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8 am 7:05:00
211.--.43.45 |
| 원글님 잘못 없어요
일반고 보내보니 한반에 7~8명 정도나 제대로 공부하죠
20여명정도는 공부 잘 안하고 놀더라구요
울애학교 10반이니 200명은 공부 안하네요
그 200명중에 내아이도 들어 있는거죠
학원 끊으신건 잘하신거예요
방학도 했으니 아침먹고 공공도서관가서 인강도 보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오라하세요
점심도 도서관서 먹고요
저녁에 오라하세요
죽이되든밥이되든 스스로 혼자 공부해보게 하세요
원글님도. 마음 좀 비우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지금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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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am 8:12:00
218.--.107.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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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am 8:31:00
211.--.69.140 |
| 대댓글님,낮고 후진이라는 표현은 좀…
저희 아이도 분위기 살벌하고
내신 잘 안 나오는,
강남 8학군의 일반고 다녔는데요.
대부분이 피터지게 공부하지만,
안 하는 아이는 안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그런 아이었는데요.
속은 바글바글 썩였지만,
학원에 계속 보내긴 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갔다 안 갔다 하고
숙제도 잘 안 해갔는데요.
결국 재수해서 인서울 대학 보냈습니다.
공부를 아예 안 하는거 같아도
그래도 학교랑 학원 오가며
하나라도 주워 듣는거라도 있고 기본은 돼야
아이가 포기를 안 하고
나중에 어느 시점에라도 공부해요.
아예 백지 상태라면
아이가 재기할 엄두를 못 냈을거 같아요.
부모로써 해줄거 해주고
아이의 태도에 대한 책임은
아이가 지라고 하셔요.
그리고,마음 내려놓고 계셔요.
그 다음은 아이에게 달린거고
부모가 대신 어쩔 수 없는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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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pm 3:38:00
218.--.107.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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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7-18 am 8:08:00
211.--.69.140 |
| 저희집 작은 아이도 성적 엉망이네요.
가방 들고 학교와 학원은 가긴 하는데,
선생님 말씀이 숙제도 거의 안 해오고,
집에서도 남들 다 바쁘다는 수행평가 기간에
혼자만 한가해요.
매일 그 놈의 핸드폰 붙들고…
말로는 열심히 할거라면서 이틀을 못 가네요.
저는 2학기 중간고사 까지는 지켜보고,
학원을 끊던지 말던지 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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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am 8:35:00
125.--.6.3 |
| 사교육 계속 시키고 애지중지한다고 잘 크는거 아니잖아요.
집에서 대출받아 생활비 쓸 형편이란거 아이가 알긴하나요?
어려운 가운데 공부밀어주는데 정신줄 놓고
거짓말 하면서 놀러나 다니면
뭐하러 돈대주나요
억지로 보낸 것도 아니고
자기가 보내달라 했다면서요.
다니기 싫단 아이 억지로 보내놨으면
그래서 그런갑다 이해라도 되죠.
원해서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오른다면야
기본 자세라도 돼 있으니 안스러워서라도 밀어주지요.
거짓말이나 하고 학원 보내놨더니 놀러나 다니고
그렇게 나가는 돈은 말그대로 낭비죠.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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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7-18 am 9:08:00
49.--.52.241 |
| 아니요.
고1인데 놓지 마심이..
저희도 아이 고1 ,2학기 기말부터 성적 내려가고
학원을 다 접었는데요.
차라리 잠을 푹 자고 생각하는 시간 갖고 인강을
듣겠다면 결제해 주겠다고 했거든요.
정말 푹 쉬더라구요.;;
그나마도 성적은 더 떨어지고요ㅠ
2학년 2학기 중가고사 앞두고 어쩌겠냐니 해보겠다고?
학원은 갈데가 없어 영어는 과외,수학은 과외가 넘
비싸서 동네 소규모학원으로 1:1수업하는 주5일
보냈었어요.
국어는 1학년때 주1회3시간 학원 보낸게 도움이
됐는지 모의고사는 잘나오더라구요.
내신 엉망이라 수능으로 갔는데요.
지나고나니 수시가 대학가기는 더 쉬운듯하고 수능
준비도 눈치보며 해야하는 거 같아요.
아직 고1인데 소규모로 보내심 좋을 듯요.
과외하는 아는 언니말이 놀아도 학원서 놀아야지,
안한다고 혼자두면 멘붕온다고 하더라구요.
대학은 추합으로 겨우 갔는데 계속 반수한다며..;;
내년 군대 가서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라 했네요.
기숙학원 한달 몇백씩 넘 부담이라 차라리 재학중에
돈을 쓰는게 나았겠다 싶은게 후회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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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7-18 am 10:29:00
220.--.147.136 |
| |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공부에 뜻없다면 어서 기술직으로 알아보세요. 제가 그런식으로 애가 다니겠다고 해서..담 학기는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하면서 고3되서도 똑같아서 돈만 쓰고 빚만지고 갈 대학도 없어요.ㅠ다 다니고서야 이제서야 포기하겠다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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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pm 6:16:00
14.--.149.15 |
| 저희 아이도 학구열 낮은 일반고입니다
7-8명도 공부 많이하는 편이네요 저희 아이 학교보다는 열심히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아이말로는 한반에 세네명 담임선생님과 통화시 선생님도 세네명이라 하더라구요
복학생 오빠들 강전당한 학생들 복학생 오빠들이 쉬는시간 반에 놀러온다고 싫다고 하죠
중학교때 아이가 공부를 전혀하지 않다 고등올라오며 시작했는데 분위기 정말 안좋데요
서울 S구 옆동네 일반고 다닙니다 아주 후진 동네는 아닌데 학업분위기는 별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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