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7 am 6:21:00
203.--.208.115 |
| 저도 그래요
바보가 아니라 선하고 솔직해서 그런거에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만날때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아니면
피하는편이에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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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7-17 am 6:52:00
222.--.114.188 |
| 저도 비슷한데 왜요?소리가 안나와오더라구요
왜요?가 뭔지 모르게 공격적으로 느껴져서요
그렇지만 시시콜콜 묻는게 기분 좋지않으니 이제는 상대가 묻는거 대답해주고 똑같은 질문 바로 해요
그럼 덜 억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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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7-17 am 7:18:00
211.--.98.245 |
| 아이 뭐 그런거 까지 ~
아 그러는 뭐~ 좀 ~ 하고 끌 다 답 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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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7-17 am 7:31:00
118.--.197.84 |
| 자기가 필요한거 질문하고
반대로 물어보면 대답안하는 사람들
그속이 음흉한데가 있어요
제 직장에도 그런사람있는데
저는 말섞지 않아요
기본이 안되있는 사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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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7-17 am 7:39:00
125.--.6.3 |
| 그렇게 물어대는 여자들 자기한테 똑같은 질문하면
얼굴색 변하고 둘러대던데요?
또 뒤에가서 자기 어울리는 패거리?들에게 엄청 깝니다.
나이 오십에야 알았네요.
사람 바보만들려 즐기는 거란 걸.
제가 어려선 자란 환경, 집안이 좋았어요.
그러니 물어봐서 있는대로 얘기하면
그들앞엔 자랑되는데 내쪽에선 자랑이라 생각안했죠.
그들이 어떤 환경, 어떤 집안인지 몰랐으니요.
궁금해하니 그냥 있는대로 얘기해주었죠.
아니 그렇다고 되물어보지도 않았어요.
대강 짐작은 하니 난처할 수 밖에 없을 그들 입장 배려해서 안물어본거기도 해요.
세상 물정 몰라 잘못 엮인 남자, 무식한 집안과
결혼 후 격이 떨어지는 환경, 사람들과 엮여 지지고 볶고 한참 지나고 나서야 터득했어요.
결혼 전 삼십년 고상하고 우월하게 자란 몸에 배인 예의, 배려, 품격있는 습성이라는 걸 벗겨내는데
이십년 걸렸네요.
이제 저도 누구든 똑같이 무식하고 상스럽게 대해주는 법을 터득했어요.
순진하고 품위있던 바보에서 배려없는 무식함, 그 아득한 경계를 넘어오면 생각과 말이 단순해져요.
그렇지만 특유의 음흉함은 타고나야 하는지 아직 장착하진 못했네요.
그래도 똑같은 하류의 사람된거 같아 싫고 슬프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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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am 7:52:00
118.--.19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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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7-17 am 7:59:00
1.--.128.78 |
| 제 친구도 그런 애 하나 있었어요
음흉하단 생각이 쌓이던 차에
20년 만에 관계 정리해 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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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7-17 am 8:20:00
116.--.155.95 |
| 굳이 말하기 싫음 안해도 돼요~
특히 본인은 얘기 안하며 궁금한거 보다 생각없이
툭툭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요.
정말 궁금해서 꼬치꼬치 물어보는 눈치 없는 사람도
있긴 한데 말 섞기 싫긴해요.
아니면 본인자랑하고 싶으니 물어봐주길 바라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물어보는 경우는 안친하고
싶더라구요.
친구나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자식자랑 안달나서
물어볼때가 어이 없어요.
남편직업,직위 묻는 여자도 봤는데 본인 얘기는 1도
안하며 속속들이 캐묻는게 기분 별로더라구요.
걍 아니다 싶음 거리 두는게 낫지 싶어요.
나이 먹어도 못고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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