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7 pm 5:36:00
118.--.197.84

여친 그자체는 어떤가요?
표정밝고 예의바르고 직장엔 다니고 있는지...
일단은 아들의 여친 그자체로 괜찮다면
조금 더 지켜보시는게 어떨런지요
부모마음에 내키지 않는다해서 반대의견을
낸다면 혹여라도 아들이 상처받거나
부모자식간에 마음 상할 수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셔야 될것 같아요

답글

***

2019-07-17 pm 5:43:00
175.--.151.96

몇번 안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제 스타일은 아닌데 그건 중요하지않다 생각해요 제 욕심이고 취향이죠 울 아이가 좋아하니 그게 제일 중요하다 보고 일단 싹싹한데( 전 그걸 제일우선으로 여기는 편이아니라 )
남편은 가끔 만나 밥사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요
전 정직하고 바른 마음가짐에 서로 아껴주는 사람이면 좋겟다 생각해요
그외로 시댁보니 가족형제가 힘들게 하는 경우 있어 그건 중요하게 생각되더라구요

2 ***

2019-07-17 pm 5:44:00
1.--.145.95

엄마 입장에선 충분히 그런 생각 들것같아요.
사위든 며느리든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이 제일 좋을테니까요.
조카 사귀는 여자애가 이혼가정에서 엄마없이 아버지 오빠랑 자랐다는데 형님 아주버님 별로 맘에 안들어하시더군요. 어쩔수 없다는거 아시니 결혼시킨다고 하시더라구요.
님 아들 여친네가 사는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형편이 어렵다면 님 아들이 결혼해서도 신경을 계속 써야할겁니다.

답글

3 ***

2019-07-17 pm 5:55:00
125.--.6.3

제 남편이 재혼가정에서 나고 자랐는데
사귈 때는 남편이 성장기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
심각히 생각 못 했어요.
부모님껜 말씀 안 드렸었고요.
결혼 후에야 어릴 적 상처가 나오더라고요.
제게 뭐가 힘들었었다 이렇게 말한다는 게 아니라
어린 시절 자기 잘못도 아니었지만
부모의 불화나 싸움, 이복형제, 주변 친지들과의 마찰 속에서 자란게 사고와 언어로 드러나더라고요.
재혼 가정이라 이렇다는 건 아니지만
자기가 겪었던 평탄치 못한 성장 과정이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가정 꾸리고 자식 낳고나선
무의식가운데 재현하고 있는걸로 느껴졌어요.
사귈땐 뭐가 문제인지 몰랐어요.

답글

4 ***

2019-07-17 pm 6:02:00
124.--.131.234

저도 이혼&재혼가정, 남편도 이혼&재혼가정에서 컸는데 그래서인지 가정환경을 중요시 생각해요
이혼안했더라도 싸움잦은집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피하고 싶어요
밝고 싹싹해 보여도 응어리, 한 같은게 있어서요...
살다보면 가까운 배우자에게 한풀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답글

***

2019-07-17 pm 10:44:00
125.--.6.3

맞아요. 배우자 또는 자식에게 한풀이해요.

5 ***

2019-07-17 pm 6:26:00
211.--.98.245

아직은 모른척 아무말 하지마세요
애들일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기다려 보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