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7-15 pm 4:12:00
210.--.45.151 |
| 목표가 확실하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면...
대학이 필요없을수도 혹은 더 필요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벌겠다는데...돈버는게 그리 쉬운가요
특별한 기술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혹은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모를까..
관련졸업장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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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pm 4:16:00
58.--.18.175 |
| | 제말이요.. 특별한 기술도 재능도 없는 녀석이 저러니 정말 말이 다 안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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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7-15 pm 4:14:00
222.--.114.188 |
| 군대 간 친구 아이가 명문대 다니는데 지 주변은 다 학벌이 비슷하니 군대도 그러려니 했대요
군대가니 너가 여길 왜 오냐해서 놀라고(명문대생은 일반병사로 안빠지는건지 이 부분은 모르겠으나 부대원들이 그러더래요 )
고졸이 많아서 놀랐대요(어느 대학이던 상관없이 다 가는줄 알았대요)
남편 친구 아들은 공부쪽은 영 재능이 없어서 직업군인한다해서 대학안가고 그쪽으로 갔어요
아직 남자애라 군대라는 허송세월이 또 다른 생각의 시간이 되기도 하니 1년은 멋대로 살아보라하고 군대보내보세요
막상 가면 또 생각이 달라져서 올수도 있어요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그까짓 대학졸업장이야 할수 있지만 그게 목표보단 회피에 가까워서요
울집도 공부와 영 거리먼 아이 하나있는데 전 맘 편하게 있습니다
겪어봐야 안다면 겪게 해주는것도 백세인생에서 그리 나쁘지않은거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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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pm 4:21:00
58.--.18.175 |
| | 어릴때부터 뭐든 지가 해보고 겪어봐야 고집을 꺽었던 아이라서 저도 끝까지 반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두렵습니다. 내가 보기엔 딱 앞날이 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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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7-15 pm 4:39:00
125.--.134.26 |
| 귀 얇은게 문제인거 같아요
저도 작은애랑 얘기하다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고집은 또 얼마나쎈지
자기가 가고싶은 학교가 있는데 사회통합전형으로 넣겠다나 그게 무슨 전형인지도 모르고 제가 그학교가는걸 반대하느라 돈이 없다고하니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서 시회통합전형 얘기하는데 어이없었어요
반대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건데 말도 안통하고
저 은행에 몇억 예금도 있는데 이녀석 알면 또 소문내고 다닐까봐 아무말 안했어요
학교며 학원에도 다 엄마가 돈없어 그학교 못보내준다고 소문내놔서 창피하지만 그냥 돈이 없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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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pm 7:19:00
1.--.140.208 |
| | 진짜 귀도 얇지만 엄마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해도 안믿는것이 문제네요. 내가 거짓말한것도 없는데 왜 넘의 말은 믿으면서 내말은 안믿는건지..결국 같은 얘기를 하는데도 말이지요.. 전생에 철천지 왠수였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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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7-15 pm 5:29:00
14.--.242.235 |
| 조카가 고3에 자퇴했어요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갈거라고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 못하는 거 아닌데
굳이 명문대도 아닌데 가서 시간낭비하기 싫다고요
사돈네 아이는 실업계 학교에서 1등하는 아이
지난해 석유공사 고졸사원 두명 모집하는 데
뽑혔다고 졸업 전에 근무 시작했다더군요
자기 소신이 뚜렷해서라면 나쁠 것도 없다고 봐요
다만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용기가 없어서 그냥 남 따라서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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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5 pm 7:22:00
1.--.140.208 |
| | 그냥 평범하게 남들 다 가는 대학 졸업장은 필요할듯 한데 참.. 그것이 어렵네요.. 큰 욕심을 부리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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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7-15 pm 7:05:00
122.--.52.53 |
