좋다면 3번댓글 맘 처럼 서로 양보했으면 해요~~
님도 이야기하게 되면 서로 서로 맘만 힘들것 같아요
답글
  ***
2019-07-18 pm 3:54:00
116.--.155.95
저희도 그런 이유로 모임이 없어졌네요.
고등친구 8명이 결혼하며 시작한 건데
다들 멀리 살고 바쁜 친구도 있는데
애셋에 직장 다니고 힘들다고 그친구 맞추고
다른친구 주말 일하니 또 맞추고 애 어린 친구
한테 맞추고....
멀리 이사들하며 더더더..
20년하고 없앴네요.
5  ***
2019-07-18 am 10:52:00
121.--.130.143
모임에 자주 못나가더라도 모임 회비 계속 잘 내거나
친구들 모임에 나는 참석 못하더라도 식사비 찬조를 하거나
그럼 그 친구 따 안시켜요 못시키죠..
그런데 자주 나오지도 않으면서 자기 배려 안해준다고 섭섭해하고
온다고 했다가 막판에 무슨 일로 못온다 하거나
( 이것도 자기 편리대로 오기 싫으니 핑계죠) 그럼 나머지 사람들
무시 당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빠서라도 마음에서 돌아서요
다들 기다리던 모임인데 확 찬물 끼얹는데 누가 좋아라 하나요.
적어도 온다고 약속을 했으면 대타를 구해놓고라도 나와야지
나 조금 몸 안좋고 일 있다고 안나오면 이 친구는 이 모임 절실하지 않구나 하게 됩니다
모임을 무슨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겨우 몇달에 한번 다들 시간 맞춰서
하는데 그 한번을 못나오거나 안나온다는 건 생각이 없다로 들리니
남들도 그만큼 거리를 둘수밖에요
그럴 땐 차라리 기한을 정해서 당분간 못나온다고 솔직하게 말을 하고
한동안 참석을 안하는게 오히려 모임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덜 주는거에요
차라리 잊고나 있게 말이죠
답글
6  ***
2019-07-18 pm 2:04:00
211.--.69.140
배려요? 저 그런거 안 바래요.
15명이 모임 한 달에 한번씩 해요.
사람 수가 많다보니,15명이 다 모이는 적은
거의 없어요.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사정에 따라 빠집니다.
회비는 만나는 날 걷어서
그날 밥 먹고 차 마시는데 다 쓰는 편이고요.
15명이 전부 다 모일 순 없으니,
사람들은 누가 한둘 빠지면
바빠서 빠지나보다 하고
그닥 신경 안 쓰는 분위기예요.
저한테도 이 언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그래요.
그런데,이 언니는 다른 사람이 빠진거 갖고는 뭐라 안 하는데,
유독 저한테만 그러더라구요.
병원 가는게 비정기적이어서
일찌감치 얘기 못 해도
최소한 그날 병원 가는걸 알게 되면
못 간다고 그 즉시(몇 일 전은) 얘기하고요.
모임에 갈 것이 확실하지 않으면서
가겠다고 미리 약속하고 안 가는게 아니예요.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대하기를 바라는게
배려를 바라는건가요?
답글
  ***
2019-07-18 pm 2:20:00
121.--.130.58
그럼 그 여자에게 님이 눈에 가시거나 만만하거나 해서 씹히는 걸로.
상대에게 못돼게 군적 없으면 한번 날 잡아 다 보는 앞에서 대판 하시요~
7  ***
2019-07-18 pm 4:11:00
116.--.155.95
애들이 또래가 아니다보면 서로 그렇더라구요.
사회친구 여럿이 모임하는데 애가 많거나 어리면
좀 그렇더라구요.
특히 늦둥이 낳은 분이 계속 애를 데리고 다니니
대화도 불편하고 애보다가 정신없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불편하고 마음 안맞은 모임은 다 없앴고
같은 취미모임만 하는데요.
스트레스 받고 마음 상하는 사람들하고 굳이 왜 하나
싶더라구요.
형제끼리도 사는게 비슷하고 가까이 살아야 자주 보게
되는데 안그러면 멀어지더라구요.
저희도 시동생네 공무원인데 늦게 결혼해 애까지 많고
넘 지지리궁상이라 형님네랑 저희랑만 집안행사던
만나던 하고 있어요.
형제들도 이러니 남이면 내상황 때문에 서로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고등친구들 모임은 세달 한번 몇째주 토요일을 모임
으로 잡고 나오는 사람끼리 만나고 있어요.
이사람 저사람 배려해주다보니 애매해 아예 정해버
리니 낫더라구요.
나오던 안나오던 돈을 걷으니 나은 거 같고 멀리 사는
친구는 차비정도 빼주고요.
저도 점점 귀찮기도 했는데 아이 대학 보내고 일 접으니
홀가분하게 다녀오는데 애 어리고 멀기까지하면 참석
도 힘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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