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7 pm 4:34:00
118.--.82.32
나이가 어떻게 돠는지 모르겠지만 멀리바라보고 계산해보면 지금 투자하는게 전~혀 아까운 생각이 안들듯
돈이 정말 많아 운전못해도 기사두고 살정도 되던가 남편이 글쓴이 보다 더 오래 건강하게 사고없이 살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던가하면 굳이 필요없겠죠
답글
  ***
2019-07-17 pm 5:35:00
121.--.130.143
48세요^^
신랑이 기사노릇 잘하는데 그래도 제 마음대로 평일날 돌아다니고 싶어요
지금 딱히 재미있는 일도 없어서 무료하네요
  ***
2019-07-17 pm 6:48:00
175.--.151.96
넘 늦네요 70넘으면 운전하고싶어도 아려워요 얼른 따서 즐기세요
  ***
2019-07-17 pm 8:07:00
121.--.130.143
제 생각에도 많이 늦은 것 같아요
남들이야 늦다고 생갈할 때가 빠르다고 하지만
그건 안하는 경우보다야 나으니 하는 소리고
운전을 배워보니 그제서야 아차 싶어 맘이 급해지더군요
2  ***
2019-07-17 pm 4:40:00
1.--.190.231
네 맞어요꼭 따세요
뭐가됐든 좋은게있음 행복한거죠
운전이 어렵죠ᆢ배우다 쉬고계시면 낼부터 다시 시작해서 끝을보셔야죠
운전도 나이들어 배우려면 힘든데 다른건 어떻겠어요
답글
  ***
2019-07-17 pm 5:36:00
121.--.130.143
쉽지가 않네요
30년 경력 강사가 나이 든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힘들다네요
3  ***
2019-07-17 pm 4:44:00
222.--.114.188
비용보다는 덜 아쉬워서 그래요
님이 굳이 하지 않아도 편안한 대중교통 있고 남편이 있으니깐요
제가 운전 면허 딴 이유가 좀 웃깁니다
제가 남편 보다 다 잘해요 심지어 공부도 잘했고 회사도 더 좋은데 다니고 꿀릴게 없는데 딱 하나 운전이요
남편이 운전하다가 가끔 투닥거리면 비아냥조 그렇게 잘나신분이 운전은 왜 못할까하더라구요
다른건 객관적으로봐도 제가 다 우위니깐 이 운전하나로 유세를 떨더라구요
뭐 제가 더 잘났다했던게 남편입장서는 사실이니 아니다도 못하고 맘속 짜증이였겠죠
사실 운전학원비가 그 당시 몇십이여서 돈 아깝기도하고 돌쟁이가 있으니 맡길 곳도 없더라구요
궁하면 다 된다했던가
부부싸움 대판 한 날 전단지가 똬악 눈에 띄더군요
운전학원 아이 놀이방 운영
여지껏 놀이방 같이 있던 학원은 없었거든요
부부싸움 했으니 그깟 돈도 안아깝더라구요
바로 등록하고 한큐에 땄습니다
그뒤로 남편 운전유세는 단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그런데 운전 안합니다
전 돌아다니는것도 안좋아하고 특히나 자동차는 무서워합니다
버스도 특유냄새 때문에 멀미나고 유일하게 제 맘에 드는 차는 오직 지하철뿐이네요
운전을 해도 재미도 없구요
님은 그래도 운전 좋아하니 중간에 멈추지말고 계속 도전하세요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운전이 새로운 세상이예요
저빼고는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평생 나의 사랑 지하철역 있는곳으로만 이사다녀요
답글
  ***
2019-07-17 pm 5:41:00
121.--.130.143
시내 돌아다니기는 이제 재미가 없어요
시내야 전부 돈 쓰는 재미인데 쇼핑이고 문화생활이고 즐길 처지도 못되고
젊을 땐 구경하는 즐거움이라도 있던데 이젠 그런것도 시들하네요
외곽으로 나가서 자연속에 있다 오는게 답답함도 날아가고 좋더라구요
버스 타고 혼자서도 잘 다녔는데 이젠 나이 드니 대낮이라도
사람 없는데서 혼자는 좀 무섭기도 하고 체력이 떨어지니 차없이
갈 엄두가 안나서 시외로는 혼자 안나가본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

4  ***
2019-07-17 pm 6:08:00
124.--.131.234
배워서 얼마나 써먹으려나? 생각하셔서 그래요
없어도 아쉽지 않고 아님 말고~하기 때문에 절실함이 없는거죠 나쁜건 아닙니다
답글
  ***
2019-07-17 pm 7:32:00
121.--.130.143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겠죠
도로비에 기름값에 혼자서 길에 돈 뿌리고 다닐
생각하면 몇번이나 다니겠나 싶은거죠
시내에서야 대중교통이 더 편해서 굳이 차 몰 생각 없는데
외곽으로 나가려니 필요하고 또 필요하네요 ㅎㅎ
5  ***
2019-07-17 pm 6:43:00
14.--.242.235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부모님 떠나시고 제 나이 50이 되니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그래서 내가 뭘할때 즐거운가 먼저 따지기로 했어요
비록 돈들여 배워도
수입으로 연결될리 만무한 것들일지라도
나중에 떠날때
행하지 않음으로 후회되거나 아쉽지 않도록
저지르자고요
제 성격이 소심한 탓에 늘 망설이다 말기만 했는데
지나고보니
일단 해보기라도 할걸 싶은 맘이 더 커지는 것 같아서요
답글
  ***
2019-07-17 pm 7:38:00
121.--.130.143
그러니깐요
저도 님과 성격이 같아서 겁 먹고 안한 일이 더 많은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완전 바보였어요
운전도 스무살에 배워났음 지난 30년간 잘 써먹었을텐데
운전 모르고 산 세월이 너무 아깝습니다 ㅜㅜ
그래도 지금 배워 70세까지 20년은 할수 있으니
후회라도 안남게 해봐야겠어요
10년이면 포기할 것 같은데 웬지 20년은 꽤 길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애들이 다 커놓으니 젊을 때랑 다르게
남은 시간이 꽤 여유롭게 다가와서 그런것 같아요
6  ***
2019-07-17 pm 10:58:00
125.--.6.3
운전을 즐길 용기만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따세요.
돈이 아깝단 생각보다 앞으론 더 많은 즐거운 경험 가질수 있다면
안 따면 더 나이들어 후회하겠죠.
답글
  ***
2019-07-18 pm 12:00:00
121.--.130.143
맞아요
운전으로 더 많은 즐거움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배워야죠
7  ***
2019-07-17 pm 11:40:00
117.--.1.10
그러면 그냥 무식해지는거죠.
운전이든 공부든..
나중에 남편 없으면 병원갈때 택시부르고
그것도 아니면 아들 부르죠.


수영도 골프도 하다못해 요리도
돈 내고 배우는건 기술이고
독학으로 책으로 배우는건 체득이 잘 되지않습니다.

뭐하나 투자 하는거 싫어하는 남편.맨날 뉴스보고
젤 똑똑한척합니다.
탁구 가끔 치던 친구도
탁구 레슨 받더니 남편보다 훨씬 잘치는데.
남편도 느끼면서 돈을 주고 뭔가 배우는건
아깝기도 하고 굴복하는 느낌이 드는가보더라구요.
안 바뀌던데요.
답글
  ***
2019-07-18 pm 12:01:00
121.--.130.143
제가 그동안 많이 어리석게 살은것 같아요 ㅜㅜ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