| 대학은 졸업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서 여러가지 공부를 하면서 배우고 세상을 느끼고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참 다를거예요
공부도 좋은 학교일수록 질좋은 교수밑에서 배울거고 그래서 알게되는 인문적 교양같은건 대학이 아니면
배울수 없잖아요.고졸로 어떤 회사에 들어가도 승진을 위해 어차피 대학은 늦게라도 들어갈거예요
그러니 어떻게든 대학은 다니는게 좋아요 전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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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5 pm 7:24:00
1.--.140.208 |
| | 동감입니다..좀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배웠음 하는데 한사코 우물 안 개구리가 되려고 하니..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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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7-15 pm 7:53:00
211.--.176.77 |
| 제생각은 반대에요
저희아이가 다니기 싫은거 억지로 다니고는있어요
학사경고는 안당하구 딱중간 방학이면 놀고 개강때
되면 어김없이 아빠랑트러블 꼭가야하냐 그냥때려치고
알바자리구해라 어차피졸업해도 그스펙이면 알바해야지
취직이 되겠냐
아이는 그래도 졸업장은 죽어도 딴다 왜?라고물으면
혹시나중에 필요할수있으니
나중에 어디에 꼴등간신히면한 졸업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저희집애도 한고집해서 하루하루가시끄러워요
제생각은 아직시간있으니 고졸을 하면 뭘할건지
지금정하라고 하세요 졸업후 허송생활하면서 생각할
생각말고 아님 전문대라도 들어가 기술을배우는과를
알아보라하던지요
대학을가도 넓은세상 보지안아요 그냥그생활에젖어
간신히 졸업만 할뿐이에요
고졸해도 되는애는되고 대졸해도 안되는놈은 안되겠
더라구여 그냥시간낭비 돈낭비 세월낭비로 보여요
제가보기에도 어딜다니나 나만의 확고한 생각이나
계획이 있어야 뭔가가 보일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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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pm 9:09:00
117.--.13.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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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7-15 pm 8:01:00
211.--.176.77 |
| 제친구 아들도 고3인데 고등3년내내 학원도
안다니고 공부는 한글자도 안했어요
내신은 모두5.6.7 등급인데 그나마 모의는
3.4.5등급은 된다네요
그집은 아들공부하라소리 절대 안해요 해봐야
안할꺼 뻔하구 부모자식사이만 나빠질꺼 뻔하다구
다행히 형은 명문대 다녀요 스스로 해서 그래서 더
하라소리 안하더라구여 하는놈만 하라구 아무나
다 되는게아니라고 공부는 집이 돈은 있어 졸업후
미국으로 연수를 보내준데요 어떻게 갈런지는 모르
겠지만 그런데 담임이 그정도머리는 고졸만하기는
아깝다며 대전에 4년제 대학은 정시로 가겠다며
준비같이해보자고 구슬리고 있다네요
3년을 놀기만한애가 갑자기 담임말에흔들리고있다고
올여름 빡세게 되든안되든 해본다구 했다해요
부모는 되면 좋구 안되면 말구 하구여
다애들마다 가는길이 달라요
화내시지말고 차분히 아이랑 의논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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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7-16 am 7:48:00
175.--.8.141 |
| 동네 아는 지인의 아들인데
공부싫다고 공고들어가서 돈번다고 하더니
막상 졸업하고 공장에 취직해서
1년해보더니 단순 노동에 잔업에
이러다 공장에서 평생이러고 살겠다
싶어서 정신이 번쩍 들더래요
엄마보고 전문대라도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해서 지금
공부하고 있어요
아직 나이가 젊으니 뭔들 못하겠어요
저는 대학을 안가는것보다는
가는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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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7-16 am 9:20:00
211.--.30.147 |
| | 아이가 생각이 변하지 않는 한 부모가 억지로 성적 맞춰 아무 대학이라도 들여보내면 자퇴하거나 휴학하며 허송세월 할걸요?아이가 고집도 세다 하니 아이 말대로 졸업 후 사회 경험 해보라 하세요 고집 센 애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알더라구요 사회생활 해보면 본인도 느끼는게 있을거예요 군대 가면 좀 성숙해지기도 하구요 제 생각엔 아무 생각없이 남들 하는대로 돈만 주면 갈 수 있는 대학 가는 거 보단 자기 주관 확실히 있는 애가 낫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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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7-16 am 9:49:00
58.--.18.175 |
| | 원글맘)네~ 댓글 주신 모든분들 의견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랑 차분이 조금 더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겠지요.. 아이들마다 다 다른길을 가는것이 맞겠고요.. 그저 제 기준으로 평범하게 살아주길 바랐나 봅니다. 일단 제 의견은 아이한테 충분히 어필한 것 같습니다. 결과는 기다려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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